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가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며 폭염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북부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최고기온은 제주 북부 32.4도, 제주 남부 30.9도, 성산 32.1도, 고산 31.2도, 애월 33.1도, 외도 32.9도, 한림 32.7도, 구좌 32.3도, 남원 31.3도 등이다.최고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