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기습 회생절차로 납품업체, 투자자 등의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고발 조치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20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국민연대,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정의연대,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와 공동 기자회견를 열고 MBK파트너스를 자본시장법 상 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단체는 "김병주 MBK회장이 13조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