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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모든 중·고 역사·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 실린다

내년부터 학교에서 사용되는 모든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 내용이 실린다.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최근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 7종, 고등학교 한국사 9종 모든 역사·한국사 교과서에 4·3 집필기준이 반영된 제주4·3 내용이 기술됐다”고 밝혔다.이전 교육과정에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 7종 중 5종에만 4·3이 실렸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9종 모두에 제주4·3 내용이 들어갔다.김 교육감은 “2022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생활 불편과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대책 ▲지역경제 회복 가속화 ▲민생 부담 경감과 서민 생활 안정·보호 대책 ▲관광 불편 신속 대응 ▲특별수송 등 교통안전 대책 ▲생활민원 불편 신속 대응 ▲24시간 안전 확보 대응태세 확립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배려 문화 확산 및 도민 소통 대화합
올 여름 폭염으로 양식넙치 폐사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년 고수온 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지만, 사전 대응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11일 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제주도에 따르면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가 피해는 지난 7월 30일 첫 발생했다. 9월 5일 기준 64어가에서 111만 마리의 넙치가 폐사해 재해복구 기준 피해액은 20억원이며, 실제 피해액은 146억원에 달하고 있다.한권 의원은 “2019년부
한 때 희망 직업 1위였던 교사의 인기가 시들어가고 있다.제주대학교 교육대학에서 지난해 학생 14명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학정원의 12.3% 규모다.최근 5년 간 제주대 교육대학 중도 탈락 인원은 2019년 14명, 2020년 2명, 2021년 12명, 2022년 9명, 2023년 14명이다.지난해 기준으로 전년 대비 중도탈락 증가율은 55.6%로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중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부산교대 다음으로 높았다.전국적으로는 지난
제주도축산생명연구원이 민간에 운영을 맡기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 제주말조련거점센터 수탁 업체 대표가 보조금을 횡령, 배임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축산생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조련거점센터를 운영하는 A협동조합 대표자 B씨가 보조금을 인출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지출 내역도 제출하지 않았다.연구원은 조련사와 관리인에 대한 인건비로 연간 1억4000만원을 A협동조합에 지급했지만, 4500만원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정황이 확인되면서 지난 5월 대표자 B씨를 제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경찰 조사결과, B씨는
역사적 사건의 기점을 언제로 규정하느냐 하는 문제는 역사적 진실 규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그리고 그것은 일종의 역사적 관점이나 그에 따른 ‘서사 바꾸기’의 형태를 띠며 정치 지형의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도드라지게 마련이다.윤석열 정부 인사로 등장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건국은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됐다”라고 하여 ‘1948년 대한민국 건국론’을 주장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고 주장하였다.1948년 7월 12일
제주 여자유도 꿈나무 강예빈이 ‘2024 철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강예빈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초등부 -40㎏에 출전해 1회전에서 조수빈를 밭다리 한판승으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강예빈은 2회전에서 강서은을 되치기 절반승, 3회전에서 장수현을 지도반칙승으로 꺽고 결승전에서 신소희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또 강지웅은 남자 초등부 -60㎏급에서 은메달, 황준민(한라유도클럽
- 외식업 부동 1위 치킨집, 코로나19·배달비로 위축 - 인천 1년 새 400여곳 줄어, “치킨집 설 자리가 줄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집이나 분식집이 줄어드는 추세인 가운데 인천도 마찬가지로 분식집과 함께 치킨집 숫자가 감소해
제주에서 지방세를 1000만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1100명을 넘어서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총액은 511억원이다.1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023년 기준 320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총체납액도 9572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했다.제주도에서도 고액 체납자가 저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도의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1103명으로, 체납액은 총 511억원이다. 이는 2022년
카카오게임즈가 온라인게임 '스톰게이트'를 통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e스포츠를 태동시키며 막강한 파급력을 발휘한 '스타크래프트' 이후 RTS 장르는 새로운 흥행 사례가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클래식 RTS 본연의 재미를 지향하면서도 현재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도입한 신작으로서 '스톰게이트'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 세대뿐만 아니라 RTS 장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유저까지 폭넓에 아우르겠다는 각오다.때문에 이 작품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함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규모가 6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유흥업소 내 법인카드 사용액은 전년 대비 606억원 증가한 624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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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소비에트연방의 줄임말. 지금은 사라진 말이다. 모두에게 잊힌 나라다. 지금 우리에게는 잊혀진 이름이지만 20세기 초중반의 선배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김단야, 여운형 ...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전압 미드니켈은 니켈 함량 40~60%에 망간 함량을 높여 안정성을 높이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원가가 높은 니켈, 코발트 비중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김천상무가 창단 첫 K리그1 파이널 A그룹을 확정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K리그1 파이널 A그룹을 확정했다. 김천상무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느낌이 물씬 나는 홈경기 이벤트와 함께 승점 3점을 선물하며 홈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새로운 모습을 각오한 김천상무는 선발 라인업에 큰 폭에 변화를 줬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에는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오인표가 선발로 나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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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과 공공의 이익증대를 위해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 및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13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11건의 사례, 총 22명을 ‘2024년 고령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물을 올렸다.16일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Freedom is Not Free'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 사진이 올려져 있다. 정 회장 본인의 모습으로 보인다.사진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전날 오후 게시됐다. 사진을 올린 이유나 영문 문구가 어떤 맥락을 지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없다. 또 해당 게시물엔 댓글도 달 수 없도록 돼 있다.정 회장은 84만 명 이상의 인
4시간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달만에 또 총격 위협을 받았다. 15일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이자 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총격 미수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후보는 약 두달 만에 다시 총격 위협에 노출됐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총기 소지자가 빠르게 발견돼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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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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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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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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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두달만에 또 학폭…늑장대응 논란
울산에서 동급생 간 학교폭력 논란이 또 터졌다. 무엇보다 학폭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분리를 제때 하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은 지난달 중순께 같은 학교 동급생 네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 A양의 학폭 피해는 동급생 네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 뒤 따돌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언,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은 이달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상에서도 공격이 계속돼 A양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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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관내 농·축협 대상 하반기 연체감축 기필달성 전략회의 개최
경남농협은 10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 및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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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뒤따라 제14호 '풀라산' 북상...우리나라 영향 가능성은?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에 상륙해 내습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발생, 같은 경로로 북상을 시작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현재 괌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18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19~20일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제주도 먼바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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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잔소리만큼 불편한 ○○, 강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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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이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자주 보지 못하던 친척이나 가족을 만나 안부를 나누는 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집에 누워 뒹굴거릴 수 있는 달콤한 휴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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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 훔친 명품시계 산 중고업자, 항소심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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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짜리가 훔쳐 온 고가의 손목시계를 사들인 중고품 매매업체 운영자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 운영자는 1심에서 형식적인 신원확인을 거쳤다는 등의 이유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2월쯤 대전시 서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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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 논란’ 서구 LNG 청소차, 내년 매각 추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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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LNG 청소차 매각 절차가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는 자체 보유 중인 LNG 청소차 3대를 매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2019년 12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LNG 청소차 3대를 약 9억800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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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세대주택서 불…유아 전동차 배터리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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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10분쯤 서구 왕길동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2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