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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제 공유경제가 대세]소음 걱정 없이 나만의 공간에서 마음껏 연주

사회 관계망 서비스의 확산 덕에 동영상으로 악기를 쉽게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취미로 악기 연주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공동주택 거주율이 높은 도시에서는 소음 탓에 공간 제약 없이 악기 연주를 즐기기 어렵고, 일주일에 한두번 쓸 요량으로 개인 연습실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공공시설 등에 마련된 ‘공유 연습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는 이런 시민들을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연습실이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온라인으...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노후 원전과 국내 최대 단층대가 지나가는 울산에서 주민 대피시설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언론에서 ‘유화단지·원전 밀집 ‘화약고’ 울산, 유사시 방호시설 0’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전쟁 발발 시 석유화학단지와 월성·고리 원전이 있는 주요 공격 대상이지만, 공습경보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지하차도 등 484개에 불과하다. 화생방이나 방사능 사고에 견딜 수 있는 방호시설은 없다. 이에 손 의원은 “울산시가 2022년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간 논의 중인 행정 통합과 관련해 “울산이 부·울·경 행정 통합에 포함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민선 7기 당시 추진된 부·울·경 행정 통합은 지역 현실과 맞지 않다며 경제동맹이 더 울산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시장은 1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보자는 것인데, 이는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산·경남과 대
6월이면 골목 한 쪽이나 담벼락과 장독대 아래 한창 피는 접시꽃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접시꽃은 한 번 심으면 저절로 번식하기에 사방에서 보이는 여름의 상징 같은 꽃이다. 어른의 키를 훌쩍 넘은 긴 줄기에 큰 꽃잎이 접시처럼 활짝 벌어진 모양으로, 붉은색·분홍색·흰색·자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여름 내내 피어 있다. 그런데 이 꽃들은 사실 한 꽃이 계속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송이 한 송이는 금방 떨어지지만 이를 이어 곧장 다른 꽃이 피기에 여름 내내 끊임없이 피는 것처럼 보인다.접시꽃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다니며 핀다
경남 양산시는 대운산자연휴양림을 새롭게 단장해 이달부터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대운산자연휴양림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2개월여간 낡은 숲속의 집과 휴양관 등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양산시는 휴양림 재개장에 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또 휴양림 숙소인 ‘숲애서’는 성수기 대비 약 15%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갑성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각급 학교들이 지역 사회와 학교를 잇는 지역 복지 공동체로 소통하고자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두광중학교는 지난달 29일 두동초 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을 품은 마을 숲속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마을 탐방 프로그램으로, 삶의 터전인 마을의 자연 생태와 역사·문화를 알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두광중과 두동초 등 6개 학교 학생 30명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4월부터 2번의
저자 글로리아 마크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석좌교수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객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멀티태스킹과 방해 요소, 기술 사용자의 생산성과 기분에 관해 20년 넘게 연구해왔다. 해당 주제에 관한 논문을 200편 이상 발표했으며 2017년에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리더를 공인하는 ACM SIGCHI 아카데미에 입회했다. , NPR, BBC 등 유명 미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17.28㎢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최근 이들 지역에서 상가 지분을 여럿이 나눠 가져 아파트 입주권을 받으려는 ‘상가 쪼개기’ 움직임이 나타나자,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 4.48㎢, 성남시 분당구 일원 6.45㎢, 안양시 동안구 일원 2.11㎢, 군포시 산본동 일원 2.03㎢, 부천시 원미구 일원 2.21㎢이다.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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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와 성남시에서 상가 공급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모두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먼저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의 상업시설로 코벤트워크 동탄을 공급한다. 상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2BL에 들어서며, 지상 1~2층 전용면적 24~81㎡ 총 65실로 구성된다.코벤트워크 동탄의 가장 큰 특장점은 차원이 다른 매머드급 배후수요를 품었다는 점이다. 먼저 20만여 명이 상주하는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반경 1km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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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제27회 무안연꽃축제를 기념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할인행사는 오는 8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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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6일, 평창군 진부면의 이동원·서지윤 부부의 2남 3녀 중 막내 상윤 군의 돌잔치를 맞아 축하 인사와 영상을 보내 기쁜 마음을 전했다.지난해 7월 6일 부부의 다섯 번째 아이로 당시에도 김진태 지사는 축하 손편지를 보내 상윤군의 부모님과 오남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었다.김진태 지사는 돌잔치 축하영상에서 “귀여운 오남매 잘 지내고 있냐”며“막내 상윤이의 첫 돌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남매를 건강하게 키워주신 가족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면서 가정에 축하인사를 전했다.아울러, “강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5대 원화 거래소의 경우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당시 이미 AML 시스템을 구축·가동하고 있으나 가상자산 이용 자금세탁 수법 등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대응을 강화하는 모습이다.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은 불법 획득 자금을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등 유동성이 큰 가상자산으로 받아 여러 가상자산에 걸쳐 다수 거래를 진행 및 일련의 다른 주소로 전송해 흔적을 위장한 다음, 세탁한 가상자산을 가상자산 거래소로 보내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 가운데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 거점센터에서 최종 선정된 10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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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경북 예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 받고 긴급 방역 지시를 내렸다고 7일 총리실이 밝혔다. .