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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시설 재배치 '협의' 전제…'원도심 상권 대책' 숙제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해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설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들이 내년 7월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3년까지 모두 72개 공공시설을 재배치하는 인천시 기본계획에서 앞으로 핵심 사항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정리된다.우선, 이번 '인천시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속한 대상 공공기관들과 인천시의 원만한 협의가 그 첫 번째다. 지난 2022년 12월 착수한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언급된 각 기관의 '싫고 좋음' 문제를 넘어선...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선정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인천시는 신중론을 나타내고 있다.경기지역 1기 신도시들에선 이주 단지나 주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벌써 잡음이 나오는 상황이라 인천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방안을 수립한다는 접근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이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각 지자체는 공모지침을 공개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는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을 말한다.국토부는 공고 후 동의율 확보 등 3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9월23일부터 5일간 공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경기인디시네마 데이’를 선보인다.내달 7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성과 홍보와 산업관계자-지원 사업 수혜자 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잠재적 인적 비즈니스 교류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역대 지원작 상영회, 경기인디시네마 포럼, 경기인디시네마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상영회에선 역대 지원작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과 함께, 역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던 작품이 소개된다. 2022년 코리안 판타스틱 감독
새 수도권매립지 공모가 결국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빨리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서구 내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 66개 시·군·구 중 64곳의 2600만여명이 버리는 쓰레기를 처리하지만, 대체 매립지 공모에 나선 지방자치단체가 없는 상태다. 공모에 응모하려면, '후보지 경계에서 2㎞ 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한다.이번 3차 공모는 환경부·인천시·서울시·경기도의 '4자 협의체'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2021년 1차와 2차 공모 때에도 응모 지자체는 없었
폭력이라는 말, 들으면 몸부터 아프다. 전율이 몸을 꿰뚫고 지난다. 온몸에 각목과 못이 박힌 조각으로 시대를 형상화했던 흑역사가 남긴 상흔이다. 그 '폭력'이 학교의 일상을 지배한다. 교육 문제를 압도하는 이슈가 학교폭력이다. 학교와 폭력이라는 두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 낸 신조어인데 출발부터 과했다. 국가폭력이 국가가 개인에게 가한 행위를 지칭하듯 학교폭력은 학교 시스템이 권한을 악용해 가해자가 될 때 한정해 사용해야 했다. 학교폭력이라는 말은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가 속한 공간을 특정할 뿐 책임 주체를 감춘다. 단어부
23명 사망자를 낸 화성 일차전지 아리셀 공장 관계자 3명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노동당국에 입건됐다. 아리셀 공장도 26일 오전 9시 기준 전면작업중지 명령이 떨어졌다.민길수 고용노동부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은 이날 '화성 화재사고 브리핑'에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관련 노동당국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민 본부장은 이날 입건된 공장 관계자 3명에 대해 "향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노동당국이 입건한 3명은 전날 경찰이 업무상과
인천시의 해양친수도시 조성 계획이 지지부진하다. 오는 2030년까지 시민들이 인천 앞바다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업이 너무 더디다. '시민과 바다를 잇다'란 핵심 가치와 '2030 인천 바다이음'으로 미래 비전을 설정한 취지가 무색한 실정이다. 해양도시로서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는다.시가 2021년 해양친수도시 조성 계획을 세운 지 3년이 지났지만, 달성률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시는 수립한 39개 사업 가운데 12개를 이달 중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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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도전 원희룡 "영남 신뢰부터 확보…당 구심점 세우겠다"
국민의힘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영남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구심점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원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권 재창출의 길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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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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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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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등 4명 출사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4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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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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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부 1차관, 동작구 수방사 공공주택 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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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최근 동작구 수방사 공공주택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동작구 수방사 공공주택 사업은 노후 군부지를 재정비해 도심 내 우수 입지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이 자리에서 진현환 차관은 “동작구 수방사는 서울에 공급되는 뉴:홈 1호 사업인 만큼 높은 국민 기대에 부응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급 일정을 충분히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진 차관은 우기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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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예술로 하나된 열정의 향연, 탐모라의 울림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이 예정되어 있다.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예술단 합동공연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서귀포관악단, 서귀포합창단,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도립무용단 5개 예술단체가 문화예술을 통해 도민을 하나로 잇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19년에 시작되었다.다섯 개 예술 단체의 각자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던 , 명작 오페라를 다룬 , 종합예술의 극치를 선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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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6월‘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운영
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 5세~7세 어린이와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건강교실은 어릴 적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각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로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됐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풍선 마술쇼를 시작으로, 건강체험관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한 어린이 맞춤 건강교육이 진행, 부모들은 영양교육과 당근라페샌드위치 만들기 실습으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당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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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수욕장 7월 1일부터 일제 개장
서귀포시는 올해 중문색달, 표선, 화순금모래 및 신양섭지 해수욕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최근 여름철 무더위 일수 증가 및 여행·레저문화 활성화 등으로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을 찾는 도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민간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했다.고 말했다.기간동안은 해수욕장마다 행정, 소방, 마을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해수욕장에서의 위험 상황 발생 대비 각 기관·업무별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각 해수욕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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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 실천을 위한 작은 다짐
햇살이 반짝반짝 빛난다. 높고 푸른 하늘은 사심 없이 푸르고 맑다. 원하는 거 하나 없이 좋은 햇살과 바람을 준다. 맑은 공기는 숨을 쉬게 한다. 하루하루 살기 좋은 보통의 삶이다.얼마나 청렴한 하늘인가. 아무것도 원하는 거 없이 하늘은 우리에게 전부를 내어준다. 소란한 마음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어떤 사소한 청탁에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걸어간다면 청렴한 삶이 결과적으로 내 가족, 내 동료를 위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알 것이다. 모든 재앙은 청렴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다는 진리의 말이 있다. 청렴 실천을 위한 작은 다짐은 누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