EBS 다큐프라임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가 34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심사결과 `대상' 수상작에 선정됐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는 최근 34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수상작품을 선정·발표했다.라디오 인터넷부문상은 가톨릭신문 `초원의 바람-몽골 선교사의 마지막 강의', 신문출판부문상은 역사소설 `불멸의 노래'를 각각 선정했다. 특별상은 KBS 다큐인사이트 `언니들은 못
서울 노원구가 대학생 등 청년가구의 집 찾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교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을 지속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서산시는 서북부 권역 청소년들의 맞춤형 문화공간 ‘성연청소년문화의 집’이 14일부터 개소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 개소한 성연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성연청소년문화의 집은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청소년의 자아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10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됐다.총사업비 81억 3천만 원이 투입돼 1층에는 쉼터와 플레이존, 청소년 전용 카페 등이,
2024년을 부단히도 열심히 달려온 당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올초 계획했던 것들을 이루지 못해 미련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도 있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새해를 다시 기대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를 통해 연말연시, 지쳤던 마음들을 달래고 새해를 다시 기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양다솔 성인이 된 작가가 독립하면서 구한 첫 집은 으슥한 공단 동네에 있었다. 수명이 다해서 가스요금을 그 건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좀비 보일러’와 뽁뽁이 붙인 창문으로 매년 겨울을 나는 작가는 ‘가난하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생활 변화를 돌아보고, 홈퍼니싱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홈퍼니싱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만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나흘간 이뤄졌다.집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집’을 주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63%가 집을 잠이나 휴식을 위
제주의 동남쪽, 곶자왈 도립공원과 실개천, 연못이 어우러진 택지에 세워진 주택 ‘Green Black’. 서울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부부는 자녀들의 독립을 염두에 두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꿈꿨다. 그렇게 탄생한 이 집은 그들의 첫걸음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이 됐다.곶자왈을 닮은 공간의 언어‘Green Black’은 곶자왈 도립공원의 숲과 바위, 인근 연못의 고즈넉한 풍경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청고 벽돌의 거친 텍스처와 서로 다른 높이의 박공지붕은 단단한 바위처럼 대지를 감싸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집 안으로 들어서면
용인의 단독주택지에 자리 잡은 ‘저에너지 하우스’는 고단열, 고기밀의 패시브하우스 개념을 반영해 세심하게 설계된 주택이다. 이 집은 건축주의 철저한 계획과 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면서도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추구한다. 가족이 편안히 머물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외관과 내면이 모두 단단하게 채워져 있다.패시브하우스를 반영한 저에너지 주택‘저에너지 하우스’라는 이름은 집의 핵심적인 설계 방향을 담고 있다. 건축주는 건축 시작 전부터 중목구조와 패시브하우스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집이 에너지
“아무리 셋집이라도 도배를 안하고 들어가요?” 20대 딸은 이사할 집을 보고 깜짝 놀라더니 이같이 말했다. 그러자 50대 어머니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뭐. 저 정도는 지저분하지 않아서 살만한데?”라고 말했다. 반면 딸은 “집은 생애에서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인데”라며 답답해했다. 부녀의 대화는 집에 대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서로 다른 생각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젊은 세대가 집의 효능을 더 따진다. 태어날 때부터 풍요로운 시절의 선진국 국민이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현재주의적 소비 경향 때문일까? 주거 만족의 준거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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