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완주 다산기공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7개 수출기업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다산기공, ㈜TYM, ㈜원스킨화장품, 와이케이, ㈜엘텍인터내셔날,...
105년 전 대전에서도 독립을 위한 뜨거운 외침이 이어졌다. 3·1운동이 서울에서 시작된 지 보름 뒤 대전의 인동과 유성장터에서 첫 만세운동이 일어나면서 독립을 위한 저항이 시작되었다.
이후 대전에서는 철도 노동자와 학생들이 주도하는 항일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졌고 많은 사람들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역사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4·2 담양군수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역 농축산물·품질보증시스템·원스톱재배단지 등이 담긴 '담양 판바꾸기'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발표한 '담양 판바꾸기' 공약은 '잘사는 부자농촌, 군수가 직접 뛴다'가 핵심이다. 이는 홈쇼핑·프리마켓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지역 농축산물을 직접 판매하며 판로개척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신임 이사장 인사에 대한 해양생태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해양생태보전복원협회는 27일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선임에 있어 비전문가의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동안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가 공단을 이끌면서 환경 변화 대응에 미흡했고,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혈투 끝에 한 점차 석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감했다.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4대75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4위 KT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가스공사는 22승 19패로 5위를 유지했다.1쿼터 KT와 점수를 주고받은 가스공사는 정성우의 외곽포로 균형을 맞춘 뒤 정성우의 2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하지만 KT 하윤기에게 덩크슛을, 해먼즈에게 자유투를 내준 가스공사는 재역전을 허용했다.이
원희룡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은 선관위 가족 채용, 부정 채용과 관련해 4일 "뽑은 사람, 뽑힌 사람 모두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부정채용된 자가 관리하는 선거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렇게 질타했다.원 전 의원은 선관위가 부정채용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하며 '뽑은 사람만 징계하겠다'고 한 데 대해 "뽑은 사람만, 그것도 징계만 하면 일이 해결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뽑은 사람’은 물론 ‘뽑힌 사람’까지 모두 파면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현재의 영종도와 합쳐지기 전 용유도, 그곳은 단순히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섬이 아니다. 이 땅에는 숨겨진 역사와 애국지사들의 발자취가 깃든 곳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용유 3.28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조병수가옥은 살아있는 유적지로, 그곳에서 지난 세기의 함성과 눈물, 고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지난 3일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바로 3.28 독립만세운동을 기획한 조명원 선생의 조카인 조병수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조병수가옥은 3.28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당시
최근 진행됐던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 놓기가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보호법상 불 놓기가 금지됐음에도 애월읍장은 사전 검토 없이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 감사위원회가 4일 발표한 ‘제주들불축제 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는 2013~2019년과 2021년에 모두 8회에 걸쳐 애월읍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불 놓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위에 따르면 불 놓기 장소인 애월읍 봉성리 산 59-8번지는 2012년 4월 초지 기능이 상실되면서 일부 구역은 산림보호법을 적용받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사실상 5연임에 성공했다. 4일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1971년생으로,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화재,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쳤다.2014년부터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유치에 성공한 ‘경기형 과학고’ 관련 “서열화를 막기 위해 각 과학고들의 개별 특성을 강조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준비하면서 교육부와 협의해 불필요한 부담은 교육
조기 대선 국면이 무르익은 상황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이 다시 부상할 전망이다.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하려면 행정통합을 넘어서 특별연합으로 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남-부산 교통망을 확충하고 펀드를 운영해 재원을 마련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민주연
영양군은 지역 내 취약 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26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진행했다.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이 영양의 콩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 직접 장을 담그고, 1년 동안 항아리에서 잘 숙성시켜 취약 계층 240여 곳에 직접 나눔 배달을 하면서 따
명태균 개입 의혹을 받은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사업이 보류됐다. ▶관련 기사 1면국토교통부는 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7건을 신청해 3건이 선정됐다.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창원·방위·원자력융합 국가산단’은 재심의 결정을, ‘방위
지난해 양파가격이 낮아 주춤했던 수입 물량이 올해 가격이 오른다고 정부가 TRQ물량을 확대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정한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이 오히려 양파 수입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양파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개정하는 양파 위기단계 관리 가이드라인을 보면서 기준가격을 인상한 것처럼 보이게 하고, 상승단계에서 ‘심각‧경계‧주의’ 가격대는 오히려 인하하고 있다. 특히 시기별 등락률을 조정해 더 쉽게 수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춰 놓았다.반대로 하락단계는 2024년과 같이 만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5일, 영월군에 소재한 영월강변저류지 하천시설물과 영월읍지구 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원주지방환경청에 의하면 2012년 10월에 준공된 영월강변저류지는 한강유역의 홍수량을 분담하여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이번 점검은 영월저류지내 가동보·수문의 정비상태와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평창강 영월읍지구 하천정비사업의 경우 항구적인 홍수방어체계를 갖추기 위한 사업으로, ′23.2월 착수하여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영월읍 팔괴리 일원까지
튀르키예 디지털 은행 뱅크포지티프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에 진출한다. 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뱅크포지티프는 스위스 암호화폐 플랫폼 타우루스와 협력해 오는 6월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USDT, XRP, 솔라나 등 5개 암호화폐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뱅크포지티프 대변인은 “튀르키예는 젊은 인구와 높은 금융 이해, 디지털 친화적인 사용자층을 갖춘 시장”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더 많은 금융 기관이 (커스
만성 B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한데, 현재 B형간염 치료지침은 간수치가 크게 상승했거나 간경화로 진행된 환자에 한해 항바이러스 치료를 개시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기준인 간수치 혹은 간경화 여부와는 상관없이 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에 따라 항바이
상지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마감 결과 99.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상지대는 2025학년도에 32개 학과에서 1,531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융합계열의 미등록자 5명을 제외한 1,526명이 등록해, 일반 학과 기준으로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86%,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92.8%를 기록하며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상지대는 2025학년도 99.7%를 달성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입지를 다졌다. 이는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