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ASF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역학 조사,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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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봉선홍 노조 지부장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국정감사 증인채택 철회를 조건으로 노조와의 성실한 협상을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OK금융그룹지부, 그리고 전국사무금용노조가 함께 했다. 봉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윤 회장이 국감증인채택이 취소되자마자 태도를 180도 바꿔 노동조합의 요구를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미루기 시작했고, 또다시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압박하고 노동조합을 와해
5일 오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그리고 주요당직자들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강당에서 제4차 전당대회에 출마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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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쉐린 셰프와 미식자원 발굴 추진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셰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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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7년까지 도양읍 등 8개 읍면에 광역상수도 공급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등 8개 읍·면 73개 마을에 오는 2027년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광역상수도사업은 국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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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1일은 ‘요양보호사의 날’입니다
올해 7월 1일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 가족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다.이는 우리사회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긴 지 16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양보호사들이 이 날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요양보호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은 요양보호사들 스스로가 노인과 그 가족이 안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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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투입 "2나노 수요 높아"
대만 TSMC가 내년 설비투자에 50조원 규모의 돈을 쏟는다.1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매체가 내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TSMC의 내년 자본지출이 320~3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2나노 등 최첨단 공정과 관련된 연구 개발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예상보다 높은 2나노 수요로 2025년 TSMC의 투자는 올해보다 12.5~14.3%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앞서 TSMC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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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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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주요 랜드마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예산군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예당호 출렁다리·모노레일, 예산상설시장, 내포보부상촌 등 주요 랜드마크의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예산군 방문 건수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장한 2019년에 크게 증가해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준 약 21만건을 기록했으며, 내포보부상촌 개장 및 예당호 모노레일 개장, 예산상설시장 오픈 스페이스 개장 이후에도 대폭 상승했고 지난해 방문 건수는 약 41만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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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제주 김녕에서 해녀 체험 해봅써
제주 해녀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새롭게 조성한 ‘2024 해녀마을 스테이 in 김녕’ 관광상품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상품은 해녀 문화와 해녀 물질 등 해녀를 주제로 기획된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2박3일, 하루 반나절 상품 등 2가지 버전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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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임신 희망 부부 위한 사전건강관리 지원
당진시보건소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을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을 최대 5만 원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하고 검사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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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스마트농업 교육‧연구‧실습 등 스마트농업 분야 육성을 총괄하는 ‘부여군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가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한다.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일원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태흠 도지사, 박수현 국회의원,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 의원들과 지역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홍보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시삽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 2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규암면 합송리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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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년 연속 수상
서산시는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증진사업에 기여한 공공 및 민간 분야 유공기관을 발굴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8백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시민의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