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3월 27일 전년보다 3일 빨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에 주의하고,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