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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의 제주감귤 이야기] 일류는 전략을 짜고, 일등은 그 안에서 전술을 구사한다 Ⅲ

나무 닭은 자기가 자기로만 존재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자기 게임을 하는 사람만이 기존에 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훈고는 기존의 이론이나 지식을 뿌리로 한다. 반면에 창의의 기풍은 질문을 하고 덕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자신은 자신만의 고유한 개방성으로 새로움을 향해 나아간다.자신을 자신으로 세우지 않고 자신 이외의 것을 자신의 상대로 세워놓는 한, 그 사람은 항상 경쟁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다. 경쟁을 계속하는 한 경쟁 상대와 공유하는 구조에 갇힐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 경쟁하며 공생하고 있다. 공생하며 수준이 같...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 원정에서 패했다.제주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헤이스,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 유리, 한종무가 선발로 나섰다.홈팀 전북이 먼저 기세를 잡기 시작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하며 이승우와 교체됐다.제주도 전반 막판 유리기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0의 흐름은 전북이 깼다. 후반
올해 제주도내 제조업체들이 극심한 내수 부진 등을 겪으면서 10곳 중 7곳 이상 업체에서 올해 영업실적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업들은 이러한 경제 불황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상공회의소가 1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4분기 제조업 BSI는 '64'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3분기 '81'과 비교해 무려 17p 하락한 것이다.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
사이렌을 울리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차량을 평소에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각종 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차량으로, 골든타임을 지켜 위급한 상황에 대해 초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긴급자동차이다.하지만 긴급함을 알리는 사이렌이 무색하게 꽉 막힌 도로에 갇혀 현장 도착에 지연되고 있는 소방차량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한정된 도로 여건에 비해 늘어난 교통량과 양보의식의 부족으로 생겨났으며 무엇보다 소방차량의 출동로에 길을 터주는 방법을 알지 못해 발생한 경우가 대다수이다.소방차량의 접근을 인식한 후 소방차 길 터주는
많은 논란이 이어졌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주말인 28일 많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에서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주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걷기 활성화, 도로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제주도는 도민, 관광객, 공직자, 동호회 회원 등 사전
기상청은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인 10월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부터 차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낮부터 2일 새벽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 산지에는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ㄷ.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제25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개막한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25주년을 맞아 '다시, 선명하게'를 주제로 내달 13일까지 11개국 총 42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김미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열 개의 우물'이다. 1980년대 인천의 가난한 한 지역에서 일하던 여성과 그녀들과 함께 살며 아이를 돌보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폐막작은 민아영 감독의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바쁜 출근길 지하철 승강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만기가 3년 이상인 정기예금 가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은행권 수신 금리가 갈수록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장기간 그나마 높은 수준의 이자를 보장받기 위한 막차 수요가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예금은행의 만기 3년 이상 정기예금 잔액은 31조6천64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5천530억원 증가했다.만기 3년 이상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26조216억원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6주 연속 떨어졌고,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4주 연속 내림세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5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대명·봉덕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와 중리·평
광주 남구 관내 17개동에서 10월 한달간 주민 화합의 마당인 동민 한마음 축제가 일제히 펼쳐진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열린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주민 화합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축제의 서막은 오는 10월 3일 주월1동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또 5일에는 봉선2동과 양림동에서 주민들의 신명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8일에는 대촌동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9일에는 방림1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감독을 향해 "이미 심리적 해임"이라고 평가했다. 박 위원은 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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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전국 최초’ 행정 사례를 모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선진행정의 도시, 의정부’를 소개한다.□ 적색 신호 대기 시간도 확인…무단횡단 예방 위한 ‘네칸신호등’의정부시는 무단횡단 근절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교차로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기존의 보행신호등 ‘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일반적이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
LG전자가 각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과 협업해 ‘LG 엑스붐’과 음악이 함께하는 캠페인 ‘붐붐파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
10. 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호상 후보와 최보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첫 유세를 시작했다. 조전혁-정근식 양강 구도에 맞서 도전을 이어가는 이들 후보는 끝까지 완주해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곧바로 건대 사거리와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종로 탑골공원과 광장시장, 경동시장, 동부시장, 노원 롯데백화점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진보진영
김해시 한림면 '의인 최대성' 추모사업이 74년 만에 활기를 띤다.최근 한림면민을 중심으로 '한림면 최대성 추모사업준비위원회'가 발족돼 4일 오후 5시 한림면사무소 대회의실 3층에서 한성훈 연세대 학술연구 교수가 '김해지역 국민보도연맹과 학살'이라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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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김대남 전 시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의 녹취록과 관련해 "대통령 부부가 김대남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공격 사주' 의혹을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대남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 연말 송년회, 직원 퇴임 행사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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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의 동생인 허미오가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미오는 2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아이단 발리예바를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허미오는 2회전에서 마리아 델 로키오을 위고쳐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서 다리아 자카로바를 반칙승으로 이겼다. 이어 8강전에서는 우란자야 바얀무크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었다.허미오는 4강전에서 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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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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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AI·DT 기술로 미래 먹거리 확장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지역 AI기업인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 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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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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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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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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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 성료
보성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뛰자! 청년, 달리자 보성!'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청년, 청소년,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보성군 청년과 다문화 지원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모두 하나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개막식은 전남댄스협회 청년 댄스팀과 보성 산울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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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소방·경찰·청년 마음건강 힐링캠프
장흥군은 소방, 경찰, 청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힐링캠프는 9월 26일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취약계층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및 두뇌건강검사 ▲한방족욕 및 아로마 두피케어 ▲편백숲 톱밥길 맨발걷기, 해먹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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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회복세…3분기 생산량 6.4%↑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섰다.2일 인사이드EV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3분기 총 46만289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4~46만대를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그러나 올해 목표인 200만대의 차량 인도량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목표치인 58만5000대에는 미치지 못했다.3분기에 인도된 차량 중 모델3와 모델Y는 43만9975대, 모델S와 모델X, 사이버트럭은 2만2915대였다. 생산량은 모델3와 모델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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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배심원단 위촉…공약사업 점검
광주광역시 서구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 이행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운영한다.서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배심원단 모집을 의뢰했으며, 만 18세 이상의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ARS와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한 31명을 최종 선발했다.이어 서구는 30일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를 주제로 한 특강, 주민배심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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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10월 한달간 동네마다 축제로 ‘들썩’
광주 남구 관내 17개동에서 10월 한달간 주민 화합의 마당인 동민 한마음 축제가 일제히 펼쳐진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열린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주민 화합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축제의 서막은 오는 10월 3일 주월1동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또 5일에는 봉선2동과 양림동에서 주민들의 신명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8일에는 대촌동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9일에는 방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