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함양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75주기 함양 양민 희생자 추모식'이 25일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 추모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식에는 차용현 희생자 유족회장과 유가족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한상현 도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K-POP 버스킹부터 유명 건축물 탐방,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추모음악회 등 전남의 학생들이 해외 곳곳에서 펼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의 결과물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0일부터 10월4일까지 전남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2024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국외팀의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2019년 시작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 스스로 도전 주제를 정하고 팀을 꾸려, 실행해 가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청·미·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한국학력평가원이 최근 채택한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을 반란으로 표현것과 관련해 9일 성명을 내고 "'4.3 반란 표현을 삭제하라"라고 요구했다.4.3특위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4.3 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9종 중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반란군 기술에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4·3에 대한 한국사 교과서 내용은 그동안 4·3특별법과 4·3진상조사보고서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제주4.3 희생자 추모와 4.3의 세계화를 위해 써달라며 제주4.3평화재단에 성금을 기탁했다.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5일 오전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참배의식을 진행한 후 기념관에서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최점균 회장을 대신하여 이진희 수석부회장과 협의회 임원들은 4・3평화공원에 직접 방문해 기탁금을 전달했다.최점균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4.3알리기와 세계화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김종민 제주4・3
일찍이 철학자 데카르트는 ‘인간은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제로 인간 존재의 근거를 설명했다. 지구촌 약 80억의 인구가 각기 다른 생각을 하는 존재이므로 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갈등과 대립의 해소는 정치영역의 책무이지만, 때로는 무력이 지배하는 전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를 전쟁전문가인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로 표현했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인류는 자신이 일으킨 전쟁의 희생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조약을 체결한다. 적십자조약으로 알려진 제네바협정은 전쟁 기타 무력분쟁 상황에서도 부상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최근 한국사 교과서에 4·3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해 물의를 일으킨 한국학력평가원을 제주도교육청과 공동 방문했으나 출판사 측의 부재로 면담은 하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4·3특위 하성용 위원장은 교육청과 함께 한국학력평가원에 항의 방문 공문을 보내고 27일 오후 출판사를 방문했으나 한국학력평가원의 일방적인 면담 거부로 관계자를 만나지 못했다. 다만 한국학력평가원으로부터 4·3 관련 한국사 교과서의 오류를 수정하겠다는 유선상 약속은 받았다고 전했다.최근 교육부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9일‘한국학력평가원의 제주 4·3 한국사 교과서 “반란”표현을 삭제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최근 채택된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에 4·3 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9종 중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반란군 기술에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한국사 교과서의 “반란”표현을 삭제하고 한국학력평가원의 역사 왜곡 기술 검정승인 취소”를 촉구하며, “도민사회의 역량
함양군은 25일 오전 수동면 도북리 추모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함양 양민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75주기 함양 양민 희생자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차용현 희생자 유족회장과 유가족,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한상현 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억울하게 운명하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진병영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억울한 누명을 쓰고 희생된 분들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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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동화 기술 집약” 현대차, ‘2025 아이오닉 5 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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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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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ㆍ서울대병원, 사람의 안구 결막 술잔세포 촬영하는 기술 최초 개발
POSTECH 기계공학과 · 융합대학원 김기현 교수와 기계공학과 이중빈 · 김성한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안과 윤창호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람의 눈 결막에 있는 술잔세포를 신속하게 검사하는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안구 건조증을 포함한 안구 표면 질환의 정밀 검사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생물 · 의학 ·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와 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