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27일 "2025년은 묵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 통합과 독립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금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 분단 대한민국의 안보는 북-러 군사동맹으로 한층 불안정해졌고 경제상황도 예단하기 어렵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극복 못 할 어려움도,
포스코홀딩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향후 3년간 미래 성장투자를 본격화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매출성장률 6~8%와 투하자본이익률 6~9%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철강 부문에서는 고성장·고수익 지역
국책연구기관의 조사결과를 보니 우리나라 성인남녀들의 결혼비용은 3억4000만원이라고 한다. ’억‘ 소리가 무려 세 번이나 나는 큰 금액이다. 금수저가 아니라면, 취업해서 꼬박꼬박 돈을 모아 결혼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많은 경우 비용 때문일 것이다.결혼비용 부담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하다. 신부가 혼수를 준비해 신랑집에 들어가 살던 관습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집=남성‘, ’혼수=여성‘이라는 관념이 상당부분 남아있다. 결혼비용을 반씩 분담하는 커플도 늘고 있지만 아직은 남성 쪽으로 저울이 기울어지는 케이스가
강원대학교 보건과학대학이 중국 광둥성 소재 2개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한·중 의료보건학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에 합의했다.강원대학교는 2023년부터 해당 대학들과의 교류를 위해 교육과정 매칭 및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프로그램 시범운영 등의 준비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4일과 25일, 김상돌 보건과학대학 학장, 학과장 13명이 중국 현지를 방문하여 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해당 학과 교수진과의 실무협의 후,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강원대학교는 도계캠퍼스에 위치
제주도에서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또는 관광지에 가다 보면, 쓰레기 없이 쾌적하게 관리되는 모습에 누군가는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여기에는 공공근로사업이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우리가 무심코 사는 복권 한 장으로 가능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지금 담당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을 안길과 관광지의 거리를 깨끗하게 조성하고, 공중이용시설을 쾌적하게 유지하
제주도민들은 걱정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지만, 도민으로서 느끼는 자부심은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제주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종합 분석한 ‘2024 제주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3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14개 부문 198개 지표를 통해 제주도민 삶의 질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55점, ‘살고 있는 지역의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59점으로 전년 대비 각
그램퍼스가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램퍼스CWC를 통해 웹3 게임 생태계 '그램'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회사는 '그램' 생태계의 첫 플래그십 게임으로 '노마 인 메타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3300만 유저가 즐긴 기존 게임 '쿠킹 어드벤처'를 웹3 버전으로 리부트한 것이다.'노마 인 메타랜드'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데이터 집계 플랫폼 '플레이투언'에서 '블록체인 게임 어워즈 2024' 베스트 캐주얼 게임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톱4 게임'에 오른데 이어 2년 연속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킨텍스-서울역 구간이 28일 개통됐다.이로써 킨텍스~서울역은 16분 만에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고양시는 이날 킨텍스역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개통을 축하했다.기념식 직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탑승해 이용 편의를 점검했다.이번에 개통되는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GTX-A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선포에 대해 “의결 충족하지 못한 ‘졸속 탄핵’ 탄핵으로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논평에서, “국정 초토화’, ‘무정부 사태’를 위한 민주당의 ‘권한대행 탄핵 및 장관 줄탄핵’ 기획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원내대변인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독단적 ‘의결정족수’ 적용은 단순히 ‘민주당 편들기’ 수준이 아니”라며, “이는 ‘행정부 무력화’의 길을 연 것이자,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입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유진이엔티로부터 K-콘텐츠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27일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회의실에서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와 K-방송콘텐츠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2억의 기부금은 향후 웹툰 공모전 및 웹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방송이나 OTT에 방영될 수 있도록 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 공모전 개최 등에 사용된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이를 통해 방송 콘텐츠의 미디어 환경 다변화, 활성화 도모를 통한 K-드라마 콘텐츠 활성화에
고려아연이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달 2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소액주주 권한과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구체적으로는
남양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우리은행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첫 투자유치 사례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의 상징물을 교환하는 등
올해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중소기업이 더욱 늘어났고 매출 규모가 작거나 비수도권 소재 기업일수록 자금 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자금 사정을 묻는 질문에 ‘악화됐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47.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31.7% 대비 15.5%p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그중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더 어려운 것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랜딩기어 고장으로 때문으로 추정된다.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랜딩기어의 고장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오던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도착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이 3년째 연탄을 기부하고 나르며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고 29일 밝혔다.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동그란 행복'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지난 23일 군위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조창영 의성군지사장은 “군위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
김동연 경기지사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