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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제주 가을의 속살을 보다

‘2024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성황리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을 주민 주도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11일 오전 교래리 복지회관 야외 상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송형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기획이사, 고옥재 조천초등학교장,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장, 고기원 곶자왈연구소장, 박장준 ㈔한국치...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서울시교육청 건축직 공무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 사무관으로 명예 퇴임하고 건축사로서의 길을 걸었다.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강 회장은 올해 2월 서울도민회장을 추대됐으며 지난 5일에는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으로 선출돼 65만 재외 제주도민들의 화합, 그리고 재외제주도민회와 제주도의 유대 강화 및 협력에 앞장서게 됐다.▲가족 관계1953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생인 강성언 회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 6남매 중 셋째이면서 장남으로 태어났다.제주교대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연내 목표로 한 주민투표가 ‘묻지마 투표’나 ‘깜깜이 투표’가 될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의원들은 제주도정이 기초단체 도입과 관련 장점만 부각시키고, 공무원 수가 증가나 예산 배분과 세수 불균형 등의 문제는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하성용 의원은 “정보 전달이 안 되면 깜깜이 주민투표가 될 수 있다”며 “현재 홍보하는 내용은 ‘시장을 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에 케이블카나 모노레일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지난 11일 세계자연유산본부 등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라산은 동절기마다 주차난과 등산로 포화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전국의 유명한 산 51곳에 케이블카가 설치돼 49곳은 운영 중이며, 나머지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국의 자연공원 38곳에는 모노레일도 설치됐다”며 “오영훈 지사는 UAM을 제시했는데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승인이 나지 않았고, 한라산은 바람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가 11~13일 사흘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다.교래삼다수마을은 교래리와 ‘국민생수’인 삼다수를 합해 만들어진 명칭으로, 해발 450m 중산간에 위치해 ‘한라산 첫 동네’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삼다수 숲길은 옛날 임도를 활용, 교래리 주민들과 제주도개발공사가 힘을 합쳐 정비한 탐방로로 2010년 개장했다. 이 숲길은 울창한 삼나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지질트레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걷기대회’가 11일 오전 교래리 복지회관 야외 상설무대에서 개막했다. 걷기대회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13일까지 이어진다.이날 오프닝 첫 무대로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합창단 ‘교래따이들’이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저학년 학생들의 장고와 난타공연에 이어 고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로 멋진 우리가락을 들려준 후 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깜찍한 율동과 합창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학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제주에서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2021년 출간된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과 그 역사적 상흔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친구 인선의 제주 집에 내려갔다가 70년 전 제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과 그에 얽힌 인선의 가족사를 마주하게 된 이야기다.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일찍이 제주4·3을 다룬 ‘순이삼춘
영주시새마을회는 16일 영주시 시민회관에서 400여 명의 새마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정신 의식 함양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70년대 새마을 운동 초기...
지난 5년간 매출 1천억원 초과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무조사 가운데 지난해 조사 횟수가 가장 많았고, 추징액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7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출 1천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지난해 세무조사는 907건으로, 2019년 이후 최다였다.세무조사는 2019년 819건, 2020년 702건, 2021년 761건, 2022년 731건이었으나 지난해 900건을 넘으며 급증했다.매출 1천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지난해 세무조사 추징액은 2조9천232억원이었
중국 이커머스의 저가 공세에 국내 온라인 의류 매출이 급감했지만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전문몰들은 선방하고 있어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신사의 올해 8월 결제 추정액은 126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3% 늘었다. 에이블리 역시 지난 8월 477억원의 결제 추정액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5.00%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패션·의류 부문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인제군은 ‘희망내린 인제 나눔운동’으로 지난해까지 모인 9천 3백만 원을 지역사회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희망내린 인제 나눔운동’이란 자발적 기부로 모인 모금액을 복지 자원으로 활용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인제군, 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올해는 심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사각지대 도시락 배달 △저소득층 긴급지원 △치매어르신 학습지 지원 등 5개 사업을 확정해 지난 1월부터 대상자
아트品 Company+가 한국 전통 미술의 대표적 양식인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획한 특별한 전시를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 박물관 옆 카페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7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흐려져 밤부터 18일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당분간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으나, 낮에는 평년보다 4~6도 가량 높으면서 다소 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18일은 중국 산둥반도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코인원"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0월 17일 오전 6시경 진행되고 있는 '코인원'관련 문제는 "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는 OOO 할 경우 2만 원 상당 혜택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OOO은 무엇일까요?"다.정답은 '첫거래'다.두번째 문제는 "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는 10월 31일까지 첫 거래 시 2만 원 상당 OOOO 혜택을 챙겨갈 수 있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GTX-B 가평․춘천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가평군․춘천시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GTX-B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타당성 검증은 가평군, 춘천시가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토대로 국가철도공단에서 약 9개월간 진행해 경제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를 정하고, 비용규모 및
기아가 16일 ‘더 기아 타스만의 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6시간전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당선됐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개표 마감 결과, 50.9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강화군수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2.12%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안상수·김병연 후보가 각각 6.25%, 0.64%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박 당선인은 강화도 출신으로 인천 송도고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6·7·8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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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임영웅 '깜짝 출전'
가수 임영웅이 선수로 나선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3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하나은행은 12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를 개최했다. 3만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채운 가운데 임영웅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으로 구성된 리턴즈FC는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로 꾸려진 '팀 기성용'과 맞붙었다. 임영웅은 선수로 뒤며 어시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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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소설, 이례적인 판매량 기록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10일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일 오후 8시부터 10월 11일 10시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년이 온다’ 521배, ‘채식주의자’ 901배, ‘작별하지 않는다’ 1719배, ‘흰’ 207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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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저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도 등장...유통가도 들썩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재판매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강의 저서는 지난 10일 밤 수상자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 30만 부 판매됐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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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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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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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 18일 개최
강릉시가 “배우多, 나누多, 즐겁多, 多함께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기관, 단체, 동아리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대강당에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동아리의 발표회가 개최되며 전시장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옥외에서는 야외 부스를 설치하여 관내 공방 등이 제공하는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정영란 평생학습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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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천억 초과기업 세무조사 5년새 최다…추징액 3조원 육박"
지난 5년간 매출 1천억원 초과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무조사 가운데 지난해 조사 횟수가 가장 많았고, 추징액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7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출 1천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지난해 세무조사는 907건으로, 2019년 이후 최다였다.세무조사는 2019년 819건, 2020년 702건, 2021년 761건, 2022년 731건이었으나 지난해 900건을 넘으며 급증했다.매출 1천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지난해 세무조사 추징액은 2조9천232억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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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학교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6일, 정선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학교 연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알리는 발표회를 개최했다.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1962년 개최 이래 61번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축제이다. 올해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도서관, 혁신의 시작: 활자부터 AI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도교육청은 전국도서관대회가 시작되는 16일 ‘학교로 간 도서관 사서’를 주제로 발표회를 열고, 전국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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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의류 매출 급감 속 패션 버티컬 선방...비결은?
중국 이커머스의 저가 공세에 국내 온라인 의류 매출이 급감했지만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전문몰들은 선방하고 있어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신사의 올해 8월 결제 추정액은 126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3% 늘었다. 에이블리 역시 지난 8월 477억원의 결제 추정액을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5.00%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패션·의류 부문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