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곱은달, 네 번째 회원전 '바람이 분다'

제주의 풍경과 문화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사진으로 예술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곱은달’이 네 전째 회원전 ‘바람이 분다’를 준비했다.오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거인의 정원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회원 12명이 준비한 작품 24점이 내걸린다.회원들인 전시를 준비하며 카메라 앵글에 바람이 우리 삶에 남기는 흔적과 감정의 파동을 담아냈다.김용현 회장은 “사진 속에서 바람은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기도 하고, 변화와 전환의 순간을 표현하기도 하며, 보이지 않는 자연의 힘을 고요하게 전달한다”며 “각각의 사...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린 7일 제주시 한림읍 저지리 저지녹색농촌체험장에 출발한 참가자들이 올레 14코스 종점인 한림항 방면으로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tags :#0
제주시 추자도와 한경면 바다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지로 지정된다. 추자도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가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 우선순위 지역으로 1구역 추자도 동·서 해상과 2구역 한경면 신창·용수·용당리 바다를 정해 최근 제주도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풍력발전 개발 가이드라인이다.제주에너지공사가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공풍력발전지구 지정까지 사전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도는 조례를 통해 에너지공사를 공
1980년대 이국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로수로 식재된 야자수가 퇴출된다.3일 제주시에 따르면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식재된 와싱톤야자수 100여 그루를 이팝나무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을 내년에 추진한다.제주를 하와이처럼 남국의 정취를 연출하는 데 한 몫을 했던 야자수를 이식하는 이유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다 자라면 아파트 3층 높이인 15~27m에 이르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실제, 태풍과 강풍이 불 때마다 야자수는 부러지거나 뽑혀 쓰러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가시가
황귤가가자작림/ 양주추색동정심/ 천두괘월층층옥/ 만과함상개개금/ 화리선인승학의/ 주중유객청앵심/ 세간욕치봉후부/ 저사주문도리심(底事朱門桃李尋, 무엇하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산간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지역 외 지역에서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 변경 동의안’을 제주도의회 제출,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5년 수립한 중산간지역 개발 기준을 9년 만에 전면 수정한 새로운 기준안을 최근 도의회에 제출했다.앞서 도는 지난 2월 지속가능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며,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그런데 지난 5월 한화그룹이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를 건설하는 사업과 관련,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제주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공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구FC와 2-2로 비겼다.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제주는 15승 3무 18패 승점 48점으로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대구는 전반 40분 바셀루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제주는 하프타임을 통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한종무·서진수 대신 이탈로·김주공이 그라운드를 밟았다.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8분 유리 조
이영주 스마트하우스 대표 부친상=11월9일, 빈소=홍성의료원장례식장 특실, 발인=11월11일 오전 09시20분, 장지=홍성화장장-홍북읍 중계리 선영. /나무신문
지난 8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금성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수색이 진행됐다.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해경과 해군은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어선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28㎞까지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해경은 9일 수색 구역을 확대한다.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가 동원되며, 기상과 현장 상황 등을
연산군은 보위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생모의 폐비에 이은 사약을 받은 사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이는 그 누구도 그때의 사건에 대해서 입을 열지 못한다는 함구령 때문이다. 그렇다고 영영 역사 속으로 묻힐 사안도 아니었다. 그 미세한 조짐은 연산군 등극 후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어느 연회 때 예조 판서 이세좌가 취기가 오른 나머지 임금의 용포에 술을 쏟는 실수를 저질렀다. 술자리에서는 흔한 일이라 그저 웃으며 넘어갈 사안임에도 크게 노한 연산군은 그 죄를 물었다. 죄의 경중을 따지기에는 엄하기가 상상을 초월하여
미국 연방법원이 미디어 회사들이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을 기각했다앞서 로 스토리 미디어와 알터넷미디어는 오픈AI가 자사 기사 수천 건을 AI 데이터셋에 활용했다며 2월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업체는 오픈AI가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기사에서 저작권 관리 정보(copyright management information, CMI를 제거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다. 이들 업체는 오픈AI가 CMI를
1시간전
이태원 참사 주요 책임자에 대한 1심 판결이 유·무죄로 엇갈린 가운데 재판부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의 주요 판단 근거인 다중운집에 따른 인파 사고 예견 가능성 및 업무상 주...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개막… 여성 서사의 다섯 작품이 대학로 무대에11월 6일 오후, 여성 서사를 주제로 한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이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화
2시간전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8일 공개했다.7분 7초 분량의 영상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3명이 출연했다.이들은 수능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수험생의 고충을 체험했다.출연자들은 문제를 푼 후 “읽기가 힘들고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력도 떨어져 당황했다”, “수험생의 심정이 이해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출연자들은 자녀와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 열심히 생활해줘서 고맙
토요일인 11월 9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충남남부내륙, 남부내륙, 전남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충남남부내륙, 남부내륙, 전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전북서해안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2시간전
8일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 오른 43,988.99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
4시간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도는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버지의 손가락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만희 의원, 청년·후계농 지원법 대표 발의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청년농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확대를 위한 ‘한국4에이치법’ 일부개정법률안, ‘후계농어업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만희 의원이 조사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40세 미만 국내 청년농 규모는 39만 5229명에서 25만 4384명으로 -35.6% 급락함에 따라 전체 농업인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7.1%에서 12.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년농가 규모 역시 1만 2426가구에서 5438가구로 -56.2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 그루의 나무가 만드는 커다란 변화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히 땅에 묘목 하나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숲이 되면, 그 숲은 사람과 동물에게 쉼터가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특히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무 심기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몇십 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동희 국립순천대 교수, 최고 권위 '한국 건축문화대상' 장관상 영예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2호 태풍 인싱 현재 위치 및 예상경로 등 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
토요일인 11월 9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충남남부내륙, 남부내륙, 전남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충남남부내륙, 남부내륙, 전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전북서해안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성의 목소리로 무대 위에 피어나다" ,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개막식 성황!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 개막… 여성 서사의 다섯 작품이 대학로 무대에11월 6일 오후, 여성 서사를 주제로 한 제5회 여주인공 페스티벌이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AI도 투자한 코딩 AI '커서' 급성장...VC들 몰린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앱 '커서' 인기 속에 개발사인 애니스피어 매출이 급증하면서 벤처 투자 회사들 관심도 커지고 있다.8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애니스피어 연간 반복 매출은 4월 400만달러에서 10월에는 월 400만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아규먼트, 코디움, 매직, 풀사이드 등 AI 코딩을 주특기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이미 여럿인 가운데 애니스피어는 다른 코딩 어시스턴트 제공 업체들에 비해 사용자 기반과 매출 성장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보면 애니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전한 일터 만들자"…LG화학 여수공장, '5분 멈춤 캠페인'
2시간전
LG화학 여수공장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경 합동 5분 멈춤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현규 주재임원을 비롯한 이건주 Global 생산센터장, 박준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공장 및 협력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분 멈춤'은 LG화학 여수공장의 대표적 안전 문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창만간척지 오랜 숙원 해결을"…고흥군의회, 농민단체 등과 간담회
2시간전
전남 고흥군의회 '해창만간척지조사특별위원회'는 '해창만 간척지 농민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오랜 숙원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포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고건 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지난 9월 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그동안 진행 되어온 상황을 농민단체 대표 등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