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채택률이 각 시도별로 최대 1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자체 교육감 성향에 따라 AI 교과서 채택률이 나눠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새 학기 첫선을 보이는 'AI교과서'는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있는 시도의 채택률 평균이 진보 성향 교육감이 이끄는 시도의 세 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구는 채택률 100%를 기록한 반면 세종은 8%에 그쳤습니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AI 교과서 선정 현황'을 보면 지난달 17일 기준 전체 1만1921개
중·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채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육 당국은 일선 학교에서 더욱 많이 AI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중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2학기 추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19일 국..
교육부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채택하는 비율이 중·고등학교 보다는 초등학교에서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초등학교 3학년에서 AI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수학 1813곳, 영어 1843곳이다. 이는 전체 학교 6339곳의 각각 28.6%, 29.1%에 달하는 수치다.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수학은 1854곳, 영어는 1879곳이 AI 교과서를 도입했다.이어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10곳 중 3.2곳만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교육 방식을 혁신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했지만, 일선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매우 저조하다. 이는 AI 시대를 맞아 종이 교과서 중심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에서 디지털 교육방식으로의 전환에 제동이 걸리고 있음을 시사한다.교육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전국 1만1932개 초·중·고교 중 32.4%만이 AI교과서를 채택했다. AI교과서 채택
교육부나 여러 참여자들이 ‘AI 디지털 교과서’를 의욕적으로 도입하자고 한다. 마치 지금 우리가 겪는 모든 교육 분야의 난제를 일격에 해결할 수 있는 보검인 것처럼 설명한다. 교육부는 ‘국가 주도로 공교육 전체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자랑스럽게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우선 AI의 기저를 이루는 모델에 관한 것이다. ‘AI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AI가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이 AI에 도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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