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때문에 '쪽팔려서 못 살겠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에는 한 이용자는 "대구 수성구에 걸린 현수막이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 "대구 시민은 정신 차렸는데 국회의원은 아니다"라며 "다음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뽑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작성자에 따르면 사진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한 아파트 입구에서 찍혔다.사진 속 현수막에는 "쪽팔려서 못 살겠다. 윤석열, 국힘 찍은 수성구 50대 남자"라는 내용이 적혀...
자신의 기부행위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연관설을 제기한 유튜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배우 이영애 씨가 패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20일 이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정천수 전 대표를 상대로 2억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해 9월18일 열린공감TV는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라는 영상을 통해 이영애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5000만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9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2024년 정년퇴직 행사를 개최하고, 정년퇴직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올해 퇴직을 맞이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총 257명이다.이들은 짧게는 30년부터 길게는 40년까지 한평생 포스코를 위해 헌신해 왔다. 행사엔 정년퇴직 직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등 내빈들과 직원 가족·동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번 정년퇴직 행사는 기존 부문별로 일자를 나눠 진행해 왔던 것과 달리 전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에 참여한다.권 권한대행은 20일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민생안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참여 멤버 구성을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탄핵 정국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 출범을 제안했다.이에 대해 권 권한대행은 "탄핵소추 이후 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국정 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옳지 못하고 적절하지 않다"며 거절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KT는 테스트베드 관제 수행 기관으로 참여한다. 단거리 및 장거리 양자 통신망과 양자내성암호망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KT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통신망에서 원격으로 망 운영을 관제한다.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하고, 양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드나인'의 서비스 반년을 맞아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1월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로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유저 행사 '로드맵 하프애니버서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작품은 지난 7월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그간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모바일게임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반년을 앞두고 분위기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이 회사는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농협중앙회의 도시농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상생협력위원회는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도농상생기금' 4,304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시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올해는 금차 지원하는 4,304억 원을 포함하여 총 7,910억 원의 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하게 된다.농촌지역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하여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충북 충주시가 지난 23일 발생한 수소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 사건 조기수습 방안 마련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26일 개최했다.회의에는 김진석 부시장과 유관기관인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시내버스 운수회사와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들 기관은 현재까지의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안전점검과 피해보상 등 향후 계획과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교육받는 자리를 마련하고 보다 세밀한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 공백을 없애기로 약
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은 연구소 및 연구 사업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 '민간·공공 연구개발 세제 지원법' 2건이다.2건의 법안은 기업이 연구 개발을 위해 설립하는 기업 부설 연구소와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의 연구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경감 혜택을 각각 10%포인트씩 올리고 일몰을 각 5년씩 연장하는 내용이다.현행법에선 기업 부설 연구소에 직접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해 일반 기업 연구소는 취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사람이 받는 인증 제도다.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제주경찰청 소속 문석준씨는 비번날 대정읍 소재 도로에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서부국민체육센터 소속 김성진‧김지혜‧한주리씨는 수영장 내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익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충북 충주 국원유치원은 지난 23일~24일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환경 산타와 함께하는 환경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환경골든벨은 1년간 국원유치원 학부모동아리에서 유치원에 방문해 읽어줬던 환경동화책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국원유치원 학부모동아리 학부모들은 환경 산타로 변신해 환경 퀴즈를 내고 국원환경지킴이로서 열심히 참여해준 모든 원아들에게 달콤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줬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남 계룡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및 상권의 활력 제고를 위해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소상공인 관련 기관‧단체와 상권 활성화 전문가 및 지역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 임병철 센터장이 ‘2025년 경제 환경 변화와 소상공인 대응방향’이라는 주제 발제에 이어 계룡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소상
충북 보은군 결초보은상권상인회는 지난 24일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152만9000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상인회가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맛남의 광장’행사와 ‘시장으로 마실가자’행사에서 거둔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성금이다. 설용덕 상인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