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시행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했다. 중앙집권적 방식으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복지, 행정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권한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분담하고, 주민들이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
문음미 기자 = 광양읍은 지난 13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심화교
통영 사람·통영 역사를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픈 사람이 있다. 인터넷 신문사 〈통영인뉴스〉 김상현 대표기자다.통영토박이인 그는 1999년 풀뿌리 언론인 지역주간지 〈한산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1년 ‘통영 사람, 통영 속으로’라는 모토를 내걸고 1인 미디어로 독립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수백년에 걸쳐 이루어진 서구와는 달리 단시간에 민주주의 가치와 제도를 착근시켰다. 그러나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가 아니었기에 우여곡절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1948년 제헌헌법으로 민주주의 제도가 한국정치에 접목되었고, 이후 정착과정은 간난신고를 겪었지만 동시에 한국경제의 압축 성장처럼 단계적 비약을 경험했다. 특히 1987년 제6공화국의 헌법 체제가 구축된 이후 실질적인 민주주의 정착과 발전 경로를 거쳤다. 이러한 과정에서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한 선거관리로 정치권력의 민주적 정당성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9일, 인제문화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풀뿌리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리더로서의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고한읍 주민자치회 간사로 활동하는 남경호 강사님을 초청해 진행했고, 위원들이 주민자치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 함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신만채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지역 사회의 구심점으로 역할하는 주민자치회를 보다 활성화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민주주의 가치확산과 풀뿌리 주민활동가 양성을 위한 의정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새롭게’라는 후반기 도의회 의정방침 실현을 위해 기획된 의정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의회의 예산 분석, 조례 제정 및 개정 등에 대한 배움 뿐만 아니라 직접 도의원들과 만나 의정활동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또 기후, 평화 등 제주의 중요한 의제에 관련한 특강과 디지털 시민참여, 갈등해결에 대해 학습의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상반기는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
고흥군은 2월 2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광남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과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행사이다.고흥군은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안전환경, 경제활성화 등 5개 부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다.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구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산읍을 포함한 도내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현재 성산읍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고령화, 환경 문제, 지역경제 침체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행정기관의 노력만으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다.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구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산읍을 포함한 도내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현재 성산읍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고령화, 환경 문제, 지역경제 침체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서산문화원이 풀뿌리시민연대가 노동자, 시민을 대상으로 19일 열기로 했던 행사를 정치적 행사로 판단해 2층 다목적실 대관을 취소했다.서산문화원장은 문화원 본 건물 2층 다목적실 대관 취소는 지방 문화진흥법 제11조 제1항에 정치관여를 금지토록 하는 규정과 서산문화원 대관규정 6조 4항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서산 풀뿌리 시민연대 명의로 대관을 받은 이후 윤석열 퇴진 서산, 태안 시민운동 본부와 같이 행사를 치르려다 서산문화원이 정치적인 행사로 보고. 대관을 취소한 것이다.윤석열 퇴진 서산, 태안 시민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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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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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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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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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28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열고,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고, 숲의 소중함과 생활 속 치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꽃이 아름다운 동백나무, 산수유나무, 산벚나무를 비롯해 약용수인 마가목, 오갈피나무, 음나무 등 총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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