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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의 더불어나무(33)]율리 청송 중마을 굴참나무

도토리가 떨어지는 10월, 울주군 청량읍 율리 청송 중마을 굴참나무를 소개한다.울주군 청량읍 청송 중마을회관 서편 쪽에 소나무와 굴참나무, 신이대가 숲을 이루는 곳이다. 사유지 텃밭 사이에 섬처럼 숲이 남아 있다.도로에서 바로 숲으로 들어서면 노거수 표지판이 나온다. 2000년 5월 울주군 노거수로 지정된 이력이 적혀 있다. 그 뒤쪽에 바로 큰 바위가 문지기 장수처럼 서 있다. 그 뒤로 제당 벽이 보인다. 돌과 흙으로 쌓은 흙벽이다. 옛 정취가 남아 있다. 2004년에 흙벽 위 전통 검은 흙으로 구은 기와를 걷어내고 현대식 칼라강판...
울산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시 ‘청년희망주택사업’ 추진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울주군이 대신 내년부터 관내 청년 주택 임대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민선8기 김두겸 울산시장의 공약사항인 ‘청년희망주택’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2500만원과 월세 14만원만 내면 살 수 있는 주택이다.지난 5월 중구 성안동에 청년희망주택 1호 입주식을 시작으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30억여원을 들여서 울산 내 청년희망주택 220여채를 공급하기로 했다.설립 추진 지역에는 태화동, 삼산동, 방어동, 양정동 등 8곳이 선정됐는데, 5
울산 동구는 지난 2일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통합기념식을 가졌다.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일 오후 폐막식과 폐막작 ‘스노우 레오파드’ 상영을 마지막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움프시네마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에 개최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총 방문객은 5만2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열흘간의 행사와 비교했을 때 1일 평균 방문객은 17% 증가한 것으로, 기간은 짧아졌지만 더욱 더 밀도있는 행사가 이루어졌다.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 조성돼 5일간 상영과 공연을 진행했던 대공원 시네마의 방문객은 3550명으로 집계됐다. 상영관 입장객은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목소리가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각계각층이 잇따라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일 남구는 중소기업협의회 등과 함께 고려아연 지키기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구 중소기업협의회와 전통시장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새마을협의회, 자생단체장협의회는 고려아연 지키기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북구도 이날 구청장실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이 박광호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회장, 정인락 북구새마을회 회장, 윤임지 민주평통 북구협의
‘제28회 한일 생활체육교류’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일 생활 스포츠 우호를 다지고 돌아왔다. 3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울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일본 선수단을 초청해 교류 행사를 가진 것에 이은 것이다. 일본스포츠협회와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현스포츠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9개 종목 175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본 동호인 팀과 교류전을 가진
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수명이 다한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의 해체가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1호기 대한 원자력 규제 기관의 ‘2024년 중 해체 승인’이 사실상 무산, 해체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목표로 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6월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는 해체에 필요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도 정작 해체를 시작하지도 못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한수원은 고리 1호기 해체와 관련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업계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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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은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염원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벽화그리기에 실천본부 위원 및 화정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화정지점 옆 주차장 담벽에 퇴색된 벽화를 지우고 섬박람회 홍보 벽화로 새롭게 도색했다.또한 르네상스 시민운동의 5대 실천 과제인 친절·질서·청결·봉사·환경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에 정칠성 본부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실천본부 회원들이 가장 먼저 앞장서
대구달서구 진천동에 소재한 ‘죽전역 라온센텀 경로당’이 10월 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조용완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사무국장과 도승한 입주자 대표회장, 최진호 관리소장을 비롯한 건축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라온센텀 경로당은 158.8㎡에 거실과 할머니.할아버지 방과 주방으로 되어 있고, 회원은 현재 22명이다. 김춘선 경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경로당이 개소되기까지 수고하신 입주자 대표회장과 관리소장 건축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회원들은 이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 같이 합심하여 잘 운영되도록
전 직원 해외 워크숍···글로벌 사업 가능성 타진베트남과의 네트워크 강화 조직 내실 강화 기점 식물생리활성 기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전문 기업을 표방한 바이오플랜이 해외 워크숍을 통해 ‘변화를 기회로, 재도약을 이루자’라는 구호를 내걸며 ‘퀀텀점프’를 선언했다.바이오플랜은 지난 1~5일 베트남 다낭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해외 워크숍을 진행, 해외시장 판로 개척,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 등 목표 재설정에 나서면서 한 단계 도약하는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다짐했다. 바이오플랜은 분얼박사·엑토신 등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을 살리고 시민의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시장은 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광명시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실현 방안을 제시해서 주민 참여로 지역 순환 경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8월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사회적경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족도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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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포항, 경주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이 3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해오름동맹 합동공연 ‘해녀의 바다’가 1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울산 공연에 앞서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먼저 막을 올리고 31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순회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동해 남부권 동맹 도시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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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 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장려를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한글사랑 실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10월에 각급 학교의 한글사랑과 관련된 수업, 동아리 활동, 학급 활동 등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공모해 왔으며, 올해는 146팀, 5,107명이 교육활동에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한글사랑을 실천한다.