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 전국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전면 해제됐다.해양수산부은 지난 5월 27일 발령한 보름달물해파리와 7월 5일 발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21일 16시부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주의특보 해제 지역은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경남, 전북, 충남,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부산, 울산, 경북, 전남, 강원 등이다.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5월 27일 전남·경남 해역을 시작으로 전북·충남 해역으로 확대됐고,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7월 5일 제주 해역에서 시작하여 부산·울산·경남...
서귀포시는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겨울철 축산 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나 찬대륙 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한파, 대설로 인한 재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 난방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전 예방 활동과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반으로 구성된 축산 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
소방의 날은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로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소방의 날로 제정되었다.우리 사회를 지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중요한 날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 순간에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소방관들이 있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처럼 안전하지 않았을 것이다.재난 속 영웅들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불길을 뚫고 나아가 사람들을 구하는 용기뿐만
서귀포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 및 차등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23곳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올해 하반기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말했다.평가대상은 신규 등록 후 1년이 지난 업체 2곳, 최초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 19곳, 명의를 변경하거나 제품 생산을 중단하는 등 재평가 사유가 발생한 업체 2곳이다.평가 내용은 ▲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조사 ▲ 제조 및 보관시설의 위생적 관
제주시는 이호현사항을 이용하는 방문객 및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신축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공중화장실이 노후되고 협소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누구나 이용 가능한 화장실 신축공사를 추진하며, 공사는 2025년 2월 완료할 예정이다.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이호현사항 및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조성·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서귀포시 제일요양원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전한국훈련은 주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올해는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요양원 입소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요양원 화재 상황을 훈련 주제로 선정했다.제주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과 부서별 재난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현장훈련은 제일요양원에서 원인미상 화재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오는 10월 31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가족센터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서귀포시가족센터 가족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날 포럼은 개회를 시작으로 ▲인구 및 가족변화에 따른 제주도 가족정책방향 모색 ▲서귀포시가족센터의 20주년 발자취와 중장기 계획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고, 이후 제주대학교 김혜숙 명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슈퍼컴퓨터의 핵심기술로 ‘K-AB21’이라 불리는 시스템온칩 형태의 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가속기용 칩은 슈퍼컴의 계산을 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기술이 상용화되면 세계 5번째 슈퍼컴 제조국이 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연구진이 개발한 가속기 칩의 크기는 77x67mm로 12나노 공정으로 제작됐다. 범용 프로세서와 64비트 병렬 연산기가 통합, 내장돼 있고 배정도 부동소숫점 연산 병렬처리용으로 8테라플롭스 성능을 가진다.
태영건설이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자본잠식으로 정지됐던 주식거래가 7개월여 만에 재개됐다.한국거래소는 30일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태영건설 주권의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
산림청은 30일 대전 커먼즈필드에서 새내기 산림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헤아林’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입 직원들이 조직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돕고 산림청 내부의 소통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역지사지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자 느낀 조직 내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회의, 출장, 회식 등 여러 근무 상황에서 ‘상하 관계 간에 듣기 싫은 언행’을 선정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입 공무원들은 공직사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늘 서울 여의도 협회 강당에서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시상식을 개최했다.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26년 동안 32만 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출하며 미래 안전 사회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이 행사는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대표의 안전교육 행사로 소방청과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국내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약 2개월간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와 동영상으로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한
연수구가 30일 송도국제도시에 제2청사를 개청했다.연수구 제2청사는 총면적 2천208㎡의 지상 1층 규모다. 송도관리단 사무실,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을 갖췄다.주변에는 트리플스트리트와 송도누리공원 등 지역명소가 인접해 있어 송도 주민과 인근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도동은 지난해 인구 21만 명을 기록,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송도관리단의 서비스 확대에 힘써왔다.구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여권 접수·교부와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제주연무용단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벽사춤 제주푸리’를 무대에 올린다.벽사춤은 ‘한국 근대 춤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성준 선생 선생으로 시작해 그의 손녀인 한영숙 선생에 대물림되면서 전승됐다.이후 한영숙 선생의 제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승무보유자 정재만 선생이 벽사라는 호를 물려받고 3대 벽사가 됐다.정재만 선생은 벽사의 춤이 서울, 경기, 충청, 전라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생을 바쳤다. 1996년 내림춤판을 통해 그의
경산소방서는 지난 24일 다 함께 돌봄 시설인 ‘K보듬 6000’ 경북 제1호점인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어린이집과 마을돌봄터 등 돌봄 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K보듬 6000’은 전통적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적 아파트로 재해석한 경북도의 특화 돌봄 사업으로, 공동주택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 센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통합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하루 9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제주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재무감사를 앞두고 회계서류를 숨기는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18일 제주시 모 동사무소 재무감사를 위해 2021~2023년에 지출한 각종 계약 및 회계서류를 요구했다.그런데 회계업무 담당자인 A주무관은 계약서류와 대금 지급서, 발주 서류 등 총 107건 서류 중 69건을 제출하지 않았다.이 공무원은 관련 서류를 인계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14일 다른 동사무소로 인사 발령이 났다.A주무관은 인사 발령 후 8개월 동안 회계자료를 인계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가 전 세계 8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하며 14년 연속 수상 및 통산 16번째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의 최우수 수탁은행 시상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
지난 24일, 한국인의 숙면을 연구해온 베스트슬립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바른수면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로, 여성 전용석 39석과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를 제공받아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되었고,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현대건설이 호주 차세대 에너지 및 건설 시장 진출로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 및 신성장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
밀양시 삼랑진읍은 23일 삼랑진읍 일랑문화센터 3층 제과 제빵실에서 귀농·귀촌인 정착 및 교류 활성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6명은 건강빵 만들기 등 쿠킹클래스 체험활동과 더불어 다과회를 하며 농촌 정착과정의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이순애 삼랑진읍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랑진읍을 홍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가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삼랑진읍을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밀양 할머니들이 송전탑 반대 운동하면서 외친 말입니다.대부분 전기는 석탄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에서 만듭니다. 석탄발전소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암에 걸리고 기관지 질환으로 고통받습니다. 원전 근처에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