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내년도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7.17% 증가한 5,839억 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79억 원 늘어난 5,716억 원, 특별회계는 12억 원 증가한 123억 원이다.내년에는 새로운 행정 체제 개편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사회안전망 확충, 민생 체감경기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이를 위해 국·시비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적극적인 추가 세원 확보 노력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최빈곤층 지역의 희망은 아이들의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교육복지를 실천하는 국경없는학교짓기모임이 우원식 국회의장, 황대권 이사장과 노정선 목사, 김성민 교수, 이재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연말보고회를 열었다.사단법인 국경없는학교짓기모임은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제3 세계 국가에서 교육이 필요한 지역에 학교를 짓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모임은 단순히 학교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지
인천대가 오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지원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2025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일반학생전형 763명, 기회균형전형 46명, 농어촌학생전형 55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37명 등 총 901명이다.수능 영역 및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자연계열임에도 탐구제한 없이 과학탐구, 사회탐구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
인천고등법원이 적기에 개원하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인천지방변호사회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고법은 지난 20일 공포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8년 3월 개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인천지법 북부지원은 관련법에 내년 3월로 신설 시기를 명시했지만 사업 추진이 늦어져 2027년 상반기로 준공 목표가 바뀌었다”며 "이처럼 늦어지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이어 "정부는 인천고법 신설·운영예산을 시일 안에 책정해 대법원 소관 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며
‘인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폐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비대위를 해산한다고 발표하며 동시에 ‘인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출범하기 위한 준비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비대위는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부결처리한 민간위탁 동의안이 지난 13일 김명주 시의원 발의로 본회의에서 재표결하도록 하는데까지 성공하였으나, 16대 18로 최종 부결 처리되었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비대위는 19일 회의를 통해 그간 행정부와 시의회를 통해 나타난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마을공동체의 역량과 영향력을 강화하고 긴 운동을 지속하기 위
밤사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담장 위에 눈이 한 뼘 만큼 쌓였다. 미리 일기예보를 보지 못해 자동차 앞 유리에 돗자리를 펴놓지 못했다. 다행히 내리쬐는 정오의 햇살 덕분에 와이퍼로 눈이 쉽게 쓸릴 만큼 연해져 있었다.불현듯 백련사 주차장에 있던 찻집이 생각났다. 나중에 하얀 눈이 쌓이면 씁쓸한 쌍화차 한잔 마시러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방문을 미뤄뒀던 곳이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강화읍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진달래 군락지가 유명한 고려산에 위치하고 있다. 백련사에서 고려산 정상까지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는 최근 인하대병원, 인천사랑전문직단체협의회, 인천마을인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언어 소통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초·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언어 소통 지원 ▲의료 지원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은 “인하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합법 이민자인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제주문화예술재단 레지던시 입주작가 통합공모를 통해 총 11명을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내년도 레지던시 통합공모 최종 심사 결과 예술곶산양에는 도내외 입주작가 5명, 예술공간 이아에는 제주도내 작가 6명을 선정했다. 통합공모 심사는 행정검토와 전문가 심의로 이뤄졌다. 전문가 심의에서는 서류 및 인터뷰를 통해 입주기간 프로젝트 수행계획의 충실도, 창작활동 경력 및 발전가능성, 공간운영 목적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예술곶산양에 선정된 제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의 베타 버전 서비스를 공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비단’ 베타 버전을 통해 이용자 개선 방안을 수렴해 정식 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식 버전은 내년 3월 공개 예정이다.‘비단’에서는 기존 센골드에서 거래됐던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의 7개 금속 원자재다. 해당 디지털 상품은 실물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의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사업에 종사하는 임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규제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산림청에서는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기준을 기존 19세 미만 자녀 3인 이상 둔 가족에서 2인 이상 둔 가족으로 완화하면서 입장료 면제와 객실·야영시설 할인 혜택을 더 많은 가구가 누릴 수 있게 했다.또한 보전국유림 내 양봉산업 사용허가 조건에 대해 산지 형질변경 등 산림훼손이 없는 경우 양봉농가 벌통 설치를 허용하면서 양봉산업 경영여건 개선 및 농산촌 활력 제고에도 노력하고
인천의 해넘이 명소인 정서진에서 올해도 제야의 밤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인천 서구는 오는 31일 정서진 광장 일대에서 ‘2024 송년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Light, All Light」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희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노을이 지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바스킹·마술저글링·팝페라 공연이 펼쳐지고, 노을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네온 레터, 2025 포토존 등 다양한 경관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정서
모듈형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 헬셋은 멕시코 종합상사 HIFI system사와 손떨림 완화기기와 틱증상 완화기기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올해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행사를 통해 성사됐다. 당시 HIFI system사 관계자는 헬셋 제품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그 가능성을 높게 봤으며, 양산이 되는 시점에 제품을 공급 받기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헬셋은 중남미 현지 의료상황과 고객들의 주요 치료방안등을 고려해 시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1인 가구 노년층의 비율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진료가 필요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제때 병원 방문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병원동행매니저’ 교육이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다.14일 중앙치매예방협회가 주관하는 ‘병원동행매니저’ 교육이 대구시 남구 현충로 중앙치매예방협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새롭게 등장한 ‘병원동행매니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시인· 주부 등 다채로운 직업을 가진 3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교육은 신이경 대표의 △병원동행매니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암 적정성 평가는 각 암종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중심의 평가였던 1주기에서 더 나아가,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와 성과 중심의 평가로 개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에서 90.41점, 위암
한국석유공사 노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의 파트너십으로 일궈낸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한국경영인증원은 매년, 기업의 노사 대표자 인터뷰,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노사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석유공사 노사는 상설·비상설 협의 채널을 활성화해 노사파트너십을 향상시키는 한편, CEO 타운홀미팅, 찾아가는 인사노사·복지설명회 등 다양한
한국세무사회가 연말을 맞아 노인복지관과 장애우 단체를 찾아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로서의 나눔을 실천했다.세무사회는 지난 26일 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서초구 지체장애인협회에 각 200만 원씩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17일에는 서초구청과 서초3동 행정복지센터의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각 100만 원씩을 기탁한 바 있다.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성금전달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과 서초방배노인종합복지관의 이창열 관장, 김하령 부장, 서초구
2025년까지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는 기업 전략이 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겸 금융 거래회사 윈터뮤트는 내년에는 중소기업도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얻으려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다양한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들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비트코인을 구매할 자본이 있고,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
박홍률 목포시장이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 경제의 미래전략 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보람찬 한 해였다"고 2024년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송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