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전격 취소되었다.21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역에 확산중인 구제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장흥군 관계자 및 장흥군 육상연맹 관계자들의 협의를 거쳐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구제역 확산의 여파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2,000여명의 마라톤 애호가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으나, 장흥군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군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는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통해 축산 농가를 지키는 것...
27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동차가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예상된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군·안동시에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자원봉사 쉼터버스’를 긴급 투입해 현장 화재진압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각각 50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한 세탁차, 밥차, 이동목욕차, 짜장차 등 특수차량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센터를 비롯해 남양
농심이 26일 경상권 산불 피해지역에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추가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최근 더욱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에 힘을 보태고자 3000세트를 추가 지원해 총 6000세트를 지원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25일에도 산불 피해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다.농심이 지원한 이머전시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게 전달된다.한편, 농심은 지난달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
한화가 호주 혁신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호주 시장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이 호주 국방부 방위군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인 ‘LAND 4140’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는다. 3사는 현지시각 26일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관련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솔루션 및 지휘통제·통신체계 개
현대건설이 최근 울산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를 완수했다고 27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타워는 올레핀 계열 화학 물질인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해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중량물이다.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크롤러 크레인을 이용해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석창우 화백이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예술인 당사자들이 주체가 돼 장애인예술 발전을 위해 2009년 설립됐으며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 등 장애예술인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협회 주요 사업은 장애인예술 대중화를 위해 장애인예술 전문잡지 ‘E美지’와 장애인문학 평론지 ‘솟대평론’ 그리고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북 ‘누구시리즈’ 발간이다.석창우 화백은 협회 초창기부터 함께하면서 협회 제호는 물론 두 개 잡지 제호를 직접 만들어서 제호 브랜딩 효과를 높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 기각을 예측해 본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본래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로 이재명의원 아웃,윤통 아웃을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서울고등법
고양시는 덕양구에 소재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경기 AI 캠퍼스' 구축 장소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경기 북부에서는 최초로 AI 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면서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 협력 의지 ▲관내 대학과 고양산업진흥원 등 기관·대학과의 연계 네트워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28일 최종 적합지로 선정됐다.특히 현장 평가에서 직접 프레젠
유아이패스는 ‘유아이패스 테스트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급 AI를 활용하는 이 솔루션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과정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뛰어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이번 출시를 통해 기업 내 품질보증 부서의 에이전틱 테스팅 구현이 가능해진다. 해당 솔루션은 테스트 전문가들에게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과 같은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빌더로 구축
우리금융그룹이 여의도로 IB조직을 집결시키며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인수금융, 대체투자, 구조화금융 등 IB 핵심 사업에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우리은행은 IB그룹이 이달 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전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이어 우리은행 IB그룹까지 여의도에 집결하게 됐다.전날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충남도가 제정한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 우뚝 서고 있다.유관순 열사가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4월 1일에 맞춰 마련한 시상식에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하고, 내년부터는 수상자와 상금을 더 확대한다.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유관순상 시상식은 ‘유관순상의 위상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라’는 유관순상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의 주문에 따라 역대 최대・최고로 마련했다.유관순상 시상식 참석자 수는 △2019년 500여 명 △2020년 40여 명 △2021명 90여
최근 벚꽃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음식점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가 판매 부스 내·외부 가격표 게시와 함께 메뉴판에 음식 이미지를 첨부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사회적 이슈 또는 논란을 야기한 축제 평가에 있어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했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주시 전농로 왕벚꽂축제 일부 노점에서 순대 6개가 든 순대볶음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한눈에 봐도 양이 적어 보이는 바비큐를 4만원에 판매한 사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망신을 샀다.제주도는 최근 지역축제 행사 시 음식점 바가지요금 민원이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올해 출시 예정인 ‘미메시스’, ‘스케빈저 톰’ 등 신작 게임 2종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작들은 공포 협동 장르의 미메시스와 생존 크래프팅 장르의 스캐빈저 톰으로, 각각의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미메시스는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까지 복제하는 괴물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모나크컨트리클럽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음성군장학회에 쾌척했다.지난 2023년 7월 음성군에 체육시설업을 등록하고 대중제 18홀 골프장을 운영 중인 모나크컨트리클럽은 지난해도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형남순 회장은 “음성 지역사회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으로 모나크컨트리클럽이 2년 만에 중부권 명품 골프장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음성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법원에서 받은 판결문을 개인적 용도로 이용한 경우에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20년 7월 자신의 형사 사건 관련 재판기록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대전지법에 재판기록 열람, 복사·출력 신청을 하고, 법원에서 자신뿐 아니라 공동피고인인 B씨의 성명과 생년월일, 전과 사실이 기재된 판결문 사본을 받았다.A씨는 2년 뒤 B씨를 상대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운다’는 비전 아래 ESG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송치형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한 3가지 키워드로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를 선정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철학이 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ESG 경영 핵심 가치에 블록체인의 3대 대표 원칙인 ‘분산’, ‘분배’, ‘합의규칙’을 담았다.송치형 회장은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며 두
동해시는 4월 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석엔지니어링과 함께 동해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지석엔지니어링은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경제자유구역 부지에 2026년까지 67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816㎡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북평산단 활성화에도 실질
미래에셋증권이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마스터스 아카데미를 연다고 2일 밝혔다.오는 9일 서울 강남에 있는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채권 기본 개념과 국내외 채권투자 전략 및 시장전망 등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퍼블릭 아트의 대가 이상길
주식시장에서 최근 신규 상장한 한텍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LNG 프로젝트에서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한텍이 지엘리서치, NH투자증권, KB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