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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의인' 손선호 하사, 77년 만에 신원 확인됐다

제주4.3당시 제주도 주둔 9연대장을 맡아 무차별 진압작전을 펼친 4.3학살의 주범으로 꼽히는 박진경 대령을 암살한 것으로 기록된 손선호 하사의 신원이 77년만에 확인됐다.제주4.3연구소는 최근 '4.3의 의인' 손선호 하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당시 제주도에 주둔하고 있던 9연대장으로 부임한 후 제주도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감행한 인물이다. "우리나라 독립을 방해하는 제주도 폭동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 30만 명을 모두 희생시키더라도 무방하다"고...
지난 3월 제주지역 무역수지가 16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이 80% 넘게 증가하고, 수입은 40% 이상 감소한 결과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가 발표한 3월 제주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3058만 달러, 수입은 2061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08년 11월 이후 무려 16년 4개월만이다.3월 제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82.7%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1분기 누적 수출액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 회계연도 매출액이 약 4589억 원으로 확정돼 전년도 2579억원 대비 77.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른 카지노 납부금은 약 432억 원으로 2024년 납부한 233억 원과 비교해 85.4% 증가했다.제주도는 이 금액은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세입 조치할 계획이다.2024년도 카지노 입장객은 약 120개 국가에서 66만 3000여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도 40만 7000명보다 62.9% 늘어난 수치다.전반적인 증가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 재개와
유난히 길었던 겨울도 봄을 맞아 서서히 저문다.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아름답다. 아름다움은 오래 가지 않는다. 천지동 곳곳은 화려한 불법 현수막과 광고지로 도배 되고 만다. 광고물 제거하는 기동반을 가동해도 돌아서면 다시 그 자리에는 광고용 벽지가 가로등과 전주에 어김없이 붙어있다.가로등의 전신주 번호를 막아버리고, 도로 전기 분전함은 화려한 색깔의 종이 광고물이 차지한다. 위험하다. 불법 광고물이 도시를 물들인다. 각 읍면동 불법 광고물 자동 발신 경고시스템 활성화로 인해 전단 살포는 대폭 감소 되었다고 하지만, 상습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사업의 4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4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공원 예술축제, 혁신도시 내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콘서트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먼저 오는 30일과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김정문화회관에서 국립창극단의 '토선생 용궁 가다'를 개최된다.'토선생 용궁 가다'는 창극의 역사를 만들어 온 국립창극
제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25일 아침 서귀포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였다.그 결과, 면허 취소 3명, 면허 정지 2명 등 5명을 적발했다.또, 음주가 감지됐지만 단속 수치 미만으로 훈방 조치된 운전자도 5명이었다.경찰 관계자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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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넛’이 최근 전북금연지원센터에 금연 행동강화용품으로 자사의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를 공식 납품했다.프로넛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설탕 없이도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구현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전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행동강화용품으로 선정되었다.이번 전북금연지원센터 납품을 시작으로, 프로넛은 전국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 등 공공기관 대상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는 금연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행동 유도를 돕는 보조수단으로 주목받고 있
홍종락 기자 = 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5대와 차...
◇김형곤 동서문물연구원장 본인상 = 28일 별세. 향년 64세 △빈소 :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일반 5호 △발인 : 3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 김해추모의공원 △연락처 : 010—8914-5782
박주봉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에이스’ 안세영 없이도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27일 중국 샤먼의 펑항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에 4-1로 승리했다. 2017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회 우승 후 8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은 8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륙별 지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 참가 자격을 획득한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
중부뉴스통신 = 고양특례시는 시 본청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는 차량 외 각 실과 및 담당관에 지정된 차량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원티드랩은 외국인 채용 기업과의 ‘매칭데이’ 행사를 주관하고,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행사 정보를 홍보하며, 우리은행 고객에게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원티드랩은 2015년 설립된 일자리 정보제공 전문기업으로, 현재 약 3만1000개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인 ‘원티드’
44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순돌이' 이건주가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프랑스로 입양된 2살 터울의 남동생을 떠올리며 울컥한다. 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신동생’ 함수현, 그리고 함수현의 친동생 함상진과 함께 식사자리를 갖는다.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함수현은 동생 더 먹으라며 음식을 담아줬고, 함상진도 뜨거운 철판 요리에 누나가 다칠까 걱정하며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훈훈한 남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4월부터 11월까지 ㈜엑스크루 플랫폼을 통해 아웃도어 해양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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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 대통령 건설계획 밝혀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베트남-브라질 경제 포럼’에서 베트남에 1억 달러 규모의 쇠고기 가공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양국의 무역 규모가 협력 수준에 비해 부족하다며 교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략적 협력 강
의무화 어렵다는 유통인 집행정지 신청에 법원 기각물류 효율화 역행…영세농가·소비자 피해 현실화 우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수박 출하 시 팰릿 적재 출하를 지난 4월 1일부터 전면 의무화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시장도매인연합회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1일, 연합회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이 주장하는 손해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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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산동 관변단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기부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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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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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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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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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물병원 95개소 운영실태 지도점검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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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사는 세상, 앞장설게요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5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 서포터즈는 앞으로 인천시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조사,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등을 중점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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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민감리단, 건설공사 현장 시공·관리 실태 점검
경기도는 안전관리, 토목, 건축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도민감리단’이 지난 3월~4월 하천, 철도 분야 총 4곳의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 등 시공·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현장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구운천, 흑천 4곳이다. 집중 점검으로 총 132건의 시정·권고 사항을 제시해 125건을 시정 완료했으며, 나머지 7건의 권고사항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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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산업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기업 위츠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수출 유망 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과제당 평균 3~4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R&D 과제 수행을 비롯해 수출, 금융, 법률 등 전방위적인 연계 서비스를 포함한다.위츠는 이번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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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뿔소라, 신났다'...2025 우도 소라축제 성황리 마무리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사흘간 펼쳐졌던 '제14회 우도 소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제주시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우도 천진항 일대에서 진행됐다.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참여하며서 성황을 이뤘다.첫 날인 25일에는 '뿔소라탑 쌓기'와 '숨비소리', '황금소라를 주워라' 등이 진행됐다. 주말인 26일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렸다. 오후에는 우도봉 플로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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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평화문화센터·트라우마치유센터 내년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대한민국 평화와 인권의 성지인 제주4·3평화공원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120㎡ 규모의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내년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한다.제주4·3평화공원은 2002년 4·3중앙위원회에서 38만 6,000㎡ 규모로 기본계획이 심의 의결된 후 현재까지 국비 712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