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발생한 산청 대형 산불의 주불이 잡힌 지 사흘이 지났으나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은 멀기만 하다는 소식이다. 산불은 어렵사리 진화됐지만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더 큰 고통은 이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재민 대다수가 고령자로 장기간의 대피소 생활은 건강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 당국과 사회 각계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이들이 일상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밀양시가 봄을 맞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남루, 위양지 등 문화 관광명소와 봄꽃이 어우러진 밀양은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관광 성수기를 맞는다.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봄꽃 행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봄꽃 명소, 밀양의 비경을 수 놓다밀양의 대표적인 봄 관광 코스인 영남루 주변 벚꽃길은 국보인 영남루와 밀양읍성, 밀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에 벚꽃이 더해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밀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벚꽃 명소이다. 이와 함께 가곡동 벚꽃길, 삼랑진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로 출입이 제한됐던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창녕군은 우포늪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된 우포늪 탐방로 출입 제한 조치에 대해 우포늪 인근에 3주 이상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이 없고, 창녕 고병원성 AI 발생 예찰지역 내 가축 이동 제한 해제 상황을 감안해 우포늪 출입 제한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다만 군은 우포늪에서 복원 중인 따오기의 안전한 사육을 위해 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 제한은 조류인플루엔자(AI
통영소방서는 1일 본서 서장실에서 ‘근속 승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2025년 4월 1일자로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근속 승진한 3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임용장이 수여됐다.이들은 2021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지난 4년간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현재 소속된 119구조대와 안전센터에서 동일한 임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박길상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승진으로 책임감이 더 커진 만큼 맡은 역할과 임무에 더욱 성실히 노력해 달라”고
진주바이오푸드 화성용 대표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규식 교수가 미네랄을 활용한 근육 손실에 대한 연구에 대한 내용을 최근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공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육은 몸속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며, 일반인들이 근육을 제대로 유지해가며 살아간다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그러나 현재까지 근손실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은 없다. 근육소실은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근육량이 절대적으로 감소하한다.이런 상황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정규식 교수는 해조류 활용한 이전 연구에서 비타민 C 완전 결핌
경남도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 하동군, 김해시, 창녕군 등 4개 시군에 8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경남도는 이번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가적인 피해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남도가 정부에 신청해 교부받은 예산으로, 산청군 22억원, 하동군 13억원, 창녕군 5억원, 김해시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제24회 진주논개제를 맞아 역사와 정취가 담긴 논개제와 관련한 옛 사진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4월 1일부터 18일까지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0년 이전 진주논개제의 거리, 풍경, 체험, 공연 등을 촬영한 사진과 사연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본사진 또는 스캔본 사진을 1인당 5점 이내로 응모 가능하며,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출품작과 함께 주관사인 루시다갤러리로
강원특별자치도는「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외래 관광객들의 관광 수요 선점 및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봄 시즌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양양-필리핀 춘계 전세기’ 유치를 통해 단체 관광객을 공략한다. 필리핀 단체관광객 300여 명은 총 3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방문할 예정이다.해당 관광객들은 웰니스·한류·드라마 촬영지 등 강원자치도만의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상품을 체험하며, 도는 향후 32개 해외 전담여행사와 기업체 포상관광단체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5월 7일까지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 ∙ 뇌병변 장애인으로, 총 30여명을 선정해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 재활공학 서비스연구지원센터 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3년차인 이 사업은 카카오게임즈가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45W GaN PD 초고속 충전기 ‘ipTIME UP451’, ‘ipTIME UP452’의 화이트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ipTIME UP451과 UP452는 GaN 기술이 적용된 USB 초고속 충전기로, 최대 45W의 전력을 지원한다. 특히, 발열과 전류 손실을 줄이는 3세대 반도체 소재인 Ga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충전기보다 더욱 작고 가벼우면서도 빠른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고효율 제품이다. ipTIME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7일,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산2-15번지 봄내생태숲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과학연구원장 등 연구원 직원과 지역 산림조합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밤나무 300본을 식재했다.산림과학연구원에서는 꿀벌활동 촉진 및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요구 증대에 따라 밤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를 식재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소득향상 및 도유림 학술연구에 활용하기로 하였다.홍창수 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금융보안원은 7일 NFC 결제 정보를 탈취해 부정결제와 무단 출금에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NFC 결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해 결제 단말기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기존 부정결제 사기는 카드번호, 인증코드 등 실물 카드 정보를 악용했으나, 신종 결제 사기는 스마트폰의 NFC 결제 기능 활성화로 생성되는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로채어 부정결제에 악용한
대구시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를 갖기 위한 협약식을 한국기업 최초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전체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와 이달 말 체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FC바르셀로나는 올해 여름 아시아투어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K리그 2개 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그중 2번째 경기를 치를 구단으로 대구FC가 확정될 예정이다.FC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약 15년 만이며 세계적인 글로벌구단과의 맞대결은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팬들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9년 자회사 ㈜포이파트너스를 설립했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이번 평가는 전국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회사 운영의 안정성·지속성 기반 마련 △독립성 보장 및 모·자회사 관계 구축 △노동자 처우개선 △자회사 운영의 전문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구 달서구가 주민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대구 최초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부 문턱을 낮추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당 키오스크는 달서구청 1층 종합민원과 내에 설치되었으며, 신용카드 등 간편 결제 수단을 활용해 1회 5,000원 정액 기부가 가능하다.기부금은 영수증 발급이 가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은 2일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정밀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대량의 마약을 적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관세청과 해경청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수사국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A선박에 마약이 은닉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4월 1일 관련 정보를 입수한 직후 관세청과 해경청은 해당 선박에 대한 합동 검색 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
포항시는 2025년 본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295억 원이 증가한 총 3조 19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025년 본예산 2조 5,440억 원보다 1,200억 원 증가한 2조 6,64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460억 원보다 95억 원이 증가한 3,555억 원이다.
최근 게이머 사이에서 가장 핫한 게임을 꼽는다면 단연 ‘몬스터 헌터 와일즈’일 것이다. 그동안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게임기로 먼저 출시되고 이후 PC로 출시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PC 플랫폼도 동시 출시되면서 PC로 즐기는 게이머도 많다. 콘솔 게임기로 즐겨도 되지만, PC 성능이 높다면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콘솔 게임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PS5 프로에서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퍼포먼스 모드로 구동해도 4K UHD
영주시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사업 목적과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었는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점검
삼성카드가 대표이사 교체와 이사회 재정비를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금리 인하 지연 등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삼성카드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달 20일 정기 주총에서 김이태 신임 대표와 황성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서영경 전 한국은행 금통위원을 신규 선임하고,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최재천 전 국회의원을 재선임했다.김이태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코스피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7일 5% 넘게 폭락해 단숨에 2,320대로 내려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 내린 2,328.20으로 집계됐다. 하락률과 하락폭 모두 작년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다.지수는 106.17포인트 내린 2,359.25로 장을 시작한 뒤 4~5%대 급락세를 이어갔다.장중 저가인 2,327.01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으며, 종가 기준으로도 2023년 11월 1일(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