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채석장 발파 사망사고와 관련, 피해 유족이 사천경찰서와 직원들을 고소하고 감사를 청구했다.피해 유족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2일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명이 사망한 중대재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은 자들이 여전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자신들 의무를 게을리한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고자 고소 및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유족들은 “사고 후 사천경찰서에 발파 작업으로 인한 사고였던 점을 밝혀달라고 애원했지만, 사고와 발파는 관련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