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임의경매 물건 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집값 상승기인 2020년 전후 담보 대출로 구매한 물건이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매시장에 쏟아지는 모습이다.20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인천 건물·토지·집합건물 등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부동산은 5,865건으로 나타났다.2015년 6,596건을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다.인천 임의경매 신청 건수는 2021년 2,818건, 2022년 4,205건, 2023년 4,511건, 지난해 5,865건으로 3년 연속 증가세다.지역별로 보면 서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