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첫 번째 상설 전시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미술관 측은 지난해 12월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성료 후 미술관 재정비를 위한 임시 휴관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상설 전시에선 간송 전형필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수집한 회화와 도자, 서예 작품들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신윤복과 김홍도 등 조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산수화 및 풍속화를 비롯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 서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상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