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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깎아 주세요”… 금융사-개인간 사적채무조정 가능

금융위원회는 개인 채무자와 금융사 간의 사적 채무조정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은 △금융사와 채무자 간 사적 채무조정 제도화 △연체발생에 따른 이자부담 완화 △과도한 추심 제한 △채권 매각 관련 규율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적 채무조정 도입…부실 막는다 새로운 법의 핵심은 사적 채무조정의 제도화다. 앞으로 3000만 원 미만의 대출금을 연체 중인 채무자는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채무조정 절차 기간에는 채권의 양...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는 16일 NH농협 경주시지부로부터 수능을 응원하는 ‘수능떡’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주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빚은 ‘수능떡’은 수능 30여 일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조현철 지부장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학생들이 건강 관리와 학습을 잘 마무리 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한다”라고 말헀다. 박영목 교장은 “수험생들도 지역 기관의 응원에 힘 입어 올해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
3차전에서 끝내려는 삼성 라이온즈, 안방에서 반격을 노리는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둔 두 팀 모두 외국인 타자의 방망이에 명운이 걸렸다.PO에서 이른바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윈 디아즈와 달리 LG는 주포 오스틴 딘이 고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삼성과 LG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을 치른다.삼성은 13일과 15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따내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최근 계명대에서 ‘안광학 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및 디자인 인재 양성,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안경 제품 및 디자인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대구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수장 후보자를 찾는다. 17일 DIP에 따르면 차기 제10대 원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방문 및 등기우편, 이메일로 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장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는 DIP 이사회 의결 후 주무관청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 이사장이 임명한다. 자세한 사항은 DI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DIP는 대구지역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ABB(인공지능, 빅데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지역 내 대구염색산업단지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악취 관리 강화 등 엄격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가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를 만나 염색산단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대구시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지역 지정 △악취관리지역 관리 및 대구시환경보전기금 설치 조례 제정 △악취관리센터 설치 및 산단 내 기업 악취방지시설 설치 완료 △염색산단 이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 건립이 내년 6월 착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국내 산업에 73조 원을 투자한다. 특히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만 철강 투자액과 비슷한 27조 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17일 포항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포스코그룹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간담회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20조 원 규모의 수소환원제철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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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씨름단 소속 전도언이 지난 16일 경남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남자일반부 용사급 결승에서 김기수를 상대로 2-1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도언은 8강에서 유혁 선수를 2-0으로 잡은 뒤 4강에서는 이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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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농협 4곳에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확대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5개 지역농협에서 적자가 발생했다.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2021년 3곳에서 2022년 18곳, 지난해 19곳으로 증가 추세다.지역농협의 당기순이익은 2022년 2조2천955억원에서 지난해 2조357억원으로 2천593억원 감소했다. 지역농협의 순이익이 줄어들면서 적자로 전환
발인:22일 오전 6시30분빈소:청주 탑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장지:청주 목련원
10시간전
가을비와 쌀쌀한 날씨도 전국에서 몰려든 달림이들의 열정을 꺾을 수 없었다. 지난 19일 사천 선진수변공원에서 펼쳐진 제19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에는 30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자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무지갯빛 해안도로변을 달리며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랐지만 순간을 벼텨내면 자신을 극복할 수 있다는 오기와 패기가 달림이들의 얼굴에서 뭍어났다.참가자들은 비록 대회명 처럼 노을은 볼 수 없었지만 가을 빗속 레이스라는 또 다른 묘미와 더 짜릿했던 하루를 보냈다. 전국의 달림이들은 가슴 한 켠에 가을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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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격이 급등하자 소비자 3명 중 1명은 지난해보다 김장 규모를 줄이려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천일보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김장 의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장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6%가 '작년보다 감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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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2개 과제의 기업지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경북청 기동순찰대, 포항시 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 벽화사업팀 ‘화려한 비상’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 일대 범죄환경개선 및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 집결지 일대 환경개선을 위해 민가·공공시설 담벼락 활용한 벽화 거리 조성, 방범용 CCTV 시야 확보를 위한 공터 내 잡초 제거 활동과 더불어 가시적 도보 순찰을 통한 성 매수자 유입 사전 차단 등 범죄예방 활동까지 함께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집결지라는 인식으로 낙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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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던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며 북한군의 참전을 공식 확인했다. 