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맞서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방위산업과 첨단기술 산업 등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13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세관총서는 지난 4일 중희토류에 대한 즉각적인 수출통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통제 대상에는 총 7종으로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과 이들의 산화물, 합금, 화합물, 혼합물이 포함됐다.중국은 희토류의 85~9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