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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부부싸움하다 자신의 몸에 불 지른 40대 남성 경찰 조사

부부싸움을 하다 자기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서구 내당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아내 B씨와 이혼 문제로 다투다 생수통에 든 휘발유를 자기 몸에 끼얹은 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현장에 출동해 있던 경찰관과 소방관이 소화기로 A씨 몸에 붙은 불을 곧바로 진화해 A씨는 경미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A씨의 화상이 경미해...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특별 감시에 나선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 감시는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지역과 상수원 상류 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추석 연휴 시작인 이날부터 18일까지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환경오염 사고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비상 체계를 갖췄다.또 낙동강 중·상류 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신청 8년 만에 허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3·4호기의 건설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내에 원자력발전 건설 허가가 난 건 2016년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으로 원전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울 3·4호기는 2032∼2033년까지 경북 울진군에 전기 출력 1400㎿급 가압경수로형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약 11조7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원전 모델은 APR1400으로,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는 181명으로 금액은 357억원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전국적으로 320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021년 2388명, 2022년 2751명, 2023년 320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연도별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593억원으로 늘었고 체납자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의료대란의 해결책으로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할 것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안 의원을 주장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대란으로 대한민국이 위태롭다"며 "응급실 뺑뺑이 2세 여아의 의식 불명 소식에 이어 어제는 국가유공자도 사망했다는 보도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안 의원은 "2025년 정원에 대해 논의하지 않으면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다"며 "2
한동안 승리가 없던 김천상무가 5경기 만에 슬럼프를 떨쳐내고 인천에 승리를 거뒀다.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김천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서 홈팀 김천이 2대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김천은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동준은 경기 시작과 종료 직전에 각각 득점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초반 인천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던 김천은 뒤늦게 후반전 60분 김대원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이동준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렸다.이어 추가시간까지 모두 지난 경기 종료 직전
동해안권 6개 시군이 지난 9월 5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제11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 2건을 지난 9월 13일 국회사무처,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강원특별자치도에 발송했다.이번에 발송한 공동건의문은 ‘해안침식 연안정비 사업 100억 원 이상, 국가 시행 요청’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어업인 영어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요청’으로, 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동해안권 6개 시군의 공통된 주요 현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해
한화오션이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사업장에서 작업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와 시스템을 가장 먼저 조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하
일부 기관들의 법인카드 남용이 말썽인 가운데 지난해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 액수가 6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사용액은 6244억원으로 2022년(5638억..
김은영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3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동구청지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미래 세대의 해수면 상승이 배출량 수준에 크게 의존한다는 연구 결과 루시 교수가 이끄는 다기관 연구는 온실 가스 배출이 21세기 이후 해수면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예측을 확장한다. 지구의 미래에 게재된 이 연구는 16개 빙상 모델의 데이터를 결합한 최초의 연구로, 높은 배출량이 지속됨
사람들은 걷기를 왜 할까? 나의 경우는 머리가 복잡할 때 동네 한바퀴를 돌거나 인근에 위치한 학교 운동장을 걷곤 한다. 1시간 이상 걸은 후에도 여전히 일은 해결되어 있지 않지만 내 마음은 한결 정리가 되어지곤 한다.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일이므로 상황을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이자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여 놓을 수 있다. 걷지 않고서는 마음속에서의 충돌을 잠재울 수가 없다.다른 사람들은 주로 언제 걸을까? 어디를 걸을까? 왜 걸을까?나는 장거리 버스를 타고 사무실로 출퇴근을 한다. 버스에 타고 내리는 사람들 중 이른 아침부터 등
경기도가 2026년까지 총 934억 원을 투입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 강화, 발달장애인 특화 일자리 개발 등 44개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
뉴욕 이야기▶I♥NY세계 최고 도시인 뉴욕은 ‘I♥NY’으로 잘 알려진 슬로건이 있다. 하트는 이전까지 사랑 기호로 쓰지 않았지만 1977년 밀턴 글레이저가 뉴욕 슬로건에 사용하면서 사용됐고 뉴욕을 상징하게 됐다고 한다. 1970년대 경기 침체로 파산 지경에 있던 뉴욕이 돌파구로 만들어낸 일종의 지역 마케팅 광고 로고이다. 뉴욕시는 이 로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내려놓고 누구나 원하는 상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티셔츠, 배지, 컵 등 다양한 문화 상품에 로고가 새겨져 판매되었고 뉴욕시에 중요한 수익을 주는
tags :#뉴욕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8월 30일부터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제30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8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2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6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갔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0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주민조
추석 연휴 마지막날 18일 서울로 향하는 귀성 방향은 원활하지만 귀경 방향에 정체가 집중되면서 막바지 귀경 행렬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8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예상된다. 서울로 향하는 귀성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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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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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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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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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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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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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산천어 주차타워 준공... 화천군 가족센터 개관
화천군이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를 준공했다. 또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군민들의 복지와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화천군 가족센터도 같은 곳에 개관했다.화천군은 지난 13일 화천읍 하리에서 산천어 주차타워 및 화천군 가족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건물은 지상 1~4층은 주차장, 5층은 가족센터로 활용된다.주차공간에는 모두 135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됐다. 화천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화천읍 하리에 지상 5층 규모, 차량 16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선등거리 주차타워를 준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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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무재해 사업장 구현 위해 '1조 9760억' 투자한다
한화오션이 안전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 안전 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사업장에서 작업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와 시스템을 가장 먼저 조성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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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주요 현안 담은 공동건의문 2건 발송
동해안권 6개 시군이 지난 9월 5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제11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 2건을 지난 9월 13일 국회사무처,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강원특별자치도에 발송했다.이번에 발송한 공동건의문은 ‘해안침식 연안정비 사업 100억 원 이상, 국가 시행 요청’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어업인 영어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요청’으로, 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동해안권 6개 시군의 공통된 주요 현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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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영나영 함께 전통문화 향기에 취하다!
제주의 거친 바다와 척박한 삶의 터전의 대명사 서귀포시 성산읍! 그 성산읍이 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 우리 옛 것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향유하게 될 것이다.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는 이어도의 설화처럼 아름답고도 슬픔 이야기, 하지만 잊혀져가는 제주 전통민속과 민요들을 재현하고 계승·보전하자는 뜻에서 2009년 창립하여 전국대회 및 지역대회에서 크로 작은 수상 경력을 섭렵하면서 여러 민속문화 단체와 더불어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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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서 꽃길만 걷자" 2024 인제 가을꽃축제 성큼 다가와
내설악의 관문 인제 용대리에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인제 가을꽃축제는 지난해 방문자수 25만명 돌파 흥행에 이어‘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관람객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19만㎡ 규모의 정원에는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 20만 주가 조성된다. 형형색색 만발하는 꽃과 가꿔진 정원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행복하길’, ‘사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