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우리 가족은 정들었던 보금자리를 떠나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로 바쁜 나날 중 문득 살펴보니 그동안 잘 자라오던 화초들이 시름시름 시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바뀐 환경 탓인가 싶어 황급히 온습도계를 비치하고 스마트폰 물주기 어플도 사용해가며 관리해 주니 다행스럽게 싱그러운 새잎을 내주었다.환경에 대한 대응이 어디 화초만의 문제일까? 수 백년의 시간을 버텨온 우리 문화유산도 마찬가지이다. 오랜 시간 견뎌온 문화유산도 제대로 된 환경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한 순간에 손상되어 버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충북기자협회는 2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언론기관 자살예방 보도기준 세미나'를 열었다.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기자협회 회원사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학술 행사는 △충북도 자살현황 및 미디어 자살 유해정보 모니터링 현황 발표 △기조강연 △주제발표 △지정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언론 홍수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내 경로당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충북바살협 청년회원 20여명은 29일 증평지역 경로당 6곳을 대상으로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봉사활동에선 깨끗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내·외부 소독과 유리창 닦기, 화장실 청소 등을 진행했다./남연우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8일부터 주요 생활권과 관내 대표 도서관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노선 275번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275번 버스는 1·2·6생활권 주요 생활거점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행복누림터와 국·시립 도서관을 경유한다. 누리동 차고지를 기점으로 해밀동, 산울동, 아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국립도서관, 나성동, 첫마을, 새롬동,...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담배 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위기에 따른 국회와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감들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입장문에서 교육감들은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은 시도교육청 전입금 감소를 초래하고 교육 여건 악화로 이어져 학생 교...
1조원대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청주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각종 논란 속에 결국 구축시기가 2년 연기됐다. 상세설계로 설계기간이 늘어나면서 모든 일정이 미뤄진 탓이다. 예산도 1조454억원에서 1조1643억원으로 1100억원 가량 늘어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제10차 다목적방사광기속기 구축사업 추진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2027년까지 1조454억원을 투입해 구축하는 사업계획이 통
대전 동구가 ‘글로벌 영어축제’ 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초·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과 가족 등 700여명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50명도 참여해 한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내 할로윈, 젠가 보드게임, 디즈니 캐릭터 만들기, 해리포터 기숙사 테스트 등을 소재로 한 부스를 만들어 아이들이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도전! 영어 골든벨’ 은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으로, 사전 모집한 초등 3~6학년 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축제를
일요일로 지정돼 있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31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요일을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제도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아이브이에이치가 23일부터 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안전 산업 종합 B2B 전시회로, 치안산업 최신 기술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iVH는 행사에서 ▲배터리 생산라인 전용 스마트 팩토리 툴킷 및 AMR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툴 킷 등 자사 개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더불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공동 연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30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2024년도 지사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임기 만료 등에 따른 상임위원 7명을 선출하였으며, 제주적십자사 주요 사업보고와 사옥 이전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정태근 지사회장은 “2024년 한해는 제주적십자사의 숙원이었던 사옥 이전 문제를 비록하여 인도주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매진한 한 해였다.”며, “임직원, 대의원, 봉사원 및 RCY 단원 등 적십자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도내 인도주의 활동을 발전 시킬 수
속초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속초시는 산불조기대응을 위해 10월 16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투입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산불예방 주·야간 감시원 100명을 추가 배치해 가을철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시에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산림 연접 지역 19ha에서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 진화 차량·장비 1,700여 점의 정비를 마쳐 장비 가동률을 높였으며, 40개의 산불감시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과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이정문 의원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CJ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올리브영 및 입점 뷰티 브랜드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 추진을 약속했다.간담회에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와 주요 경영진, 중소 K 뷰티 브랜드 경영진이 참석해 K 뷰티 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플랫폼 기업과 입점 브랜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올리브영에 입점한 협력사들은 올리브영처럼 국내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브
유제품 활용 색다른 수제식품·디저트 선보여 조옥향 회장, 가축 소재 민화 그려 작품활동도 낙농지도자가 10년 전 부터 틈틈이 그려온 젖소와 한우.돼지.닭.염소 등 가축을 소재로 한 민화가 최근 축산관계자로부터 이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텍스타일 물감을 이용하여 천에 그리는 그림이 수준작이라는 평이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밀양시는 연말을 앞두고 밀양 출신 향우들을 대상으로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재부 밀양 향우 행사에서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28일에는 경남도청 도·시군 합동 홍보에 참석해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밀양시 고
해양경찰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를 통해 마약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밝혔다.이번 회의는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11개국 해양 마약범죄수사기관 및 국제기구, 국내에서는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세계적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해양을
에스알은 지난 29일 마약류 범죄 및 약물 오남용을 차단해 안전하고 건강한 국민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스알은 이번 협약으로 경찰청에서 대응하고 있는 마약범죄와 관련한 활동들을 협업해 마약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 예방활동 캠페인 ▲역사 전광판과 열차 내 영상장치 활용한 예방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역사 및 열차 내 마약을 운반하거나 복용자 목격 시 조치에 관한 교육 ▲마약류 등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총 14개의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를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 조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인출 사태 이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부실 금고를 선정하고,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결정했다. 이후 인근 우량 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다시 최하점을 찍었다. 부정 평가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명태균 리스트' 파문과 '김건희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7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제보 강혜경씨의 국정감사 출석과 '명태균 리스트' 파문, '친윤-친한' 갈등 등 여권의 각종 악재에도 오히려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주춤했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스포츠 대축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2개를 포함해 종합 순위 10위 등극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역도 김현숙은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오영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시 선수단은 25일 역도와 댄스스포츠를 앞세워 금메달을
현대건설이 호주 차세대 에너지 및 건설 시장 진출로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 및 신성장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해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
수도권 도로에서 고의로 차량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일당 2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이들 중 보험사기를 주도한 10명이 중고차 여러 대를 구입하고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범죄 집단으로 규정하고 관련 법을 적용했다.계양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11월 4일과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에 참가한다.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행사에서 LLM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소개한다. 헬프나우 AI는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베스핀글로벌 AI코어실 박승호 실장은 ‘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