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공동주거 공간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수원시는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해 처음으로 양육시설 출신이 아닌 자립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입주자로 선발했다.'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 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시설 퇴소 청년 등을 말한다.시는 기존에 29세 이하 무주택 보호종료 청년으로 제한했던 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