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중앙분리대와 나무가 쓰러지고 외벽이 무너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쯤 제주시 도평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오전 11시 29분쯤에는 제주시 일도이동의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이날 각종 강풍 피해가 총 11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했다.한편, 제주 산지와 북부, 북부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제주 서부, 동부, 남부, 남부 중산간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