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검찰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일부 언론사 대표들도 포함된 정치권과 언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통신조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협업단체는 5일 기자회견문을 내고 정치검찰의 광범위한 통신사찰 활동을 규탄하고 나섰다.언론협업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언론과 시민에 대한 무차별 사찰은 독재회귀의 명백한 물증”이라고 하며 이는 “초유의사태”라고 했다. 또한 사찰의 대상이 언론계와 정치권, 시민사회, 일반인들까지 망라한 3,000여 명이라는 것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