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을 횡령해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다가 적발된 청주시청 공무원 A씨가 5년 넘게 해온 범행 수법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 감사원 은 11일 ‘공공재정 부정지출 점검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자료분석시스템에서 부정지출 정황이 발견된 청주시에 대해 감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한 달간 집중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4건 6명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5회에 걸쳐 기부금, 공적 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지방보조금 등을 통해 횡령한