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보수 진영의 전열을 다듬으며 조기 대선 체제로 완전 전환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는 7일 대선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하고 경선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선관위 부위원장에는 이양수 당 사무총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조은희·이상휘·조지연·박준태 의원, 전주혜 서울 강동갑당협위원장, 호준석 대변인, 김채수 당 중앙대학생위원장, 이소희 전 비대위원, 박건희 당 미디어국 과장 등이 포진됐다. 황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5~1...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일 산단공 울산본부 회의실에서 ‘울산산단 태양광 사업 추진 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산단공 울산본부는 지역 산업단지 내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주도형 협력체계를 구축을 꾀한다.협의회에는 울산시, 산단공 울산본부, 한국동서발전 영남지사,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울산권 산업단지의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발전사업자 설립·운영, 인허가 행정지원, 유휴부지 수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울산시는 시정 운영에 흔들림 없이 전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김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하며,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찬반을 떠나 이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길었던 갈등과 혼란을 종식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점"이라며 "울산시는 나라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
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에 건설 중인 초고층 주거복합시설 ‘빌리브 라디체’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빌리브 라디체’는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4층부터 지상 49층까지 이어지는 초고층 건물로, 대구 지역 내 최고층 주거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520세대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되어 총 60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오는 6월로 예정되어 있다.‘빌리브 라디체’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대거 도입하여 품격 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비노바(
올해 처음 열린 울산시체육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울산CC에서 열린 제1회 울산시체육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울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대회다. 남자부 A, B조 각 80명씩, 여자부 64명이 참가해 핸드캡스트로플레이, 뉴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남자A부 최천오, 남자B부 임인환, 여자부 김현진이 각 부 우승을 차치하며 초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체
울산 중구가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청렴다짐을 서약했다. 중구는 3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다짐 서약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금품·향응, 편의, 부정청탁 근절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계 법규 준수 △직무수행 관련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어서 간부 공무원들은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구
울산광역시 중구 종갓집노인복지관과 울산광역시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25년 4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층의 건강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 활동 ▲건강 및 복
영천시는 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민·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기문 시장, 경제환경산업국 직원,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원을 비롯해, 지난 3월 ‘중소기업 동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IBK기업은행 영천지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시는 최근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시기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소비 촉진 캠페인 실천을 통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월 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고,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금요일 사퇴하려고 한다”며, “시도민들이 바라는 대구경북의 핵심현안들을 제가 직접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개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의회와 도교육청 관계자,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 안산, 남양주 등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걸쳐 선수 495명이 경쟁을 하
탄핵은 끝났고, 시간은 다시 앞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용해진 정국의 표면 아래, 오래된 균열은 여전히 잠들지 않은 채 웅크리고 있다. 정치는 다시 선거의 시간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 너머를 묻는 목소리는 희미해졌다. 헌법, 이 오래된 집의 설계도는 다시 손을 봐야 하는 것 아
삼성카드가 대표이사 교체와 이사회 재정비를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금리 인하 지연 등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삼성카드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20일 정기 주총에서 김이태 신임 대표와 황성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영경 전 한국은행 금통위원을 신규 선임하고,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최재천 전 국회의원을 재선임했다.김이태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경북도가 산불피해를 입은 5개시군에 대한 ‘초대형 산불극복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지역과 분야별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산업분야 : 특화산업과 농공단지 재창조에 1조 4880억원 투입▲스마트팜단지, 스마트양식 콤플렉스 등 미래형 농수산업 투자 추진우선, 산업분야에서는 피해지역 특화산업의 재창조를 위해 농수산업을 미래형으로 재편하는데 속도를 낸다.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의성을 중심으로 내륙지역에 총 10만평에 달하는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만들고 영덕에는 ‘동해안 스마트양식 콤플렉스’를 만든다는 구상을 내
3월 23일 이후 추가 발생 없어 유지 시 이달 중 종식 선언 가능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다. 지난 3월 23일 영암 도포면 한 한우농장에서 14번째로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한우농가에서 지난 3월 13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같은 달 14일 3건, 15일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영수증을 지참하면 매드포갈릭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드포갈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다이소몰이나 다이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매드포갈릭을 방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드포갈릭에서 주문금액 10만원 한도 내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프로모션 기간 내 결제한 지류 및 전자 결제영수증을 대상으로 5월까지 받을 수 있다.아성다이소 관계자
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진행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한화는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만에 AA등급까지 상승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화가 획득한 AA등급은 산업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 이동훈 CHO 등 LG이노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형국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 부족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지방변호사회는 7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지역 기업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 경영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인천지방변호사회는 분야별 고문변호사 추천, 맞춤형 법률교육,
지난 7일, 원주시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장 신설을 촉구하는 4천여 명의 서명부를 시에 전달했다.원주시는 최근 등록동호인 수가 2천3백여 명을 돌파하는 등 파크골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65억 원을 투입해 원주천 18홀, 부론 18홀, 문막 18홀, 지정 36홀 등 총 90홀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이문희 협회장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한 신규 구장 조성에 감사드린다. 조속한 완성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령층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