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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행정업무 스트레스 그만! 교육에만 전념하세요”

“수십 장의 서류 작업으로 하루를 보내곤 했죠. 이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끝나니, 수업 준비에 좀 더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전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만난 교사의 얼굴에는 여유와 웃음이 가득했다. 그가 이토록 행복한 이유는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덕분이다.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학교 업무 경감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수요 조사를 거쳐 ‘자체 제작 TF’...
신세계그룹은 산불로 인한 지역 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탁과 함께 구호 물품 지원에도 나섰다. 이마트,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각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과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원했다.신세계그룹은 우선 이마트를 통해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신속 지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2월 산불 및 집중호우
대구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분야에 걸친 ‘2025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 분야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언제나 다정 죽집 3권이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분야에는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 △일만 번의 다이빙 등 3권이 뽑혔다. 성인 분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오순정은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천년고찰 고운사를 덮쳤다.25일 오후 오후4시 50분쯤 의성군 단촌면에 소재한 문화재 중 하나인 천년고찰 고운사에 산불이 번지면서 전각이 전소됐다.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681년 의상대사가 등운산 아래 절을 짓고 고운사로 불렀다고 한다. 고운사의 ‘고운’은 ‘높은 구름’이라는 뜻이었으나, 고운 최치원이 다녀간 뒤, 그의 자를 따 ‘고독한 구름’이 되었다고 전해진다.고운 최치원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가운루’와 ‘우화루’, 기로소 원당(소원을 빌거나 죽은 사람
밤사이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영양, 청송 영덕으로 확산하면서 1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특히 영덕에서 6명의 주민이 화마의 피해를 당했다. 26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영덕군에서 매정리에서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실버타운 입소자 3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울진해경은 경정3리항 방파제, 석리항 방파제, 축산항 등에 고립돼 있던 주민 104명을 함정 등으로 구조했다. 사망자들은 전날 강풍과 함께 확산한 산불에서 대피하는 과정에서 변
경북 북부·동부권을 휩쓴 의성발 대형 산불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7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2명 등 18명으로 집계됐다.주택 150채, 공장 1개, 창고 43개, 기타 건축물 63곳 등 257개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이 집계는 청송, 영양, 영덕은 포함되지 않아 재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와 산림 당국 등은 이날 날이 밝자 진화 인력 등 4919명을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분산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또 헬기 87
신라천년의 역사문화가 오롯이 경주를 지키며, 찬란한 문화유적과 함께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 아름다운 정취가 묻어나는 경주가 더 빛나는 것은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주이지만 그중에서도 봄날의 경주는 누구나 꼭 한번은 경험해 보길 바란다.봄의 전령사 산수유, 목련 피는 3월부터 초록이 물드는 5월까지 가볼 만한 경주의 봄 명소 20곳을 모았다.◆봄의 전령사 △ 산수유 꽃 피는 ‘백석마을’3월 초중순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다. 경주역 뒤편의 화천리에 가면 산수
삼성SDI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 배터리의 양산에 돌입했다. 차세대 46파이 배터리의 양산 공급은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해외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추후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 배터리 모듈
농협, 현장 목소리 건의사항 정부에 제안 기후 변화, 인력 부족, 생산비 증가 등으로 농업 경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농협은 해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과제를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농협이 발굴한 2025년 농민의 주요 건의 과제를 정리해본다.무기질비료 지원·SPC 농사용 전기료 적용정부는 비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무기질비료 차액 지원을 계속 추진 중이다. 2025년에도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82만5000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준가와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선도적 일류 종합부동산 회사’를 목표로 야심찬 도약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에서 건설,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를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아파트 브랜드 ‘린’ 리뉴얼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을 앞세워 전국에 11만 가구를 공급했다. 2024년에는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해 상품성을 높였다.새로운 ‘린’은 ▲퓨어 라이프 ▲퓨어 엑설런스 ▲퓨어 하트(Pure H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해제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후 합참 결심실에서 화를 내면서 "2차 계엄을 준비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JTBC 보...
여수시 미평동이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찾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날 미평동 직원 7명은 대학가 원룸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여수시 전입 혜택과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여수시는 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이 전입하고 6개월 이상 여수에 주소지를 두면 거주기간에 따라 20만 원에서 30만 원의 전입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또, △청년 월세 △면접정장 무료 대여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도서구입비 지원 △근속장려금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최근 제주시 한림읍 지역의 한 가축분뇨 처리업체에서 분뇨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업체가 과거에도 가축분뇨를 유출하거나 불법적으로 살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각에서는 축산부서 공무원들이 업자들과 결탁해 봐주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다.축산부서에서는 이같은 의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근본적으로 제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8번째 고발된 업체, 과거에도 위반사항 무더기 적발최근 적발된 업체는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 소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ㄱ사로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AmS 7기 발대식을 3월 28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28일 산청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이동형 복지버스 '똑띠버스'를 단성중학교 대피소로 보냈다. 사회서비스원은 심리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건강 체크, 돌봄서비스 연계 등에 힘을 쏟았다./민병욱 기자
월요일인 3월 31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미국 정부가 금 토큰화 추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과 가상자산의 연동을 둘러싼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미국 금 보유량을 블록체인으로 추적하는 방안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업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美정부, 금 토큰화 추진…비트코인에 호재 작용 가능성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디지털투자그룹의 글로벌 리서치 총괄 책임자인 그렉 치폴라로는 지난 21일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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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 긴급 지원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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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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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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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수돗물 안정 공급 협의회 제주 개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와 ‘2025년 상반기 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를 27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영‧섬유역수도지원협의회는 광주‧전남‧제주지역 26개 지자체의 수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기구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도 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정책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가뭄‧사고 등 위기대응 방안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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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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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가을엔 여수방문의해”여수방문섬박람회 관람객 유치 홍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세택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활동을 했다.올해 22번째로 열리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여행 박람회로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취지와 주요행사를 알리고 잠재 관람객을 확보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특히, SNS 구독 경품 이벤트를 열고 다섬이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공식마스코트 다섬이를 굿즈로 만든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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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접목된 농업 미래 직접 경험”
상주농기계박람회 성황리 개막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25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 9회째다.이번 박람회는 전국 231개 농기계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이며, 스마트 농업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이날 개막식은 남광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남 회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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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선도적 일류 종합부동산 회사’를 목표로 야심찬 도약에 나섰다. 부동산 개발에서 건설,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를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아파트 브랜드 ‘린’ 리뉴얼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을 앞세워 전국에 11만 가구를 공급했다. 2024년에는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해 상품성을 높였다.새로운 ‘린’은 ▲퓨어 라이프 ▲퓨어 엑설런스 ▲퓨어 하트(Pur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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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례 고발도 무용지물 가축분뇨 유출사태, 반복되는 이유는?
최근 제주시 한림읍 지역의 한 가축분뇨 처리업체에서 분뇨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업체가 과거에도 가축분뇨를 유출하거나 불법적으로 살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각에서는 축산부서 공무원들이 업자들과 결탁해 봐주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다.축산부서에서는 이같은 의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근본적으로 제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8번째 고발된 업체, 과거에도 위반사항 무더기 적발최근 적발된 업체는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 소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ㄱ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