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은 법원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별관을 지어 24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별관 건물은 사업비 273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8천㎡ 규모로 법정과 사무실, 판사 집무실 등을 일부 이전했다.인천지법은 지난해 5월 별관을 준공한 뒤 인테리어와 설비 공사를 진행했으며 별관과 함께 주차타워도 설치했다.인천지법은 근무 인원과 업무량에 비해 업무공간, 법정,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인천지법 관계자는 "2028년 인천고법 개원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업무공간과 법정 등이 필...
물동량 감소로 항만 기능이 쇠퇴한 인천 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 내년 상반기 1·8부두 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인천시는 중구 북성동 인천 내항 1·8부두 42만9천㎡ 재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컨소시엄과 이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컨소시엄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5천84억원을 들여 주거·상업·문화복합시설과 공원·광장 등 기반 시설을 갖춰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백년골 실개천 통수식이 2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2706번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구청장의 기념사, 실개천 사업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백년골 실개천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행사인 통수행사에서 주민이 함께 외치며 통수 단추를 눌렀다. 백년골 실개천의 인공폭포에서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29일 인천북구도서관에서 ‘이중언어교실’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오는 4월 12일에는 효성영광교회 후원과 참여로 효성영광교회에서도 이중언어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이중언어교실’은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이중언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주배경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확립을 돕고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이중언어교실에는 중국어반 3그룹, 베트남어반 1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던 날, 예루살렘은 유월절을 앞두고 온 도시가 분주했다. 민중 다수는 그를 메시아로 따랐지만, 예수는 로마 제국의 식민 권력과 유대 종교 기득권의 이해관계 속에서 무고하게 처형되었다. 당시 군중은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고,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는 무죄를 알면서도 다수의 이해관계와 분노에 편승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정의는 침묵했고, 사법은 권력과 여론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사흘 뒤, 부활이 선포되었다. 억눌렸던 진실은 되살아났고, 사라진 듯했던 정의는 다시 그 이름을 되찾았다. 이 사
인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마니산 입산 통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2023년 3월 산불이 발생했던 마니산 일대의 산불 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입산 통제 지역은 마니산 등산로 전 구간이다.박영길 공단 이사장은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전국적으로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산불 예방과 인명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등산객과 군민들이 입산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마니산 입산 통제와 관련된 사항은 마니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2부는 26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이 대표는
신한은행은 1일부터 국방부 국고 수납 업무 개선 및 디지털화 사업 지원을 위해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방부 국고 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국방부와 국고 수납 서비스 업무 개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재정정보시스템 성능 개선과 시범 운영을 진행해왔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국유지 사용료·불용품 매각·과태료 납부 등 국방부와 관련된 국고 수납을 할 경우 은행 방문 없이 부여된 가상계좌로도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형 혁신성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제주형 혁신성장기업은 지역 스타기업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성격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본사를 두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 118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사업을 맡은 제주TP는 이달 말 평가를 거쳐 선정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 개발 완료 제품의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 또는 1차 연구개발 성공 후 기술 확장 단계의 개발을 위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형 청년인턴 32명을 채용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은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집분야는 행정사무지원 직무로 일반경쟁 30명, 자립준비청년 대상 제한경쟁 2명 등 총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근무지는 대전 공단본부이며, 근무기간은 6개월이다.지원자격은 성별·학력
아라마크의 영국 대표 커피 브랜드 페어그라운드가 배우 사강과 함께 지난 20일 페어그라운드 신촌점에서 기부 캠페인 ‘100일의 기적’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F&B 산업을 지향하는 아라마크와 동물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아임고트’의 철학을 담아 기획된 것으로, 배우 사강과 페어그라운드가 공동 개발한 기부 한정 음료를 100일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서대문 지역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한정판 음료 ‘고트 바닐라라떼’를 구매한 고객들이 배우 사강과 함께
한국의 3월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1%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2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늘어난 58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3% 증가한 533억 달러로 집계됐다.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1월 15개월 동안 이어오던 증가세가 멈췄지만, 2월 플러스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IT 전 품목 수출은 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
이맘때쯤이면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투어스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라는 노래의 한 소절이다.4월에 들어서는 지금,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여러분들에게 다가온 3월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었나요?’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학급, 선생님, 친구와의 만남으로 부푼 기대와 설렘을 갖는다.하지만 새로운 환경과 변화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에 ‘학교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도 한다.경상북도경찰청의 117센터 학교폭력 신고 통계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KCC와 KCC실리콘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달 말일 성금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KCC는 2억원을, KCC실리콘은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KCC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업 서비스나우가 한국 대표로 현상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현상준 신임 대표는 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업계에서 30년 근무해왔다. IBM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컨설팅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며 IT 컨설팅 및 아웃소싱 사업을 주도했다. 2019년부터는 SAP 코리아에서 서비스 영업 부문에 이어 기업 사업 부문을 총괄했다.현상준 대표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솔루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