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가 지하수자원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강행하면서 난개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행자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극히 부실하게 가져나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시행자인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는 5일 사업 예정지 마을인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마을회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는 한화호텔&리조트가 62%, 한화투자증권이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사실상 한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