이들 학급 및 동아리는 10월 한 달 동안 학교급별, 교과별 교육과정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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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연수생들의 한국어 함양을 고취하고 학습 의욕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제578돌 한글날 기념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가 7일 오후 대구시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재학생들과 유학생들이 한글로 꾸며진 그림들을 감상하며 한글날을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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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9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주 철도문화공원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온 누리를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한글날의 의미’, ‘공공 언어 개선’, ‘토박이말/순우리말’이라는 주제로 안내물을 전시하고, ‘한글 얼굴 스티커 붙이기’, ‘한글 사랑 연필꽂이 꾸미기’, ‘토박이말 맞추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제627돌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제9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도 전시한다.
김천상무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0월 6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R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1대 2로 패배했다. 김천상무는 전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후반 울산에 연이은 실점으로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문에는 김동헌, 백포에 박수일, 박찬용, 박승욱, 김강산이 선발로 나섰다. 중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서민우를 필두로, 김봉수, 이동경이 구축했다. 전방에는 김승섭, 박상혁, 모재현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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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 소상공인들의 대출 연체 및 채무불이행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회 박승찬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 소상공인의 채무 불이행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경제 악화가 우려된다”며 “시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나 예산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이 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사랑론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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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 4~7일 개최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오후 7시 홍보대사 최종원이 출연하는 개막작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을 비롯해 총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연극제 공연은 모두 무료다. 5일 공연인 지역 극단 향수의 ‘아부지’, 극단 토의 ‘신흥보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6일에는 청년극단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7일에는 파수꾼의 ‘속살’, 예촌의 ‘퓨전 심청전’이 열린다.공연 기간 푸드트럭, 체험부스, 플리마켓도 운영한다./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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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원전 가동정지 발전 손실액 7천억원 달해"
최근 5년간 원전 가동정지로 발생한 발전 손실액이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26개 가동 원전 중 20개에서 모두 39건의 가동정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고리 3호기, 신고리 1호기, 한울 1호기, 한울 2호기, 한울 6호기가 각각 3건씩 정지됐고, 2번 정지된 원전은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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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를 향해'...국내외 러너 4천명 서귀포를 달린다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13일 사흘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트레일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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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과 암참 제임스 김 회장, 에너지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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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 무료 상영회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을 개최한다.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전국 15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제주 다양성 영화 및 특별 초대전에서는 제주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숙희 감독의 '사일의 기억'과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바다의 시작'이, 특별 초대전에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중인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가 상영되며, 작품 상영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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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가맹분야 최초 동반성장지수평가 4년 연속 ‘최우수’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가맹분야 최초로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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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함량 낮추고 초콜릿 달콤함 그대로···‘무가당 초코&헤이즐넛 스프레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당 함량은 낮추고, 생초콜릿의 풍미와 달콤함은 그대로 살린 신제품 ‘무가당 초코&헤이즐넛 스프레드’를 선보인다.‘무가당 초코&헤이즐넛 스프레드’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한 스푼 가득 먹어도 당 함량이 0.8g에 불과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당 함량은 대폭 줄었지만, 생초콜릿 특유의 진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질감은 그대로 살려 빵이나 크래커, 과일 등에 발라 먹거나 아이스크림 토핑 등 다양한 디저트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100% 헤이즐넛만을 갈아 만든 페이스트를 사용해 풍미가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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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까지 찾아가는 복지버스' 희망 전달 시동
경남도가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일 통영시 욕지도에서 '찾아가는 통합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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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11~13일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서 열려
2024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는 목포항구축제는 2024~2025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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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트럭이 정차 중인 트레일러 추돌…운전자 1명 사망
부산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정차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4시 41분쯤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화교 부근을 달리던 도로에서 5t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