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의 제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5월 동행축제 ‘상생판매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판매전 행사는 오는 5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에서 개최된다. 생활용품, 먹거리 등 소비재 완제품을 취급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 20여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 소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기업에는...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네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가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최은우다.그는 2023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짜릿한 역전승으로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최은우는 지난해 마지막 3라운드 16번 홀까지 정윤지에게 1타를 뒤졌으나 17번 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했다.KLPGA 투어 역사상 동일 대회 3연패는 단 6차례 나왔다.대회를 앞둔 최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내 부족한 전력을 현행 전력판매사업자 뿐만 아니라 전력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내 발전설비를 설치한 분산에너지사업자는 ‘전기사업법’에도 불구하고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능전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분산에너지사업자 전력이 부족한 경우 전력시장이 아닌 전기판매사업자로부터 부족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울산 남구는 안전도시 조성과 경제 활력, 복지 증진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7255억원으로 기존 본예산 6886억원 대비 369억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재난과 재해 대응, 경제의 불확실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 필수 현안에 대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난과 재해에 선제 대응하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정골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27억원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1억원 △노후 가로등 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 이후에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0%대 저성장이라는 암울한 현실 앞에서 정치권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 대신, 다가오는 6월3일 조기 대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경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산출한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13일 기준 2.5로,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전보다 크게 높은 수치를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문화예술작품 전시회 ‘One’을 개최했다.이날 전시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이번 전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울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울주군지부, 이루다직업적응훈련센터, 범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산울주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전시에는 회화, 원목·가죽 공예, 포크아트, 커피
6·3 대통령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거대 양당의 치열한 경선 지형에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어대명’ 분위기 속에서 충북 국회의원들도 이재명 경선 후보에게 힘을 싣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경선 후보가 난립한 까닭에 지지 후보가 갈리는 양상이다.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 3파전이다.전국 4개 권역 순회 경선 중으로, 지난 18일 청주에서 충청권 경선을 마무리했다. 20일 울산에서 영남권, 26일 광주에서 호남권, 2
계양구의회 조양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영버스 사업 운영 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공영버스 사업 운영 및 위탁, 운행 노선 및 요금, 사업 재원 확보 방안, 그리고 운수 종사자들의 준수 사항 등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공영버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무엇보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버스노선 부족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주민들은 한층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공영버스
문제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후 국군방첩사령부를 사실상 해체 수준으로 쪼개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의혹 수사를 명분으로 삼고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군 내부 방첩 기능을 약화시키는 조치다.
문제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돼 현재 간첩 수사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군의 방첩 기능 마비까지 생겨난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들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봄철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친화적 적극행정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점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형산강 포스코 대교 보트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점검 희망 시 포항해경 수상레저계에 사전 예약 후 당일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포항해경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97건이며, 이 중 80%인 78건이 단순 장비고장에 따른 표류사고로 수상레저활동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90.81%의 득표율로 압승했다.이 후보는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당내 공고한 ‘대세론’을 확인했다.민주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경수 후보가 5.93%로 2위, 김동연 후보가 3.26%로 3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
최근 하이브리드차가 주목받는 가운데 현대차그그룹이 2개 모터에 기반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주제로 열린 테크데이에서 처음 선보였다.이 시스템은 2개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과 관계없이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는 게 현대차그룹 측의 설명이다.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구동과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11일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알릴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대구 수돗물 알리미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일반인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및 청라수 서포터즈 운영방안, SNS 마케팅의 이해와 홍보전략 등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청라수 서포터즈단은 총 30명으로 블로그기자 10명,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5명, SNS 서포터즈 15명으로 구성되며, 3월 21일까지
올해 들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신규 법인카드 발급 신청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법인 신용카드 발급은 1만1천627장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2장 감소했다.이는 지난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의 첫 감소다. 1월 기준 감소로는 신용카드 대란 대인 2004년 1월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지난 1월의 감소 폭 자체가 크지 않았지만, 법인 신용카드 발급이 금융위기 등 특수 상황이 아니면 매월 꾸준히 늘어왔다는 점에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도 고성능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에서 엔비디아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자국 내 풍부한 전력 인프라와 우회적 공급망 관리로 일부 성능 지표에서는 엔비디아를 앞서고 있다. 중국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화웨이의 AI GPU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어센드 910C 칩과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매트릭스 384 아키텍처를 통해 고도의 연산 능력을 확보하며 엔비디아의 시장 지위에 도전하고
"어제 노트북 전원이 갑자기 꺼졌는데 원인이 뭘까요?"서울 직장인 김모씨는 몇 년 전이라면 네이버나 구글에 키워드를 입력했겠지만, 이제는 챗GPT 앱을 열어 이렇게 질문한다. 불과 몇초 만에 인공지능은 배터리 문제부터 과열, 소프트웨어 충돌까지 가능한 원인을 정리해주고, 간단한 해결책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키워드 검색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챗GPT, 클로드, 그록 같은 AI 챗봇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은 이제 자연어로 질문을 던지고, AI가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종합적인 답변을 바로 제공받는
부탄이 수년간 암호화폐 투자로 수백만달러대 수익을 올려왔다는 소식이다.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탄은 수익 일부를 이미 정부 공무원 급여 지급에 활용했다.부탄은 현재 100% 수력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암호화폐 채굴, 이른바 ‘그린 마이닝’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부탄 고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채굴로 생성한 코인을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그린코인’이 ESG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