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매력에 푹 빠진 작가가 있다. 나무 조각에 집을 그리는 작가 지유라는 목포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끝에, 그 여정을 ‘그리고, 목포展’이라는 전시로 완성했다. 전남 무안군 못난이 미술관에서 11월9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유라 작가의 열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그가 목포에서 느낀 위로와 사랑을 담은 집들을 만날 수 있다.작가는 처음 목포에 발을 디뎠을 때의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하이힐을 벗어 단화를 신고 보리 마당 골목을 걸었어요. 오래된 집 앞 화분엔 상추, 꽃, 파가 소박하게 피어 있었고, 빨랫줄에 걸린...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2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심의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심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인신윤위가 처음 제정한 ‘AI 활용기사 자율심의 준칙’ 및 최근 공청회를 가진 ‘자살예방 보도준칙 4.0’과 관련한 논의를 비롯해 SNS 인용보도 이슈 등의 주제를 가지고 발제·토론을 진행했다. /나무신문
국립수목원은 30일 수목원 대강당에서 ‘2024년 국립수목원 적극행정 심화교육’을 열고,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홍보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적극행정 및 홍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자체 홍보의 혁신적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그는 강연에서 홍보 과정에서의 고민과 성공 비결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 시도가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직원들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11월 17∼18일, 청년을 위한 산림복지 직업탐색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산림복지 직업탐색 캠프 ‘숲 헤는 청춘’은 청년들이 1박 2일 동안 산림복지분야 일자리인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산림복지 분야별 직업 소개, △숲해설, △차나무를 이용한 다도·명상 및 천연염색이 있으며,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숙박·식사도 전액 무료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1월1일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이번 지원센터는 2024년에 들어서 2회차 진행하는 것으로, 산림청 직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지역주민 및 임업인들과 소통하며 규제 개선사항 발굴뿐만 아니라 2023년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를 홍보했다.2023년 대표사례로는 △임업직불금 종사일수 완화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대출 기준 완화 △산지전용허가 관련 이중규제 개선 등이 있다.임업직불금은 종사일수가 90일이 지나야 지급 대상으로 선정됐던 것을 60일로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총 10회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속초시와의 협업을 통한 속초더나은교육지구 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캠핑을 배우고 체험하고 싶은 속초시 가족들에게 1박 2일에 걸쳐 숲밧줄놀이 및 매듭법, 올바른 캠핑 방법 배우기, 포레스트 캐싱, 캠핑 장비 정리, 스포츠클라이밍 교육으로 구성해 진행했다.전체 교육과정 종료 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바이올푸드글로벌이 운영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유가네 블랙프라이데이’는 유가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선착순 5천 명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로, 고객들은 다운로드 후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쿠폰은 유가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제공되며,
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시교육청은 내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과 함께 안내서를 개발했다.안내서는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성취수준, 학교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방안 등을 담고 있다.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학교별로 인쇄 책자와 전자책으로 안내서를 보급할 계획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와 학생을 적
한국자유총연맹은 11월 5일 오전 7시 30분쯤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하나, 우리는 지난달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을 발사한 지 닷새만에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 김정은정권의 오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더 이상의 무모한 행위는 정권 파멸에 이르는 지름길임을 강력히 경고한다.하나,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KOTRA광주지원단과 함께 '2024년 제주지역 KOTRA 찾아가는 설명회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교육'을 오는 2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주.전남청은 지난 9월 실시한 수출 교육 참가기업들의 추가 교육 요청에 따라 글로벌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뿐만 아니라 수출지원 정책을 전달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이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심화 과정을 마련했다.교육은 △2025년 KOTRA 주요 사업 및 기능 소개, △글로벌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퍼피 해피니스’는 토이스토리와 몬스터 주식회사 등 온몸이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여 푸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픽사의 털 뭉치 캐릭터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다.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첫선을 보인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번에는 25종의 한정판 굿즈를 소개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5일, 자정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예보에 의하면 5일, 자정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9 ~ 15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2.
현대자동차가 경기 하남시의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에 꾸며진 공간이다. 전용면적 401.11㎡ 규모이며, 2016년 개관 이래 총 340만여 명이 방문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벽체 및 천장까지 구현한 4면 발광다이오드 디지털 미디어 월 규모를 확장하고, 전시 차량 라인업도 3대에서 5대로 늘렸다.전시되는 차량은 ‘얼티메이트 레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게임 안팎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민트로켓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미니게임 '세이브 더 다이버'를 추가했다. 완성도 높은 픽셀 그래픽의 매력을 컬래버 콘텐츠로 구현했다. 이는 두 작품 각각의 개성이 어우러지며 기존 콘텐츠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컬래버를 통한 미니게임 콘텐츠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해양 탐험과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1차와 2차에 걸쳐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한다고 5일 밝혔다.이랜드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다.이번 감사제에서는 이랜드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46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천여종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영캐주얼 브랜드인 플라스틱아일랜드와 클라비스는 패딩 점퍼를 5만원대에,
이도흠·박찬운·고운기 교수 등 한양대 교수 51명은 5일 윤석열 정권의 반동과 퇴행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김건희 리스크' 등 윤석열 정권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이 거듭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한 학계의 분노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한양대 교수들은 "윤석열 정권을 맞아 대한민국은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사회문화, 외교와 안보, 노동, 국민의 보건과 복지, 안전,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첫 번째 결과보고전 ‘신선한 공기’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결과보고전은 입주작가 김정화, 박문희, 서소형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타이틀 ‘신선한 공기’는 작가들이 입주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공업도시인 울산에 예술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는 영상, 입체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정화 작가의 ‘동면’은 밀 래더맨 유켈레스의 ‘하트포드 청소: 길
경북 의성군이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노인 문화 계승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소재 비안향교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유교 전통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앞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로 발을 넓혀, 세계적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3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중구문화의전당이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했다.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은 우수한 환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 관장은 “중구문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난달 31일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을 선출하고 원구성 가능성을 높였다.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대웅 의원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재적의원 8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찬성 8표로 가결됐다.의회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4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 부의장에 대한 찬성표가 8표가 나온 만큼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의원 간 사전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이 30일까지 '달콤한 1+1' 기획전을 진행한다.
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잡화 등 570개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할인쿠폰은 회원 1명당 2장까지 제공되며, 최대 할인금액은 10만원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포항시는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실무추진단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등 지역 대학과 관련 부서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지역-대학 협력 실무추진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30’과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등 변화한
기획재정부는 상속세의 유산취득 과세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으로, 개편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에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 아카데미아 세미나실에서 한국세법학회 주관으로 '유산취득 과세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주관기관인 한국세법학회를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납세자연합회 등 조세 분야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현행 상속세 체계 평가 및 유산취득 과세 전환 필요성’과 ‘유산취득 과세 전환 시 법적 고려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정정훈 세제실장은 낡고 오래된 상속세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