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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갈수록 증가...제주서도 한 해 '600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20년 3만1072건,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 2023년 3만9614건 등 4년간 총 13만7179건에 이른다. 2020년 대비 2023년에는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2020년 548건, 2021년 635건, 2022년 661건, 그리고 지난해 716건 등 4년간 2560건으로 집계...
제주형 공공분양주택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내년 첫 사업의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공분양주택 사업 유형 중 하나로 토지의 소유권은 사업시행자인 공사가 가지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주택을 분양받는 자가 가지는 주택이다.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달 설
산방산은 용머리 해안을 거느린 채 당당하고 우뚝하다. 자연이 빚은 천혜의 조각품을 보듬어서인가. 아무 때나 길을 열어주지 않는다. 물때가 허해 주는 어느 시간에야 그 품에 들 수 있을 뿐. 밀당으로 안달 나게 하고, 만나주지 않는 짝사랑 연인을 기다리듯 주변에서 맴돌게 한다. 먼발치서 바라보면, 마치 종을 엎어놓은 모습 같기도 하고 커다란 대접을 엎어놓은 듯도 하다.비슷한 모양의 산이 미국에도 있다. 애리조나주 세도나의 벨 록으로 이름처럼 종 모양을 하고 있다. 붉은 사암 지대에 불쑥 솟아오른 바위산은 웅장하지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신청자 및 방문 상담 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업을 시작한 2022년에 27명을 대상으로 27회 방문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에는 54명 176회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8월 말 기준 47명 124회 방문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방문해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성장.발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제주선적 15톤 근해채낚기 어선 ㄱ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6시 32분쯤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다.구조된 승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마라도 인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찾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교류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 시각 20일 코펜하겐에 위치한 에너지청을 방문해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덴마크의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했다.에너지청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산하 공기업으로 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독립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은 “
서귀포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대는 21일 한라대학교 간호학과 현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직할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녹색당은 25일 논평은 통해 "도로 통제 후 '차 없는 거리'는 '보여 주기 행사', '탁상행정'이라는 날선 비판을 찾아보기 쉽다."고 지적했다.논평은 "오영훈 도정이 9월 28일 연북로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며 "오 도지사는 '자동차를 줄이지 않는 한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년 탄소 중립 실현은 불가능하다'며 차 없는 도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형 '시클로비아'의 첫 단추가 되는 본 행사는 오영훈 도지사의 말만 들으면 그럴싸하다"며 "2035년 탄소 중립, 일상에서 자동
이소영·김남근 등 민주당 국회의원 18명은 25일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 '상법 개정안'의 신속한 당론 채택과 연내 국회 통과 추진을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금투세 공개토론에 토론자로 참여한 시행팀 / 유예팀 토론자 전원이 연명헤 상법 개정안의 9월 26일 당론 채택과 연내 국회 본회의 처리 방침 확정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전달했다.이 건의서에는 공개토론 토론자 전원 뿐만 아니라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의원 전원과 민주당 소속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초안을 확...
대전시가 26일 중구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사업설명회’ 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사업설명회는 지난 6월 동구, 7월 유성구에 이어 세 번째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 지역인 중구 은행선화동·목동·중촌동·용두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명회에서 문화예술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사업, 대전선 중촌건널목 입체화 추진,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개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천 좌안 현암교~대전선 도로 확장, 국립현대미술관 대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층 대극장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아라월평초중학교 의 설계용역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설계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도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가람영산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 당선작에 대한 1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이번 설명회는 앞으로 사업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설계용역 추진에 따라 발전된 설계안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
경남 밀양시는 산외면 금곡교에서 단장면 창마 터널까지 2.2km 구간인 금곡~단장 간 도로 개선 사업 주민설명회를...
용역 업체와 서류상 회사를 이용해 마련한 자금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하청업체에 용역 대금을 과다 지급해 리베이트를 되돌려 받은 건설 업체도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A회사는 토목과 주택 공사 등을 주업으로 영위하는 건설업체로 각종 하청업체에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받았다.또한 재건축 수주 대행업체에 부풀려진 용역대가를 지급한 뒤 그 자금으로 재건축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시행사가 부담해야 할 분양대행 수수료를 대납하는 방법으로 시행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서류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설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추대됐다.조 전의원은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전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통대위는 지난 21일 서울시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에 대해 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조 전 후보는 “단일 후보로 선출돼 감사
3시간전
우드유니버시티가 목조건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WDO 23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건축사, 건설업체, 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목조건축 구조설계 이론 및 소프트웨어 실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WDO 23기는 9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강생은 목조건축 구조설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목조건축 구조계산 및 목조 전용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교육은 PDF 교재 제공과 함께 WoodWorks
‘포츠담’은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포츠담 선언’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귀에 익은 도시다.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25km 정도 떨어진 인구 18만의 작은 도시로 브란덴부르크의 주도이며 오랜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궁전들이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전철이나 근교 열차를 타면 당일치기 소풍처럼 다녀오기에도 좋다. 게다가 오늘 나들이는 대여섯 명의 동행까지 있으니, 최고의 즐거움까지 예약된 셈이다. 오랜만에 날씨조차 화창해서 겹겹이 껴입은 겉옷 벗어 던지고 가벼운 차림새로 내딛는 발걸음도 가볍다.10세기부터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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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 원에 달했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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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 보여주라"는 히틀러와 괴벨스, 결국 아이들도 '약탈'에 나섰다
[한 영국 신문의 베를린 특파원은 '그 방탕한 파티는 새벽 일찍부터 시작되었고, 열한 곳의 시나고그 중 아홉 곳이 거의 동시다발로 불에 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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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제주도의원, '제주감협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참석
이정엽 제주도의원은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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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사망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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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림 해녀는 물살이 세기로 소문난 거제 여차 바다에서 물질한다. 그는 두피 여기저기엔 머리숱이 눈에 띄게 없다. 고무 모자를 썼다 벗을 때, 머리카락이 자주 뜯겨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물질할 때 불편한 바엔 아예 머리카락을 잘라 버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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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송도동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두번째 연수능허대문화축제를 연다.25일 구에 따르면 축제 전야제인 4일은 구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주민과 전문 모델이 참여하는 백제부터 현대 의상 갈라쇼를 진행한다.갈라쇼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모집을 통해 선발했고, 무대를 위해 전문 교육을 받았다.능허대의 역사성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로 5일은 '사신의 출항', 6일은 '사신의 귀한'을 주제로 채워진다.5일 오후 2시 능허대공원 당산제와 길놀이, 교지반포식으로 이어지는 백제사신 퍼레이드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