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쏟아진 폭설로 경기도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7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도 평균 적설량은 26㎝를 기록했다. 용인시 47.5㎝, 광주시 43.7㎝, 군포시 43.1㎝, 수원시 43.0㎝, 안양시 40.7㎝ 등이다.이날 수원의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진 인천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강풍·폭설 등 기상특보 관련 신고는 모두 27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오전 5시41분쯤 계양구 계산동 도로를 달
27일 오전 경기북부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나무가 쓰러지고, 6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에 접수된 대설 피해 신고는 모두 10건이다.피해 유형은 나무 쓰러짐 5건, 전선 늘어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지역에서 골프장 그물망과 나무 20여그루가 쓰러지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풍·폭설 관련 피해 신고는 모두 56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구조물 낙하 5건 ▲나무 전
대설경보가 발효된 충남 천안에서 정전과 지붕 붕괴 등의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서북구 입장면 산정리 소재 한 공장 지붕에 눈이 쌓이며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야간 근무 중이던 직원 74명이 대피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54분께 입장면 용정리 한 축사도 지붕이 내려 앉아 젖소 3마리가 폐사했다.
26일 충북 지역에 불어온 강풍으로 인해 총 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한동안 도로 정체가 발생했다.앞선 오후 1시47분쯤 충북 제천시 명동의 한 공터에서는 임시로 설치된 펜스가 쓰러지면서 주차돼있던 차량 6대를 덮쳤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오전 9시45분쯤에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저수지 인근 도로에 있던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했다.한편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충북 청주·괴산·영동·진천·단양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이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157억원대 투자 사기 벌인 부산 전 구청장 딸 항소심도 '징역 10년'
전직 구청장인 아버지의 이름을 내세워 157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는 19일 특정 경제범죄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의성군
△안전환경국장 김상협 △기획조정실장 김광철 △관광복지국장 박형진 △관광복지국 관광문화과장 홍옥자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장 손창원 △관광복지국 사회보장과장 권혜영 △안전환경국 안전건설과장 오정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진연 △의성조문국박물관장 김상하 △단촌면장 신승호 △옥산면장 정주상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 남성중 이서연·이하람, 학생 작가 탄생
충북 청주 남성중학교 이서연, 이하람 학생의 작품이 충북도교육청 독서 진흥 사업 ‘언제나 책봄’과 연계해 실시한 ‘손 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에 선정돼 공식 작가로 인정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 23일 도교육청이 주관한 ‘손 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이서연 학생의 소설 ‘노란 풍선’과 이하람 학생의 시 ‘꽃’은 ISBN에 공식 등록됐다.김정희 남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며 가능성을 넓힐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초고령 대한민국'…노인연령 상한 논의 불붙나
우리나라가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기준 연령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 등과 맞물려 지지부진한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 등 논의도 시급한 과제가 됐다. 지난 23일 기준 우리나라의 6..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대상공인회, 모교에 장학기금 3000만원 기탁
충북대학교 상공인회는 지난 24일 고창섭 총장을 방문해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이 날 기탁식에는 충북대상공인회 황동민 회장 회장, 이상화 사무총장, 이현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황동민 회장은 “충북대 동문이라는 자부심은 지금도 큰 원동력” 이라며 “후배들도 국가거점대학교인 충북대에서 자부심을 갖고 공부하기를 바라고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충북대상공인회는 충북대 출신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동문 조직으로 1993년 발족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증오·비난 집착한 진영논리 국민만 불행…내란죄는 민주당"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정치권을 향해 증오와 비난에 집착한 진영논리로 국민만 불행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서는 내란죄를 더불어민주당에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한국 보수진영이나 진보진영이나 상대방의 논리를 이해하려는 자세보다 증
Generic placeholder image
[투고] 새벽 소금강산을 오르며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새벽이 지났는데 아직 세상이 어둠에 덮여 불안하다. 차갑고 매서운 바람에게 세를 놓지 않은 몸 막무가내로 옷깃을 파고들어 몸을 흔들고 있다. 해가 뜰 시간인데 밝아 온다는 낌새가 없다. 일찍 집 앞 소금강산을 화랑인 양 오른다. 무엇이 옳고그른지? 스스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