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임의경매 물건 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집값 상승기인 2020년 전후 담보 대출로 구매한 물건이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매시장에 쏟아지는 모습이다.20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인천 건물·토지·집합건물 등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부동산은 5,865건으로 나타났다.2015년 6,596건을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다.인천 임의경매 신청 건수는 2021년 2,818건, 2022년 4,205건, 2023년 4,511건, 지난해 5,865건으로 3년 연속 증가세다.지역별로 보면 서구는...
인천 서구가 새로운 구 명칭 제정에 착수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새 명칭을 공모한다.1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7일 간 실시한 구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9.5%가 명칭 변경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23%에 그쳤다.구는 실제 위치와도 맞지 않은 방위 명칭이 아닌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의견에 따라 새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구 명칭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새 명칭 공모에는 18세 이상 서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구
인천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의 시작’이라고 환영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19일 논평을 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구속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제 윤석열은 궤변으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망동을 멈추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국민의힘에도 내란 옹호를 중단할 것과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단체는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하는 행태를 지속할 경우 국민들은 반드시 내란 옹호 정당 해체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인천평화복지연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이 확대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법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다현 로앤컨설팅의 최유정 부대표 노무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및 용어의 이해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의 실천 △중대재해처벌법 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가 출범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17일 오후 7시 강화 명진컨벤션에서 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지역 청년위원장, 청년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남석 시당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한 이른바 ‘응원봉 세대’가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청년 당원의 힘차고 건강한 에너지를 빛의 혁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당 청년위원회가 인천에서부터
급변하는 숙박업계 환경 속에서 중소형 호텔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 중소형 호텔경영자협회 설립을 추진 중인 김지웅 웹·앱 제작 스튜디오 '다이렉트' 대표를 지난 15일 송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Q. 사단법인 설립 배경은 무엇인가요?A. 숙박 예약 플랫폼 등장 등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서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중소형 호텔 사업자들은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개별 사업자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기존 숙박업 단체는 중소형 호텔 사업자들의 목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대표단과 김광호 중구의회 의원, 주민 등 15명이 15일 한상아일랜드를 방문했다. 최근 환경오염 논란을 빚고있는 폐기물 매립 의혹이나 건설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함께 방문했다. 한상아일랜드의 관계자는 이들을 맞아 현황을 설명하고 영종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경청했다. 한상측은 지난 2012년에 시작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종대교 인근 332만㎡ 규모의 항만 유휴부지를 초대형 복합문화·레저·관광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여의도의 1.1배에 달한다. 해양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주에서 축산 온실가스 감축 정책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제주에서 개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20일 기후정책 싱크탱크인 '기후솔루션' 및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세미나' 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배출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발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국내 주요 재계 인사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활발한 대미 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추위로 인해 취임식이 실내로 변경되면서 한국 정·재계 인사들의 참석 장소와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20일 미 외교가에 따르면 의사당 야외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 기업을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관광 분야 창업 중소기업 또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천 관광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갈 유망 기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모집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신청 기업의 사업 계획 및 기대 성과, 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입주공간(임대료 및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금고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기간은 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 전일인 2월 17일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예비후보자 제도는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해 신인에게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과거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에만 존재했지만 2024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
인천에서 임의경매 물건 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집값 상승기인 2020년 전후 담보 대출로 구매한 물건이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매시장에 쏟아지는 모습이다.20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인천 건물·토지·집합건물 등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부동산은 5,865건으로 나타났다.2015년 6,596건을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다.인천 임의경매 신청 건수는 2021년 2,818건, 2022년 4,205건, 2023년 4,511건, 지난해 5,865건으로 3년 연속 증가세다.지역별로 보면 서구는
서부지방산림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 국유임도를 1월23일부터 2월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임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 및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산림경영 기반시설로서, 평소 산불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명절 전후 성묘객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단, 폭설·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은 미개방하며, 자세한 임도개방 안내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정읍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0일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호 휴게소와 안중읍 무료 공영주차장 12개소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번 현장활동에는 산업건설위원회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하여 소남영 부위원장, 이관우, 유승영, 김승겸, 김순이 위원과 안전건설교통국장, 건설도로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관계 공무원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위원회는 먼저 2024년 12월 개통된 서부내륙고속도로내에 위치한 평택호 휴게소를 방문하여 관계
하이트진로가 66년 전통의 '경기떡집'과 함께 설 선물세트 3종을 출시한다.하이트진로는 대표적인 인기 명절 선물인 떡을 통해 다가오는 설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와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를 경기떡집 상품들과 함께 구성해 선물세트 3종을 출시한다.'진로 파랑 두꺼비 선물세트'는 파랑 두꺼비 피규어, 소주잔과 경기떡집의 시그니처 떡인 '이티떡'으로 구성했다. 경기떡집 오프라인 6개 매장(망
마상소프트는 내달 13일까지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에서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청사의 해를 기념한 '을사년 설빔' 테마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루 한번 획득할 수 있는 '고급 한복 원단'을 모아 '청사 잔대꽃 한복 세트' 및 '설날 떡국' 등 특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게 했다.이 회사는 또 사냥을 통해 '푸른 뱀의 보옥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보옥 조각은 버프 효과를 지닌 부적을 제작하거나 '신묘한 알'을 성장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신묘한 알을 부화시키면 크리티컬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의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5시즌 일정이 확정됐다.올해 정규투어는 3월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시작한다.국내 개막전은 4월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베네스트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다. 부산에서 국내 개막전이 열리는 건 2007년 이후 처음이다.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모두 제주도에서 국내 개막전이 열렸다.올해 KLPGA 정규투어는 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된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은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울산산림조합,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를 방문했다. 김 의원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농업과 어업은 국가 기반 산업으로 매우 중요하다.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논의하고 개선하며 정책개발과 입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과 소통하며 국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은 새해를 맞아 20일 ‘2025년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해 안전보건환경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4대 안전 실천 캠페인’ 등 올해 주요 안전 정책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업체 자기규율 준수 협약식을 병행 실시해 원청과 협력사 간 안전관리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2024년 하반기 안전보건환경 우수 근무조와 협력업체에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2020년 대선 패배 부정과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사태 등에 따른 초대형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역사적인 ‘징검다리’ 재집권에 성공, 트럼프 2.0 시대의 문을 여는 것이다.트럼프 당선인은 20일 낮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했다. 그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하고 향후 4년간의 국정 비전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미국 헌법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로 성장한 윤동희가 단숨에 연봉 2억원을 돌파했다.롯데는 20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며 일부 선수들의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2024시즌 연봉 9000만원을 받았던 외야수 윤동희는 연봉 2억원에 새 계약서를 작성했다.2022년 롯데에 입단한 윤동희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4홈런, 87타점으로 활약한 내야수 고승민도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1억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