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총 3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하며, 11월 초까지 계약이 체결된 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근로자들은 E-8 비자 자격으로 입국하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지난달 25일 78명이 입국한 데 이어, 이번에는 MOU 체결을 통해 345명이 입국하게 됐다. 이들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농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국 당일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근로자가 잘 적응할...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여야 잠룡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제외한 다른 대선출마예상후보들은 현재까지 거취표명을 유보한 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비해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국민의힘의 경우 대선후보선출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중도층 외연 확장이 대선 승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당원과 국민 간 경선비율 조정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재명 대표에 대해 유리
14세 이하 한국 테니스 여자 대표팀이 2025 국제테니스연맹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조별 예선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5년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임규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조별 리그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매치스코어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월 체코에서 개최하는 ITF 월드주니어테니스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9년부터 5년 연속 본선 진출이다. 대표팀은 첫 번째 단식에서 이예린
‘탄탄대로’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의 ‘선수 인생’을 한 마디로 압축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직후인 만 16세부터 태극마크를 달아 2023-24시즌 이전까지 줄곧 국가대표를 유지했고, 세계 무대에서도 ‘월드클래스’로 활약을 펼쳤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등 2번의 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목에 건 것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 무대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밖에서 보기엔 순탄한 길을 걸었을 것처럼 보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매도시 및 기관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자매도시 및 우호 협력 도시를 비롯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오산시청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3528만 원을, 충남 공주시청 직원들은 1500만 원을 기부했다.또한 오산시 체육회 및 종목단체에서 875만 원을, 전국이통장연합회 공주시지회는 500만 원을 전했으며 우호 협력 도시인 대구 달서구청 직원들이 500만 원을, 군위군청 직원 역시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오산시에서는 산불 발
경북도는 4일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인조흑연응용기술연구센터에서 도내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탄소소재분야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25년 경상북도 탄소산업 기업지원 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 등 사업 내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인조흑연·탄소복합재 관
구미소방서는 지난 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실전형 복합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구미시, 구미경찰서, 제5837부대 1대대, 구미보건소, 119특수대응단 등 12개 관계기관이 협력해 총 251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등 총 42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무 각본 형태로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렬에는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진양오일씰 1억원을 기탁했으며, 안동청과 2000만원, 안덕중고등학교 총동창회 1500만원,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는 1360만원을 기
신안산선 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이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현장으로 갔다.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광명시 일직동 372-12 신안산
광명시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위원회는 사고 현장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대선 비전을 발표하고 대선 캠프 인선을 공개했다.'K이니셔티브'강조..."한국이 세계를 선도해야"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K이니셔티브'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한국이 모방자가 아닌 주도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국가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이는 K-컬쳐, K-민주주의 등을 확장하는 개념으로 기술과 가치, 사회 시스템 전반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는 비전이다. 그는 "이제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더 이상 모방할 대상도 없다. 우리가 따라 쓸 정답도
강원 고성군은 사과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관내 농가 16개소에 12억 원을 투입하여 미래형 사과 다축형 스마트 재배시설을 보급한다. 이를 위해 사과나무 모양을 다축형 평면수형으로 바꾸는 재배 체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관내 사과 농가 대부분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 형태인 ‘세장방추형’으로 재배해 왔다. 세장방추형은 1개의 원줄기가 곧추세워진 성탄 장식나무 모양의 수형으로, 3차원 입체 형태를 띠며, 밀식재배가 가능하고 생산량은 높일 수 있지만, 나무 관리가 수월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3월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 정부 감시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다.바이낸스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회사와 협력도 검토중인 것일고 전해진다.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낸스 경영진이 3월 워싱턴에서 재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부과된 감시관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감시관은 정부나 법원이 기
12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이 화사한 튤립으로 물들며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따뜻한 날씨에 힘입어 수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남문광장 일대는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으로 가득 채워졌고, 곳곳에 설치된 꽃 조형물과 포토존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이 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겼다.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봄철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말마다 많은
KB국민카드가 내실경영과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년 만의 배당유보와 금융자산 재편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과 해외사업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4287억 원, 순이익 40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3%, 14.7% 늘면서 기초이익 체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카드 이용실적도 179조 원으로 전년보다 5조 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구성도 과감히 재편했다.
전라남도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대대적 재해취약지역·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예방만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기조로 4월 한 달간을 ‘여름철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하고 집중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진행된다.특히 전남도 모든 부서가 참여해 소관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인의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122일, 탄핵 소추 의결서 접수 111일 만이다. 다행히 탄핵 찬성·반대 측 모두 우려했던 유혈충돌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고, 탄핵 후 비교적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통합을 강조하고
인천공항공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인천공항 녹지지역에 나무를 심고 명패석을 설치하는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나의 인생나무 심기’는 임직원의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 종류를 선정·구매하고 가족들과 함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작업 도중 헬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숨졌다.헬기는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헬기로 추락 당시 조..
KB국민카드가 내실경영과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년 만의 배당유보와 금융자산 재편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과 해외사업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4287억 원, 순이익 40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3%, 14.7% 늘면서 기초이익 체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카드 이용실적도 179조 원으로 전년보다 5조 원 증가했다. 금융자산 구성도 과감히 재편했다.
강원 고성군은 사과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관내 농가 16개소에 12억 원을 투입하여 미래형 사과 다축형 스마트 재배시설을 보급한다. 이를 위해 사과나무 모양을 다축형 평면수형으로 바꾸는 재배 체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관내 사과 농가 대부분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 형태인 ‘세장방추형’으로 재배해 왔다. 세장방추형은 1개의 원줄기가 곧추세워진 성탄 장식나무 모양의 수형으로, 3차원 입체 형태를 띠며, 밀식재배가 가능하고 생산량은 높일 수 있지만, 나무 관리가 수월치
광명시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과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추가 피해를 적극 예방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위원회는 사고 현장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3월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 정부 감시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다.바이낸스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회사와 협력도 검토중인 것일고 전해진다.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낸스 경영진이 3월 워싱턴에서 재무부 관계자들을 만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으로 부과된 감시관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감시관은 정부나 법원이 기
12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이 화사한 튤립으로 물들며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따뜻한 날씨에 힘입어 수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남문광장 일대는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으로 가득 채워졌고, 곳곳에 설치된 꽃 조형물과 포토존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이 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겼다.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봄철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말마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