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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고등학교서 교사가 “4·3유전자가 흘러서” 발언...학교.교사 사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4·3유전자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학생의 대자보를 통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학교와 해당 교사는 사과했다.13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1일 오전 A고등학교 교내 2곳에 ‘4·3유전자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이 학교 3학년 학생 이름으로 내건 대자보에는 “지난 4일 한 교사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3유전자가 흘러서 그래’라는 발언을 내뱉었다”며...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8~11일 나흘간 제주 도서지역 학교를 방문, 안전사고 예방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전달했다.정훈 이사장은 지난 8일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가파초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도서벽지 학교안전사고 예방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구급키트를 전달했다.이어 지난 11일에는 추자초등학교와 추자중학교를 방문,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구급키트를 지원했다.찾아가는 도서벽지 학교안전사고 예방컨설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12일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485편 가운데 107편이 결항했다. 또 102편이 지연 운항했다.오후 8시 이후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1편과 국제선 13편 등 모두 54편이다.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제주공항 측은 항공사들이 SMS 등을 통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재추진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0일 예래동주민센터에서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JDC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향후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구 유입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주민들은 “현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서관 내 그림책갤러리에서 ‘장수명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수명 작가는 이날 ‘바람처럼, 나무처럼’을 주제로 2시간 동안 북토크와 함께 글쓰기를 통한 감정 치유에 대해 소개한다.장 작가는 또 자신이 최근 펴낸 청소년 소설 ‘나한테 왜 그랬어’ 등 주요 저서를 소개하고 창작 배경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나한테 왜 그랬어’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은 주인공 지아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소설이다.경북 영주 출신인 저자는 25년 전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친선 결연 30주년을 맞아 두 지역 간 교류를 한층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제주도는 지난 12일 하이난성 청사 영빈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난성과 ‘제주-하이난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의향서에는 지난 30년간의 교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청소년·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제주에서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해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피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삼성혈에서 열린 삼성사 춘기대제 행사에서 길이 약 20㎝의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누군가 흉기를 들고 행사장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날 오
23시간전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미래교육원 2층 미래공감홀에서 초중고 학교장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통합 연수’를 열었다.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교장의 역할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 내용은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생활 규정 운영의 실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학교장의 역할 ▲위기 청소년의 이해 및 학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학생 생활 규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금천구는 올해 1만 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72.3%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구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과 23개 실천과제, 총 118개의 일자리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주요 전략으로는 ▲ 수요자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 일자리 인프라 활용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청년 자립을 위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가족 관람객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기획전시 ‘예술이랑 숨바꼭질’을 오는 5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동탄호수공원 인근 라크몽 내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시장 전체를 ‘숨바꼭질’을 테마로 구성해 공간 속 숨어있는 예술의 단서를 직접 찾고, 놀며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다. 연필, 지우개, 냉장고 소리, 자연풍경, 음식 등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요소들이 작품이 돼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며 익숙한 일상 속 사물들을 색다르게
정부는 16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헌재 가처분 인용 결정과 관련, 정부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본안의 종국결정 선고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앞서 헌재는 이날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이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 임명 절차는 본안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중단된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본격화하면서 일부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주로 '찬탄파'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유정복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윤..
서천호 국회의원은 16일 꿀벌집단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재발 방지 제도 구축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꿀벌집단 폐사로 인한 직·간접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폐사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산림청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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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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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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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6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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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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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상황 마무리 되기를”... 광명 신안산선 붕괴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현장 인근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은 안전 사고를 대비해 대피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쯤 대피소로 지정된 충현중학교 앞에서는 광명시청 공무원들과 광명시자율방재단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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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화농협, 찾아가는 새참나눔으로 활력과 희망 전달
1시간전
평창군 대화농협은 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풍년농사기원 찾아가는 새참봉사’를 실시한다.대화면 관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에게 새참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이 행사는 2021년 이후 매년 봄 영농철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대화농협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훈훈함을 더했다.새참나눔 활동은 단순한 간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의 사기를 북돋우며 농업 공동체의 단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김진복 조합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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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본격화
경기 오산시가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연령·상황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지원을 실현하자는 것이 시의 복지정책 방향이다.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사업들은 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르게 아우르며, 오산형 힐링 복지 기반을 더 촘촘히 다지고 있다.청소년 일상과 맞닿은 보편복지 사례도 마련됐다. 시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매달 1만4000원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으며, 주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위생용품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복지를 '보편적 권리'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화장장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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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낮잠 참을 수 없는 유혹고소하고 달콤한 시간깨고 난 후 밀려오는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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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저하, 치매 위험 높인다"… 강원대병원 장재원, 김태수 교수 연구 통해 입증
강원대학교병원 신경과 장재원 교수, 이비인후과 김태수 교수 연구팀이 강원대 정보통계학전공 김영주 교수와 함께 청력 저하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강원대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령자 코호트 자료를 통해 51만여 명의 고령자 데이터를 추적하여 2002년~2008년 사이 청력 저하를 진단받은 환자군과 동일 연령·성별의 일반인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청력저하자의 치매 위험은 1.245배 증가했으며, 특히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은 최대 1.27배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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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제한…헌재 결정 이어 국회도 제동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에 제동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처리된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궐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