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1차 원인으로 지목된 조류 충돌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 등 신공항을 포함한 국내 모든 공항에 조류 탐지용 열화상 카메라와 레이더를 도입하는 등 예방 대책 강화에 나선다.공항 주변의 '조류 유인 시설'을 최소화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여객기와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한 각종 제도적 개선에도 나선다.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현안보고에서 조류충돌 예방활동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이번 조류 충돌 예방 개선 방안은 인력 충원, 조류
포항스틸러스의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7일 새 단장을 마쳤다.포항스틸러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먼저 스틸야드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서포팅 존이 달라졌다.기존 서포팅 존 중앙에 스탠딩 응원과 공간 확보를 위해 만들었던 안전봉을 철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해 총 634석에서 1166석으로 늘려 532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본부석의 특화 좌석인 프리미엄석, 프레스티지석에 테이블을 추가했다. 기존 기본 좌석에 1인, 2인
중국이 10일 0시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10%에서 15%의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기 시작했다.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해 10% 보편 관세 인상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지난 4일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이에 대해 중국은 즉시 대응 조치를 발표했고 미국산 석탄과 LNG에는 15%의 관세를, 원유, 농기계, 대형차, 픽업트럭
밤사이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이 내린 눈으로 인해 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봉화 석포 24.3㎝, 울릉 8.5㎝, 영주 부석 13.5㎝, 문경 동로 13.1㎝ 등이다.포항지역 곳곳에서도 새벽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북구 죽장면의 한 도로 위에 쌓인 눈이 제때 제설이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으면서 영하권의 날씨에 빙판길이 생겨 차들이 시속 10㎞ 미만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이날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광장뿐만 아니라 동대구역 역사 내에도 인파가 몰려들었다. 대구경찰청은 시민 불편에 대비해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 일대에 경력 500여명, 순찰차, 사이드카 등을 배치해 교통관리와 안전사고 방지에 나섰다. 집회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목소리
모든 미국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밝혀업계, 비상체제 가동하고 예의주시…쿼터제 변동 관건철강株 일제히 하락…POSCO홀딩스 장중 신저가 기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포항지역 철강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북미시장은 국내 철강 수출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어서 가뜩이나 실적 악화로 허덕이는 지역 철강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부과 방침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 ‘김’이 효자 상품으로 우뚝 서면서 마른김 가격이 급등했지만, 정작 생산지에서는 마른김을 만드는 원료인 ‘물김’ 6000t 가량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산지 물김 폐기량은 5989t이다. 대표적인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 ‘2025 대구 일러스트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전시주최사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일러스트코리아는 일러스트 작가와 유관기업이 함께 일러스트 트렌드를 제시하고 상호 교류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인기, 신진 일러스트 작가들의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굿즈, 회화, 라이프 드로잉 등 다양한 일러스트 분야를 즐길 수 있다. 대구 일러스트코리아는 올해'Deep-Digging-Delight'라는 주제로 , 더욱 확장된 규모와 현
가상자산 시장에서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서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더 건강한 사이클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샌티멘트 조사에 따르면 이더리움, 솔라나, 톤코인,
밀양에 12일 눈이 내렸다.영남루에도 위양 연못에도 눈이 소복히 쌓였다. 몇 년 만에 보는 눈 구경이다.나뭇가지 위에도 지붕 위에도 밀양강 위에도 연못 위에도 순결의 백설이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영남루의 앞마당을 쓸기 위해 빗자루를 든 여직원의 모습이 이채롭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육군본부와 협약, 장병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리적 여건상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사각지대 군부대를 대상으로 장병들의 먹는 물 확보와 위생 문제해결을 위해 이뤄졌다. 수자원공사는 50억원을 들여 모듈형 정수 설비 설계·제작과 수질관리 등 기술지원을 맡고, 육군본부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2026년까지 최전방 부대에 설비를 시범 도입하고, 향후 대상 부대를 확대해 육군 장병들의 먹는 물 문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전용 이동식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가 신규 월드 ‘오크’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신규 월드 ‘오크’는 2월 19일에 열리는 리니지W의 리부트 월드다. 리부트 월드는 희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대폭 상승해 사냥의 즐거움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희귀 아이템을 용해해 다양한 성장 제화를 제작할 수 있다. 성장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일부 콘텐츠가 제한된 상태로 출시된다.리니지W는 ‘오크’ 월드 사전 캐릭터 생성을 2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 증가한 1조823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은 17조94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9% 늘었다. 순이익은 1조4388억 원으로 25.56%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25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4% 줄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94억 원을 1.9% 상회한 것이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5115억 원과 4465억 원이었다.SK브로드밴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마산대학교가 창원시와 공동 운영하는 창원맛스터요리학교의 총동문회가 공식 출범했다.
마산대에 따르면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11일 오후 진해 JK컨벤션 제이드가든에서 지역 음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1~4기 졸업생 60여 명을 비롯해 마산대 이학진 총장과 창원시 홍남표 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진 총장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연결기준으로 2024년 연간 매출액은 5조2314억원, 영업이익은 104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CJ ENM 관계자는 "2024년 티빙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고도화된 콘텐츠 유통전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엔터 사업은 2025년에 콘텐츠의 양적
최근 믹솔로지의 유행으로 하이볼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수제 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전통 크래프트 맥주 시리즈인 '나로IPA'와 '같이'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세븐브로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나로IPA'와 '같이'는 전통 크래프트 맥주다.'나로 IPA'는 전통 크래프트 공법인 '논필터 방식'으로 생산된 맥주로 필터를 거치는 현대적인 맥주와 달리 필터링 과정을 생략하여 맥주 원료가 가진 맛과 향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같이'는 정통 크래프트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촉발된 여행·숙박·항공 관련 집단분쟁조정 사건에 대한 조정결정이 일부 성립됐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3일 위원회는 티메프가 결제 대금의 100%를 환급하고, 여행사 등 판매사들은 결제 대금의 최대 90%를, PG사들은 결제 대금의 최대 30%를 연대하여 신청인들에게 환급할 것을 결정했다.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대해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수락의사를 표시했으며, 판매사 106개 중 42개,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