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 결과 시 부문 김휼 시인의 '흰 문장', 장편소설 부문에서 김미수 작가의 '전쟁터로 간 사랑', 논픽션 부문에서 허호준 기자의 '폭풍 속으로'를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김휼 시인은 '흰 문장' 외에도 '숨결', '감자꽃', '폭포', '빌레못에서', '너는 검은 신음을 흘리고', '우리, 봄이 될까요?', '고소리 술 한잔', '여름광장', '무릉곶자왈' 등 총 10편의 작품을 응모해, 뛰어난 시적 장악력을 선보였다. 특히 수상작 '흰 문장'은...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제147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25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도내 기업체·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체투자와 지역활성화’라는 주제로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경영고문이 강연을 진행했다.김희송 고문은 "현재 제주에 필요한 기업과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해야 하며, 민관 협력을 통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제주 이전과 창업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2회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출범 이후 주요 성과 및 관계기관별 추진 기업 지원사업을 공유했다.제주도는 그동안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를 통해 현장밀착형 맞춤 상담과 사후관리로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지난해 91.07%의 높은 기업 지원 만족도를 달성했다.원스톱 기업지원단은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76회 상담을 진행하면서 40건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관계기관과 부서 간 1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에 산불 경계경보가 발령 중이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4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
올 시즌을 앞두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제주SK FC 레전드 구자철이 오는 30일 수원FC전에서 은퇴식을 갖는 가운데, 그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MD상품이 마련된다.제주SK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구자철 은퇴식을 갖는다고 전했다.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구자철은 주황 유니폼은 입은 뒤 대한민국 축구와 제주SK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프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도 제주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1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 만들기 나선다.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가로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하귤거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과 연계한 가로수 조성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에 제주를 대표하는 가로수로 자리 잡았던 워싱턴 야자수는 30여 년간 주요 도로변을 장식하며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병해충과 태풍 피해로 인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대체 수종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존경하는 서울일보 임직원 여러분,서울일보의 창간 25주년을 옹진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5년간 서울일보는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불의와 탈법을 감시하며, 소수와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언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서울일보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서울일보는 지방의 소식까지 세심하게 전달하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해의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우리 옹진군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섬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
건설경기 침체로 제주에서 발주된 건설공사 계약액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계약액 규모는 2년 전과 비교하면 1조5000억원 가량 쪼그라들었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현장이 제주도인 건설공사 계약액은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이 전년 동기보다 1000억원 늘었지만,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1000억원씩 줄면서 연간 실적을 끌어내렸다.제주지역 건설공사 연간 계약액은 2020년 2조9000
한국 남자 탁구의 에이스 임종훈-안재현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30일 인도 자와하랄 네루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마츠시마 소라 조를 게임 스코어 3-1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두 사람은 WTT 컨텐더 안탈리아·WTT 컨텐더에 이어 WTT 컨텐더 세 번째 우승으로 상승세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유정복 회장과 강기정 감사 등 시도지사협의회 임원진은 30일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과 경남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유 회장은 경북 안동 임시대피소를 찾아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필요한 장비와 물품은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국민의힘을 향해 "부디 진실을 직시하라"고 경고 메세지를 남겼다.이 대표는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체 그림 중 카메라가 일부만을 확대 편집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듯한 사진과 함께 "조작인가요, 아닌가요"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개발1처장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이 함께 골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28일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산불은 3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영양군은 30일 오도창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실시한 ‘산불 대응 상황 판단회의’에서 산불 피해 신속 복구를 위해 ‘원 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임시 주거시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농번기를 대비해 피해 농가에 농기계, 농자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한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호반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공표되는 지표로,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호반산업은 지난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공사-지역주민대표 상생·소통·협력 국외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공사 주민대표 운영위원과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연수는 ▲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등 수도권매립지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 지하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견학한 데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은 둔내적십자봉사회와 함께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지난 19일, 개최했다.이날 헌혈캠페인에는 횡성군 둔내봉사회 봉사원을 비롯한 직장인 및 학생 등 각계각층의 횡성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진행되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일원인 횡성군 둔내봉사회는 지역주민의 헌혈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원지역의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 역시 봉사회의 요청에 강원혈액원과 둔내면이 이에 화답하며 성사되었다.이날에도 10여 명의 봉사원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산청·하동과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런데도 사람의 부주의로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봄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7일째 계속된 하동군 옥종면 주불이 지난 28일 오전 잡힌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하동에서 또 산불
남해군이 지역활력 인구대책 특별팀을 발족했다.박영규 부군수가 대책단장을 맡은 특별팀은 △정주 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살고 싶은 남해' 구현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꾸려졌다.세부적으로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