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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언] 산불대책, 산중턱 빗물저수조가 필요하다

역대 최대피해를 낸 ‘경북산불’ 잔불진화가 마무리되고 뒷불 감시체계로 전환됐지만,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갈수록 대형화하는 산불에 맞서 진화대응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산불이 돌발적 재난이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대비책 마련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전문가들은 상시 대응체계의 진화인력과 장비확충, 인공지능을 비롯해 야간진화가 가능한 고중량 드론 도입 등을 제안한다. 또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가 숲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불에 강한 활엽수 중심의 내화수림대를 조성하자는 수종교체의견도 제...
국토교통부가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오늘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공구에서 지하 터널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돼 그 영향으로 상부 도로가 파손됐다. 사고로 인해 현재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1명은 실종됐고 1명은 고립된 상태다.앞서 어제 오후 10시경 지하터널 구조물 균열이 발생해 현장 인력은 대피하고 공사를 중단했다. 이날 오전 1시 이후부터 상부 도
한국수력원자력이 9일과 10일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5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협력업체 등 원전 산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해 품질수준 제고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의 ‘에너지 부문 품질 전문가의 핵심 기술’ 특강에 이어 전문가 포럼과 협력사 대상 품질교육도 있었다.특히, 한수원의 원전 품질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원전 산업계가 우리나라 원전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5 FutureScape' 공모를 통해 미래 혁신을 설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2025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PoC를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미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높은 잠재력
서울시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힘을 보탠다. 시는 그동안 산정기준이 없어 낮은 대가로 적용되거나 아예 대가를 받지 못했던 12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적정공사비 산정기준을 개발한다.공사비 산정기준은 건설자재 설치 시 얼마나 드는지 비용을 산정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매년 초 발표한다. 하지만 새로운 자재·공법 등 급변하는 건설 환경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지자체에서 산정기준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시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소형 LPG 저장탱크에 대한 일부 전문검사기관의 부적절한 처리 사례가 알려지면서 재검사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도 정비와 현장점검 강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합리적 재검사 기준 정비 ▲현장 집중점검 및 단속 강화 ▲협회·사업자와의 협력 강화 및 사용자 참여 유도 등 재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소형LPG저장탱크의 구조적 특성과 사용환경을 충분히 반영한 재검사 기준의 현장
교육생 접근성 용이… 교육 품질 향상·편의성 향상 기대영남 지역 건설기술인 교육 서비스 더욱 강화 일익 국토교통부 건설기술교육 종합교육기관 영진건설기술교육원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신라대학교 공학관 2층에 부산 교육장을 설립하고, 3월 27일부터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에 나섰다.영진건설기술교육원 부산교육장은 교통의 중심지인 부산 사상구 신라대학교 공학관에 위치해 부산, 경남지역 12만 명 건설기술인들의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라대학교 건축, 토목, 기계 등 졸업예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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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25년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총 590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25년 1분기 PC 시장 성장은 미국과 일본 두 주요 시장의 출하량 급증이 견인했지만 출하량 증가 배경은 상이했다.리시 파디 가트너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은 관세 관련 발표에 대비해 공급사들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면서 출하량이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하며 전체 실적은 강세를 보였고, 기업의 윈도우 11 PC 업그레이드 수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윤석열 탄핵 선고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대선 이후 신속한 국정 안정화를 도모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은 16일 탄핵 등 궐위로 인해 당선돼 그 즉시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도 국정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용의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법령은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시행된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를 설치할 수 있고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위해 국무총리 및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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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장애인 보호구역 신청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인천시가 보호구역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장애인을 보호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에이수스 코리아는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Ti TUF Gaming, PRIME, Dual 시리즈 그래픽카드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NVIDIA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에이수스 그래픽카드는 Auto-Extreme 자동화 생산 공정을 통해 일관된 성능과 균일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수스 그래픽카드는 차세대 그래픽카드다운 기술과 에이수스만의 설계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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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오는 5월 16일까지 상반기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내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모집 대상이다.제주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 이어 상수도 사용료 감면, 전기·가스요금 연 최대 100만원 지원, 맞춤형 물품 지원, 소독 방역 등은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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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유공원은 그 자체로 '역사'다.한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그 의미가 한 공간에 압축된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여유 있는 주말, 월미도나 인천항에 왔다면 자유공원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천천히 걸으며 표지판을 기웃거려 보자.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지표다. ◇ 조선시대 공원은 없다공원은 근대의 산물이다.서구에서 산업혁명으로 많은 사람이 도시에 살 게 되면서 다수의 공중이 이용하도록 조성한 공간이 공원이기 때문이다.그 출발은 왕실과 귀족의 사냥터와 정원을 노동자 계급과 중산층에게 개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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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디지털AI교육센터와 교육사회적기업 어울림아카데미가 전라남도 디지털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대학과 기업은 교재와 교구 개발, 강사 연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연구직과 신규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대학 전공자와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동으로 디지털 AI 활용 확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조광문 디지털AI교육센터장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신주환 어울림아
김만식 기자 = 부여군 옥산면은 지난 14일 경로당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와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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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가 ‘즐거움이 가득한 집’을 주제로 한 ‘2024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9개국 3만8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집에서의 삶에 있어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집에서 충분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케아는 11년째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케아는 좋은 집을 만드는 여덟 가지 요소로 △주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공사현장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실종자인 50대 근로자는 지하 40m 부근의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경사면의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컨테이너로 향하는 진입로를 확보해 일단 지하 20m까지 구조대원들이 진입했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붕괴 등 사고현장에 위험요소가 많아 수색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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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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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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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하며 출마 관련 거취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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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첨단 제조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x 한국전자제조산업전, 4월 16일 코엑스에서 개최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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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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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씨티그룹, 美 기업 실적 전망 하향…관세 영향 본격화
미국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한 가운데, 모건스탠리와 씨티그룹이 2025년 기업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S&P 500 지수 목표치를 6500에서 5800으로 낮추고, 기업당 연간 이익 전망을 270달러에서 255달러로 하향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도 2025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271달러에서 257달러로 낮췄다.S&P 500 지수는 올해 8.8% 하락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