최정예 특수작전 부대인 11군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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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국가계약법 위반과 특혜 의혹이 불거진 액트지오와의 용역계약 체결에 대해 20일 "법령과 절차에 따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지난 17일 울산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석유공사가 올해 5월 추가 유망구조를 확보하겠다며 개시한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입찰에서 1인 입찰로 액트지오를 선정했다"며 수의계약 및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권향원 의원실이 석유공사에서 제출받은 '국내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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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스토킹 피의자를 유치장에 유치하는 ‘잠정조치 4호’ 처분 비율이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제주에서 ‘스토킹’으로 신고 접수된 건수는 25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160건은 형사 입건됐다.특히 신고이력, 전과, 접근금지 위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발 우려가 높은 고위험 스토킹 가해자 16명에 대해서는 유치장에 구금하는 잠정조치 4호 결정이 내려졌다. 유치장 유치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또 현장 출동 경찰관이 가해자에게 즉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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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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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그리머스' 캐릭터 활용 쉐이크·콤보 메뉴 출시
맥도날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그리머스'를 소개하며 '그리머스 쉐이크'와 '그리머스 쉐이크 맥너겟 콤보' 등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봬는 '그리머스 쉐이크'는 달콤한 블루베리 맛과 그리머스를 상징하는 보랏빛 색상이 특징인 쉐이크로, 지난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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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누림 컨퍼런스 ‘사람중심실천 관점의 국제적 동향과 경기도 장애인 돌봄’
누림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사람중심실천 관점의 국제적 동향과 경기도 장애인 돌봄’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추진한다.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진행돼 온 ‘누림 컨퍼런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 중심의 복지 서비스 모델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누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해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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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美 금융권 '실적훈풍'에 국내 금융지주도 3Q 기대감 '솔솔'…우리금융만 '뒷걸음질'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훈풍이 불자 국내 금융지주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금융주를 올해 실적 장세 2국면 탑픽으로 꼽고 있다. 다만 4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지주만 역성장이 우려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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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두레이 “두레이 AI로 구독형 AI 협업 시대 연다”
NHN 두레이는 NHN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탑재로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두레이 AI’를 공개하고 AI 협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두레이 AI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로, 양적·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NHN두레이는 두레이 AI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두레이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창열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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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원대-도립대 통합, 낙후지역 위축 없어야
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국립창원대와 도립거창·남해대 간 통합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6년 3월까지 통합돼야 하는데 경남도는 16일 거창대, 17일 남해대에서 주민·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주민들과 경남도의원 등은 통합 과정에 지역 의견 수렴이 미흡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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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도에 충성하라 검찰을 바로 세워라
검사는 국가가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법을 수호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기고자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부여하는 직책입니다. 의사, 약사, 회계사, 박사처럼 '사' 자가 붙는 직업과 달리, '검사'의 '사'는 나라가 맡긴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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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시니어클럽-돌봄노동자지원센터 협약
산청시니어클럽이 17일 경남서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사업에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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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앙동문화체육회 양산초교에 성금
양산시 중앙동문화체육회가 16일 장학금 100만 원을 양산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양산초교 출신 회원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문화체육회는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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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둑연대기] 인공지능을 넘어서 영성으로
바둑 기술에서 사고의 영역은 크게 판단과 '수읽기'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대개 판단은 바둑의 초·중·종반 전 영역을 아우르는데 초반 포석에서는 급한 곳, 큰 곳의 가치가 우선이고 중반 전투에서는 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와 후수, 사활이 우선시된다. 그리고 종반 끝내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