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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고교 교사가 "4.3유전자" 발언 논란...학교측 "사과드린다"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이 대답을 하지 않자 "4.3유전자가 흘러서 그렇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이 커지자 학교측은 진상을 조사한 뒤 사과 입장을 밝혔다.이번 일은 지난 11일 오전 모 고등학교 1층 복도 등 2곳에 부착된 '4.3유전자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제기됐다. 이 발언은 지난 3월 초 ㄱ교사가 1학년 통합사회 수업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내용을 전해들은 3학년 학생이 대자보를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생...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출발과 도착편에서 무려 130여편이 결항됐는가 하면, 서울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들이 그대로 돌아가는 회항도 이어졌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실시간 항공기 운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총 485편 중 오후 9시30분 기준 출발과 도착에서 출발 60여편, 도착 70여편이 결항됐다. 항공기 결항은 돌풍성 강풍이 이어진 늦은 오후부터 집중됐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결항편이 속출하기 시작해, 6시부
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발생 신고 공사장에 대해 저감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증가하는 미세먼지와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점검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발생 신고가 이뤄진 공사장 206곳을 대상으로 한다.점ㄱ머에서는 방음 펜스 설치 여부, 자동식세륜시설 가동 여부, 야적물질 방진덮개 사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소음 발생이 심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음측정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 제주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지역축제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제주도와 공사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주 전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의 특성 및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축제 운영 전반을 진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 콘텐츠의 고도화, 주민참여 확대, 관광객 유치 전략, 운영 시스템의 체계화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모집 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정과 감동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는 파크골프, 론볼, 보치아 등 8개의 ‘어울림 종목’을 통해 진정한 체육 통합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표적인 어울림 종목인 '한궁
서귀포시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한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지정되는 업소로서 현재 서귀포시 지역내 97곳이 지정돼 있다. 이들 착학가격업소에는 '탐나는전' 상품권을 업체당 20만원씩 인센티브로 지원한다.또한, 제주도 인센티브 지원으로 공공요금, 상수도 사용료(매월 최대 55톤 감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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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7탄 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7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이모티콘은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아내는 쿵야 레스토랑 최고 주방장 양파쿵야의 일상을 담았으며, 직장인·학생 등 어느 일상 속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녹여낸 유쾌한 연출이 특징이다. 32종 이모티콘 구성으로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엠엔비는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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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기면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옹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16명이 모두 경상을 입었다. 16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7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서촌리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수로에 바퀴가 빠지며 옹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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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0조 9,801억원 규모로 편성해, 15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년 본예산 10조 7,279억원 대비 2,522억원 증가한 규모다.이번 추경은 최근 정치적 불안정성과 트럼프발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대응, 도민 안전 강화에 방점을 두는 한편,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에 시기적절한 대응을 위해 당초 5월로 예정되어 있던 추경 일정을 4월로 앞당겨 추진했다.전북자치도는 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공사현장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실종자인 50대 근로자는 지하 40m 부근의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경사면의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컨테이너로 향하는 진입로를 확보해 일단 지하 20m까지 구조대원들이 진입했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붕괴 등 사고현장에 위험요소가 많아 수색 작업이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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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돼 오는 17일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지질유산이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지질학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에 따라 2017년 청송에 이어 두 번째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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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 이후에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0%대 저성장이라는 암울한 현실 앞에서 정치권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 대신, 다가오는 6월3일 조기 대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경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산출한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지난 13일 기준 2.5로,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전보다 크게 높은 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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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생이 교실에서 여성 교사를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교실에서 폭행당하는 교사는 언론보도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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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5일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발생했던 싱크홀 원인을 노후 된 하수관로로 진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5년 지하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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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장애인의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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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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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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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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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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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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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16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제45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으로, 장애인의 희망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군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천문화원 진달래 소리 사랑팀의 민요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이어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장 고하동 님의 거꾸로 치는 기타연주, 장애인 유공자와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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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 격무부서 장기근무 공무원 우대정책 시행 촉구
상주시의회 김익상 의원은 16일, 제23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격무부서 장기근무 공무원 우대정책 시행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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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 매월 10여권씩, 6년간 도서관에 1천권 익명으로 기증
한 독지가가 6년 동안 매월 수십권의 신간 도서를 공공도서관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16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30대 독지가가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발생한 2020년 초부터 매월 신간 도서 10여권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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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중앙부처 발걸음 '주요 시정 추진에 총력'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4일 주요 시정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먼저, 이 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중단 위기에 처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의 정상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98억 5천만 원을 투입, 2028년까지 대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 임대 아파트와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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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시범사업 추진
충남 서산시는 순환 경제사회 전환을 위해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폐비닐을 재활용업체를 통해 열분해유로 자원화하고, 기업은 이를 활용해 나프타, 항공유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는 폐비닐 분리배출·수거 및 재활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