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에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지역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지역경제가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봄철 대표 행사들이 무산되며 관광객 유입이 끊긴 탓이다.이에 따라 SNS상에서는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응원하는 ‘온라인 챌린지’가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를 비롯한 11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지금 안동으로 떠나요”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지역 명소와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안동 여행을 홍보하고 있...
포항 오천읍 아파트 화마 속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대형 참사를 막은 경찰관들이 화제다.지난 14일 오전 4시 3분께 오천읍 5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현장 경찰의 신속한 상황 전파로 베란다에 매달려 있던 모자와 아파트 주민 10여 명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었다.당시 현장에서 활약한 경찰은 오천파출소 나성문 경사와 조영미 경위로 확인됐다.두 경찰관은 화재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먼저 도착한 나 경사는 아파트 4층 외벽에 잠옷차림에 맨발로 매달려 있는 모자를 발견, 그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 수업전문가 활동 대상자로 총 239명을 선정했다.수업전문가는 지난 2015년부터 경북교육청이 운영해 온 교사 전문성 인증 제도이다. 수업연구교사와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성되며 매년 3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부터 의무적인 과제들을 수행한다.수업전문가는 연중 실제 수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연구수업 공개 △수업 컨설팅 △60시간 이상 수업 관련 연수 참여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공유 △학습공동체 활동 등이 있으며, 이론이 아닌 실천 중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치권의 ‘연방제’ 논란에 정면으로 나섰다.최근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간의 공방으로 다시 뜨거워진 ‘연방제 지방자치’ 논쟁에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는 제가 늘 주장해 온 내용”이라면서 “이걸 고려연방제니, 뭐니 하는 건, 서울 사는 사람들이 지방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머리가 절반인 2등신 기형 국가”라며 “정치권은 수도권만 키우고 지방은 버려놓고도 정신
구미경찰서에서는 지난 13일 구미시 원평동 금오천 일원에서 구미2자율방범대원 및 대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예방플로깅’을 실시했다. 범죄예방플로깅은 범죄예방을 위해 구미경찰서에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폴리싱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범죄예방활동을 접목해 범죄예방 시설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이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는 금오천 일원에 만개한 벚꽃 시즌이 종료 된 이후 일대 산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구미시의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낙관 의원은 ‘구미 관광산업 및 청년주거 대응 위해 전담조직 신설 필요 강력촉구’를 추은희 의원은 ‘구미시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 위해 일회성 예산 재조정 필요성’을 정지원 의원은 ‘경기침체 속 시민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정책을’ 집행기관에 정책 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 ~ 16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
IBK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IBK투자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기업은행은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i-ONE Bank에서 IBK투자증권 주식계좌를 개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하기’를 클릭한 고객을 대상으로 ▲ESG우수기업 국내주식 1주,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제공한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ONE Bank에서 확인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주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등 10여 명이 다쳤다.20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번국도 형산강역사 문화관광공원 인근에서 포항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공원 주차장으로 좌회전하려던 그랜져 승용차가 정면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이터 보호 스타트업 사이포데이터랩스가 1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2024년 설립된 사이포데이터랩스는 데이터가 저장·전송뿐 아니라 사용 중에도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는 보안 솔루션 사이포시큐어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보안 체계가 무너져도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AES-256 및 800비트 스트리밍 암호화를 지원하며, AI·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내부 위협과 무단 데이터 공유도 차단한다. 양자컴퓨팅 시대를 고려해 양
20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이슬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20~22도이다. 또 22일까지 해안가와 섬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됐다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첫 지역 경선 합동 연설회에서 충청권의 표심을 겨냥했다. 세 후보는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권의 표심을 의식한 발언으로, 지역 균형발전 논의에서 세종시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녀 없는 5년의 결혼생활을 끝낸 K씨는 10년 만에 재혼을 결심했다.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했고, 외국계 은행의 중견간부가 됐다. 재혼 상대는 의사로 아이가 셋이나 되는 이혼남이었는데, 그녀는 아이가 없는 자신에게 하늘이 내려준 귀한 선물이라 생각하며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부모의 반대도, 아이들과의 관계도 잘 극복했는데,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그녀와 달리 남자는 무엇이든 대강 하자는 주의였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결혼식 대신 조촐하게 식사나 하자는 말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TF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수출단지는 가공, 수출, 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시몬스가 저상형 프레임 신제품 ‘탠’’과 ‘컨비’를 출시했다.시몬스는 일상에서 자연과 같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심플하면서도 부담 없는 스타일을 선보였다.‘탠’은 자연스러운 우드 텍스처와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저상형 프레임으로, 다양한 구조와 환경에도 잘 어우러져 침실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헤드보드가 없는 ‘기본형’ ▲편안하게 기대어 쓸 수 있는 ‘슬릭헤드형’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4월 18일 오후 5시 30분,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서울지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장애인 교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요구사항을 논의한다.이번 교육감과의 간담회는 장교조 서울지부가 출범한지 4년 만에 최초로 성사된 자리로, 장애인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서울시교육청은 모든 교원이 차별 없이 평등한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청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장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휴대용 보조배터리는 IT 기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발화 때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국표원, 소방연구원, 소비자원은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 분리 ▲외부 충격 등에 주
데이터 보호 스타트업 사이포데이터랩스가 1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2024년 설립된 사이포데이터랩스는 데이터가 저장·전송뿐 아니라 사용 중에도 암호화 상태를 유지하는 보안 솔루션 사이포시큐어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보안 체계가 무너져도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AES-256 및 800비트 스트리밍 암호화를 지원하며, AI·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내부 위협과 무단 데이터 공유도 차단한다. 양자컴퓨팅 시대를 고려해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