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분양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위파크 제주'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암암리에 불법 뒷거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점검을 하기로 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11일 본관 회의실에서 9월 둘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등봉공원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이같은 점검 지시를 내렸다.김 시장은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등봉공원 ‘위파크 제주' 분양절차가 개시됐는데,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자격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점검을 포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제주도립무용단 제57회 정기공연 '4SEASONS ; 다른시각'을 관람했다.오 지사는 공연에 앞서 도립무용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4시부터 90분간 이어진 무대를 함께했다.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안무가 정명훈, 기무간, 김승현 3명이 협업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로운 감성으로 표현했다.오 지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 예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 의미있는 무대였다”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히 땅에 묘목 하나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숲이 되면, 그 숲은 사람과 동물에게 쉼터가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특히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무 심기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몇십 년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우리복지관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문화콘서트’사업으로 영화 ‘그녀에게’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그녀에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을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일상과 사랑, 어려움과 희망을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학교육의 혁신과 지역발전을 접목한 런케이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제주도는 7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 마을회관에서 제주대학교, 경희대학교와 런케이션,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 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계절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올해 일곱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현직 해녀인 류미현 작가의 '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면' 전시를 개최한다.성산읍 신풍리어촌계 소속 해녀인 류미현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공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류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제주에 정착한 뒤 2015년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를 졸업해 2016년에 신풍리 해녀가 됐다. 현재는 함께 해녀가 된 이웃 언니와 함께 신풍리 막내 해녀로 물질과 작품 활동을 병행 중이다.그는 지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진로교육의 새로운 동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지역사회의 진로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도록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운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상호 활용을 위한 협의 ▲진로교육 분야 상호 자문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이틀째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되고 가운데, 평소보다 많은 고등어를 어획했다는 진술이 나와 사고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된다.제주해양경찰서는 135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구역을 설정해 이틀때 집중 수색중이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9일 밝혔다.해경은 수유동 예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하며 김영선 전 의원과의 돈거래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9일 오전 9시 50분쯤 명태균씨는 정치자금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창원지검에 나왔다. 명씨는 '어제 돈을 1원도 안 받으셨다고 했는데, 김영선 전 의원의 세비를 매달 받지 않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며 "총 9000만원 빌려줬다"고 주장했다.이어 "앞머리 자르고 뒷머리만 가지고 확대해서 그런 기사 좀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가 오죽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김건희 특검·윤석열 정권 심판’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이 8일 평택역 광장에서 열렸다. 김현정 국회의원이 주도한 이 서명운동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전국적으로 모으기 위해 시작됐다.행사에는 당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발대식은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과 구호 제창, 김현정 의원의 결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정권의 한계를 목격했다”며 “전국적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제주교육청, 도내 대학과 함께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도입한 늘봄학교는 정부부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이 협력해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정규수업 외 지역과 학교가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제주도는 선제적인 돌봄사례로 늘봄학교의 사각지대인 주말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의 돌봄협업
호요버스는 이달 20일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에 5.2 버전 업데이트 '영혼과 불꽃의 두루마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 플레이어블 캐릭터 '차스카'와 '올로룬'을 공개한다. 또 새 부족 '꽃깃회'와 '연기 주인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인다.차스카는 5성 바람 원소 캐릭터로, 5.2버전 전반부 픽업을 통해 등장한다. 특수한 무기 '영혼총'을 사용해 공중에서 적을 조준하고, 파티원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원소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또 원소 전환을 통해 확산 반응을 발생시켜 피해를 증폭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북한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남쪽을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7일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엇박자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춘 반면,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인 영향이다.
이에 당분간 예금 금리만 떨어지면서 은행권 예대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35∼3.55%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과 비교하면 3주 만에 하단이 0.2%포인트, 상단이 0.25%p 낮아졌다.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히 땅에 묘목 하나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숲이 되면, 그 숲은 사람과 동물에게 쉼터가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특히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무 심기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몇십 년
넥슨이 ㈜슈퍼캣과 협력하여 개발한 신작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BT는 모바일과 PC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환세취호전 온라인’은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의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2.5D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먹기 대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은 청년농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확대를 위한 ‘한국4에이치법’ 일부개정법률안, ‘후계농어업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패키지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만희 의원이 조사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40세 미만 국내 청년농 규모는 39만 5229명에서 25만 4384명으로 -35.6% 급락함에 따라 전체 농업인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7.1%에서 12.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년농가 규모 역시 1만 2426가구에서 5438가구로 -56.2
구미에서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이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9일 구미경찰서는 전날 정오쯤 구미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아파트 복도에서 여자친구인 B씨의 어머니 C씨와 말다툼하던 중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직접 신고하고 체포됐다. 앞서 A씨와 B씨는 올해 초부터 약 4개월간 사귀다가 관계가 나빠져 헤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청북도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9일 0시부터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의 가금육과 생산물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강원산 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충북 육용오리 농장 발생으로 충북 전역과 경기 이천․안성 지역이 반입금지 대상에 추가됐다. 해당 지역에서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동안 추가 발생이 없어 방역지역이 해제될 경우 반입금지 조치도 해제할 방침이다.반입금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